SBS는 대하사극 [여인천하]가 7월 22일 제150회로 막을 내리면서 7월 23일 [대하사극 여인천하, 찬란한 꿈의 기록들]을 100분간 특집방송한다.
이 날에는 김재형 PD를 비롯, 전인화·도지원·최종환·이보희·한영숙 등의 연기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진행은 전문 MC 한선교와 개그우먼 김미화가 맡는다.
주요 코너 <여인천하-그 찬란한 역사>에서는 첫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여인천하의 내용 및 제작기간 동안의 기네스 기록들을 공개한다. <여인천하 잊지못할 명장면 베스트>에서는 시청자 및 네티즌들이 뽑은 여인천하의 명장면을 공개한다. 뽑힌 내용은 난정이 폭포에서 업보를 씻기 위해 얼음물에 들어가는 장면경빈의 죽음중전 회임시 재진맥여인천하 타이틀난정과 윤원형의 첫날 밤동궁전 화재사건엔딩장면 등이다. <여인천하 유행천하>에서는 그 입 다물라회임을 경하드리옵니다찍어냄이 마땅함이야네 진정 단매에 죽고 싶은게냐뭬야 등이 어록으로 뽑혔다.
<여인천하 특별 시상식>에서 다다익선상(최고로 출연을 많이한 단역 연기자)은 김형범, 청실홍실상(베스트 커플상)은 권은아·이춘식, 살신성인상(많이 맞은 출연자 상)은 전현아, 연기자들이 뽑은 공로상은 손영준 FD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한 김재형 PD의 깜짝 몰래 카메라, 여인천하를 촬영하면서 섭섭했던 점 · 화났던점 · 실수담 등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갖는다.
150회 2002.07.22 (월)
2001년 2월 5일 첫방송을 시작한 대하사극 [여인천하]가 7월 22일 제15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회에서 난정(강수연)은 꿈에 그리던 정경부인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문정왕후(전인화)의 죽음으로 그 동안 그녀와 윤원형(이덕화)이 누려왔던 권력은 힘을 잃고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그 과정에서 백성들에게 돌을 맞은 난정이 당추(한인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윤원형은 난정이 목숨을 잃은 줄 알고 자살한다. 윤원형의 죽...
149회 2002.07.16 (화)
난정(강수연)은 문정대비(전인화)에게 윤임(이효정)이 종친들과 손잡고 역모를 꾸미고 있다며 소월향(김나운)을 통해 얻은 밀서를 증거로 제시한다. 대로한 문정대비는 역적들을 일망타진하라는 명을 내린다.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윤임은 문정대비가 조정을 장악해서 자신을 해치진 않을 거라고 방심하다 결국 귀양길에 오르게 된다. 난정은 소월향을 미끼로 윤임에게 사약을 내리게 하고 윤임과 뜻을 함께 했던 몇몇 조정신료들도 목숨을 잃는다. 희빈(김민희)은 윤임의 역모에 자신의 아들 봉성군이 연루된 것을 알고 문정대비를 찾아가 눈물로 호소하며 봉성군의 구명을 부탁한다. 문정대비는 봉성군의 목숨을 구해주는 대신 궐밖으로 나가라는 조건을 제시한다. 한편 벼슬에 불만을 품은 윤원로(김기섭)는 윤원형(이덕화)과 몸싸움을 벌인다. 소식을 접한 난정은 문정대비와 윤원형의 전정에 걸림돌이 되는 윤원로를 해치기로 결심하는데….
148회 2002.07.15 (월)
파릉군(최동준)이 문정대비(전인화)에게 인종(정태우)의 죽음에 치독의 의혹을 제기하자 난정(강수연)은 탕약을 드신 후에 승하하셨으니 중궁전에 따질일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파릉군이 난정을 꾸짖으며 파평윤씨들이 나라를 망칠 생각이냐고 항의하자 기분이 상한 문정대비는 인종의 승하를 자신한테 뒤집어 씌우려는 저의가 뭐냐고 따진다. 몇일 뒤 경원대군(김학준)이 열두 살의 나이로 즉위한다. 명종의 즉위와 함께 문정대비와 인성대비(신은정) 중 누가 수렴청...
147회 2002.07.09 (화)
문정대비(전인화)가 인종(정태우) 앞에서 윤임(이효정)이 자신과 경원대군(김학준)을 찍어내기 위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며 눈물을 보이자 효심이 지극한 인종은 석고대죄를 준비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경원대군은 문정대비를 찾아가 형님에게 죄가 있다면 대신 받겠다며 용서를 해달라고 빈다. 문정대비는 자신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원대군을 야속하게 생각한다.
조정에서 물러나는 문제를 놓고 파릉군(최동준)과 윤원형(이덕화)은 설전을 벌인다...
146회 2002.07.08 (월)
중종(최종환)의 승하 후 세자(정태우)가 졸곡제를 마칠때까지 즉위를 하지 않겠다고 거부하자 대윤파의 윤임(이효정)은 그 사이에 소윤파의 윤원형(이덕화)이 세자를 모해할까 두려워한다.
윤임은 옥새를 보관하고 있는 윤비(전인화)를 찾아가 세자가 즉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윤비와 경원대군(김학준)이 궐내에서 무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윤비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자 윤임은 동궁전 화재 사건을 재조사하면 윤비도 무사하...
145회 2002.07.02 (화)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파릉군(최동준)은 중종(최종환)을 만나 외척들이 대윤과 소윤으로 나뉘어 정사를 농단하는 것을 통탄하며 외척들을 조정에서 내칠 것을 청한다. 고민 끝에 중종은 윤임(이효정)은 관직을 내놓고 은인자중 할것을, 윤원형(이덕화)은 성절사로 대국에 다녀오라는 어명을 내린다.
난정(강수연)은 윤비(전인화)의 아들 경원대군(김학준)을 보위에 오르게 하기 위해 세자(정태우)가 있는 동궁전에 불을 지른다. 동궁전에 불이 났다는 ...
144회 2002.07.01 (월)
김씨(이혜숙)를 독살한 난정(강수연)은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며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조강지처를 잃고 슬픔에 빠진 윤원형(이덕화)이 흑막을 밝히겠다고 나서자 난정은 김 씨가 다른 사내의 핏줄을 잉태한 죄책감에 자진한 것이라며 가문을 위해서라도 조용히 넘어가야 된다고 충고한다. 다음날 난정은 곳간 열쇠를 보며 자신이 윤씨 가문의 안주인이 되었다며 통쾌하게 웃는다.
도성 안에 소실이 안방을 차지하기 위해 정실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윤임(이효정)은 이번 일에 윤원형과 윤비(전인화)까지 엮어 넣을 결심을 하고 중종(최종환)을 찾아가 난정을 잡아들여 죄상을 밝힐 것을 간청한다.
윤임의 의도를 눈치챈 윤비는 이번 일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것을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요청한다. 윤비가 난정을 잡아들여 호된 문초를 하자 난정은 억울하다며 차라리 자신의 목숨을 끊어 달라고 애걸한다.
한편 윤비의 난정에 대한 문초로 김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들이 일단락된다. 윤비가 난정을 살리기 위해서는 문초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자 난정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데….
143회 2002.06.24 (월)
김씨(이혜숙)가 지난밤 자신의 방에 든 괴한이 난정(강수연)의 오라비 정렴(김재하)인 것을 확신하자 입장이 난처해진 난정은 복중태아가 서방님의 핏줄이라고 장담할 수 있냐고 반격한다. 어이없는 김씨는 자신의 복중태아를 지키기위해 난정을 내치기로 결심하고, 난정은 숨겨놓은 독약을 사용할 때가 왔음을 감지한다.
윤비(전인화)가 난정을 불러 김씨의 복중태아에 문제가 생긴다면 죄를 묻겠다고 엄포를 놓자 서운한 난정은 자신과 김씨중 한사람만 취하...
142회 2002.06.17 (월)
김씨(이혜숙)를 핍박하고 기망한 죄로 윤비(전인화)가 난정(강수연)을 형틀로 징치하려하자 김씨는 난정을 용서해 달라고 부탁한다. 윤비가 김씨의 간절함에 난정을 용서하는 대신 난정의 생사여탈권을 김씨에게 넘겨준다.
윤임(이효정)은 소월향(김나운)을 소실로 맞아들이겠다며 기적에서 이름을 빼내라며 어음을 건넨다. 소월향은 고맙다며 윤임의 품에 안겨 눈물까지 글썽인다. 그러나 임백령(이민우)을 찾아간 소월향은 얼굴을 바꿔 윤임이 자신을 강제로...
141회 2002.06.11 (화)
김씨(이혜숙)는 난정(강수연)이 자신이 마신 술에 독을 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한다. 난정은 김씨에게 윤비(전인화)를 찾아가 집을 나온 것이 자신 때문이 아닌, 스스로의 뜻이었다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김씨가 불쾌해하자 난정은 품에서 진짜 독약을 꺼내보이며 만약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둘중에 한사람이 반드시 이 약을 먹게될 거라고 엄포를 놓는다. 며칠후 난정과 김씨는 윤비의 부름을 받고 입궐한다. 윤비가 김씨에게 집을 나간...
140회 2002.06.10 (월)
난정(강수연)이 안방을 차지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윤비(전인화)가 노발대발하자 난정은 김씨(이혜숙)를 해치기로 결심하고 술에 약을 섞어 김씨에게 권한다. 김씨가 의심 없이 술을 마시고 고통을 호소하자 난정은 둘 중에 한 명이 없어져야 하는 운명이니까 자신을 원망하지 말라고 차갑게 말한다.
마침내 임백령(이민우)은 장원급제를 한다. 윤임(이효정)은 오래 전 옥매향(박주미)을 놓고 자신과 격렬하게 다투던 임백령의 모습을 떠올리며 심각해진...
139회 2002.06.03 (월)
중종(최종환)은 잡혀온 김안로(김종결)에게 효혜공주의 훙거시각을 늦추어 고한 저의를 따진다.
김안로가 그런 일이 없다고 발뺌하지만 잡혀와 있던 양어의가 진실을 털어놓는 바람에 김안로는 사면초가에 빠진다.
김안로는 윤비(전인화)와 윤임(이효정)이 자신을 모해하기 위해 꾸민 음모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윤비가 자신이 생산한 대군을 음해하라고 김안로가 희빈홍씨(김민희)에게 건냈던 약봉지를 내밀자 김안로는 사색이 된다. 마침내 귀양간 김안로는 유배지에서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한다.
난정(강수연)은 김안로의 조카 김씨(이혜숙)에게 곳간열쇠를 내놓고 집을 떠나라고 종용한다. 김씨가 아무 말도 못하자 난정은 윤씨 가문과 윤원형(이덕화)을 위해서 무엇이 상책인지 잘 생각해 보라고 협박한다.
고심 끝에 김씨는 짐을 싸서 집을 나서고 이를 보고 흥분한 윤원로(김기섭)는 윤비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린다. 화가 난 윤비는 난정을 심하게 꾸짖는데…
138회 2002.05.28 (화)
김안로(김종결)를 도모하라는 중종(최종환)의 밀지를 받은 윤임(이효정)은 김안로의 전횡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몇몇 조정신료들과 뜻을 모은다. 윤임에게 이야기를 들은 윤비(전인화)와 난정(강수연)은 며칠 후에 있을 김안로의 막내아들 혼삿날을 기해 김안로를 도모하라고 권한다.
난정은 중종을 찾아가 윤원형(이덕화)이 역모죄로 의금부에 하옥되었다며 친국해서 누가 역심을 품은 죄인인지 밝혀달라고 청한다.
김안로는 희빈(김민희)에게 약을 ...
137회 2002.05.27 (월)
난정(강수연)은 가문에 화를 끼치는 조강지처 김씨(이혜숙) 대신 그 동안 중전 마마(전인화)와 가문을 위해 목숨 바칠 각오로 살아온 자신이 정실 자리에 앉아 야 된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김씨는 자신이 집을 나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며 친정행을 고집한다. 그러나 윤원형(이덕화)은 무슨일이 있어도 김씨를 지켜주겠다며 만류한다. 윤원형은 죄명도 듣지 못하고 금부에 끌려온다.
이 모든 것이 김안로(김종결) ...
136회 2002.05.21 (화)
윤비(전인화)는 김안로(김종결)가 자신과 대군의 목숨을 노릴 것을 염려한다. 난정(강수연)은 윤임(이효정)을 이용해 김안로를 몰아내겠다는 방책을 내놓으며 김안로와 함께 김씨(이혜숙)도 내칠 것을 권한다. 그러나 윤비는 김씨를 내치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다.
난정의 부탁을 받은 소월향(김나운)은 의도적으로 윤임에게 접근해 정인의 인연을 맺고 싶다고 말한다. 윤임이 생면부지의 자신을 왜 정인으로 삼으려 하냐고 의문을 갖자 ...
135회 2002.05.20 (월)
윤비(전인화)의 대군 생산을 두려워하는 김안로(김종결)는 방백인(이춘식)을 불러 윤비가 대군과 공주 중 누구를 생산할지 물어본다. 방백인은 파안대소하다가 공주를 생산할 거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방백인의 말에도 안심이 안 되는 김안로는 희빈홍씨(김민희)를 이용해 윤비가 대군을 생산하면 해칠 계획을 세운다.
난정(강수연)을 만난 소월향(김나운)은 치마폭으로 영웅호걸을 휘감는 명기가 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다. 소월향이 마음에 든 난정은 장통교 기방을 맡기겠다고 말한다. 소월향을 본 당추(한인수)는 장차 나라를 어지럽힐 여자라며 난정에게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충고하다.
한편 윤비는 진통 끝에 대군 생산에 성공하고, 아기가 자신의 목숨을 살렸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데….
134회 2002.05.14 (화)
윤비(전인화)가 낙태하는 흉몽을 꾼 난정(강수연)은 입궐해 탕약을 받아든 윤비에게 먹지 말라고 고한다. 윤비가 꺼림칙해 탕약을 물리려는 순간 양어의(박정웅)가 뛰어들어와 내의원에 수상쩍은 사람의 출입이 있었다고 아뢴다. 윤비는 범인으로 지목된 무수리 개똥이(김미란)가 입을 열지 않자 후궁들을 불러들여 대질 심문을 벌인다. 그러나 개똥이는 끝내 희빈홍씨(김민희)가 시킨 일이라 토설하지 않고 혀를 깨물어 자진한다. 평소 윤비를 견제하고 있던 김안로...
133회 2002.05.13 (월)
윤비(전인화)의 회임 소식에 위험을 느낀 김안로(김종결)는 윤비의 대군 생산을 막기위해 고심한다. 희빈홍씨(김민희)도 몸종 향이(구자미)에게 궐밖에 나가 아기 지우는 처방전을 알아오라고 명한다.
윤비의 회임을 경하하는 의미로 별시 시행을 선포한 중종(최종환)은 찾아온 윤원형(이덕화)에게 급제하라는 덕담을 건넨다. 그러나 윤원형은 김안로가 권력을 남용해 붕당을 짓고 있으며 세자가 위급에 처하면 장차 전하의 권위에 도전할 것이라는 진언을 ...
132회 2002.05.07 (화)
김안로(김종결)는 작서의 변괴에 대해 중종에게 난정(강수연)을 친국하면, 윤비(전인화)를 추궁하는 것과 진배없는 것이라며 만류한다. 또 김안로는 작서의 변괴가 심정(김영선)과 경빈박씨(도지원)가 야합한 음모였다고 고하며 경빈박씨가 심정과 조정신료들에게 준 뇌물명부를 중종(최종환)에게 올린다. 심정이 김안로의 간계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대로한 중종은 심정을 금부에 하옥하라고 명한다.
난정을 살리기 위해 편전에 든 윤비는 난정을 문초하는 ...
131회 2002.05.06 (월)
효혜공주(유소영)의 훙거 소식을 들은 윤비(전인화)와 난정(강수연)은 이제 자신들의 생사여탈이 김안로(김종결) 손에 달려 있음을 알고 탄식한다. 누이의 죽음 소식에 분노한 세자(정태우)는 중종(최종환)을 찾아가 작서의 변괴가 효혜공주의 소행이라고 유언비어를 퍼뜨린 심정(김영선)과 조정신료들의 죄를 물어 누이의 원통한 죽음을 풀어달라고 간청한다.
심정의 아들 심사순(박정민)의 본격적인 추국이 시작되자 난정(강수연)은 윤비를 찾아가 세자에...
130회 2002.04.30 (화)
효혜공주(유소영)의 병세는 하루를 넘기기 힘들 정도로 위급해져만 가고, 며느리의 목숨까지 이용하여 권력을 움켜쥐려는 김안로(김종결)는 군사를 동원해 ‘척신 김안로를 능지처참하라’는 익명서를 도성 길목뿐만 아니라 궐문과 궐내에까지 붙이며 음모를 꾀한다. 세자(정태우)가 동궁전 뜰에서 효혜공주의 쾌차를 비는 기도까지 올리지만 공주는 숨을 거두고, 김안로는 아들과 양어의에게 공주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명한다.
심정(김영선)을 찾아간 난정(...
129회 2002.04.29 (월)
효혜공주(유소영)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들은 김안로(김종결)가 난정(강수연)이 뇌물 명부를 내놓으라는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자 난정은 효혜공주가 졸하기 전에 김안로를 도모하기 위해 윤원형(이덕화)에게 작서의 변괴에 김안로가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중종(최종환)에게 고하라고 부탁한다.
심정(김영선)을 비롯 판서급 대신들은 중종에게 작서의 변괴에 효혜공주가 연루되었다는 소문이 참이라면 작서의 변괴는 김안로가 스스로 꾸민 계책일 것이라며 재조사를 ...
128회 2002.04.23 (화)
세자(정태우)는 윤비(전인화)에게 몸이 아픈 누이를 입궐시켜 작서의 변괴에 대한 유언비어를 물어 상처를 준 이유를 캐묻는다. 불쾌한 윤비는 자신을 추궁하냐고 소리치며 세자의 종아리를 때린다.
이야기를 들은 희빈(김민희)은 이번 일로 윤비와 세자 사이에 틈이 벌어질 걸 기대하며 기뻐한다. 며칠 후 세자는 어마마마가 자신에게 회초리 때린 이유를 묻겠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중궁전으로 향한다.
마침 중종(최종환)과 대화중인 윤비의...
127회 2002.04.22 (월)
난정(강수연)을 통해 작서의 변괴 주범이 효혜공주(유소영)라는 이야기를 들은 심정(김영선)은 중종(최종환)에게 재조사를 해 효혜공주의 결백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정의 말을 부인한 중종은 다시는 작서의 변괴에 대해서 거론하지 말라며 대로한다. 김안로(김종결)의 세력 확장이 우려된 난정은 윤비(전인화)에게 효혜공주를 불러들여 작서의 변괴에 대해서 토설케 하라고 귀띔한다. 병든 몸을 이끌고 입궐한 효혜공주는 윤비가 작서의 변괴에 대...
126회 2002.04.16 (화)
윤비(전인화)를 찾아간 난정(강수연)은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치부책을 미천한 자신의 목숨과 바꾸려 하냐며 애통해한다. 윤비가 너를 잃고 천하를 얻은들 무슨 보람이 있냐며 위로하자 난정은 중전마마께 누를 끼치게 되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비리가 적힌 치부책 진본이 있다는 말을 듣고 좌불안석인 심정(김영선)은 자순대비(이보희)의 국상중에 조정의 공론을 일으켜 김안로(김종결)를 찍어낼 결심을 한다. 김안로 역시 심정과 같은 ...
125회 2002.04.15 (월)
도총관 한중보(박영지)를 시켜 난정(강수연)을 보쌈해온 김안로(김종결)는 장대인(이휘향)을 은밀히 불러 난정을 대국에 팔아버리라고 명령한다. 위험에 처한 난정의 소식을 접한 윤비(전인화)는 김안로에게 장대인이 작성했던 치부책 한 권을 건네며 난정을 풀어주면 나머지도 주겠다고 제안한다. 윤비의 제안을 반신반의하며 돌아섰던 김안로는 장대인을 통해 윤비가 가지고 있는 치부책이 진본임을 확인하고 난정을 풀어준다. 몸이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진 자순대비(이보희)는 윤비에게 세자를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세자(정태우)에게도 윤비를 지켜드리겠다는 약조를 받는다. 윤비는 왕실과 조정에서 세자를 모해하려는 어떤 소행이 있더라도 반드시 세자를 지켜내겠다고 약조한다. 한편 난정은 윤비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김안로에게 치부책을 넘기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미천한 목숨을 건지기 위해 치부책을 넘길 수 없다고 결심하는데….
124회 2002.04.09 (화)
귀양에서 풀려 조정에 복귀한 김안로(김종결)는 윤비(전인화)를 찾아가 난정(강수연)의 목숨을 자신에게 넘기는 길만이 목숨을 구명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윤비는 교태전 자리를 내걸고라도 난정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후 윤비는 작서의 변괴와 관련한 악몽을 꾸며 힘든 나날을 보낸다. 김안로는 심정(김영선)과 야합해서 복성군(안홍진)을 사사하라는 주청을 하고 마침내 경빈에 이어 복성군도 유배지에서 사약을 먹고 생을 마감한다. 중종(최종환)은 아비를 잘못 둔 탓이라며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경빈(도지원)과 복성군이 사사된 후 금이(전현아)도 목을 매어 목숨을 끊는다. 윤원형(이덕화)과 김씨(이혜숙)는 김안로를 찾아가지만 김안로는 난정의 목을 가져오기 전에는 윤원형을 믿을 수 없다며 문전박대한다. 김씨는 숙부 김안로에게 거액의 어음이 든 봉투를 건네며 남편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도총관 정윤겸(백윤식)은 군사를 풀어 난정을 체포하는데….
123회 2002.04.08 (월)
중종(최종환)은 시간이 흐를수록 경빈(도지원)을 지켜줄 명분이 없어지자 마침내 경빈에게 사약을 내리라고 명한다. 한편 상주에 유배된 경빈은 금부도사가 도착하자마자 자신을 대궐로 불러들이는 어명인 줄 알고 기뻐하나 사사 어명이 있었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경빈이 금부도사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고함치며 사약을 뿌리치자 군사들은 강제적으로 경빈에게 사약을 먹인다. 사약을 넘긴 경빈은 피를 토하며 마침내 숨을 거두는데…. 그 동안 경빈에게 ...
122회 2002.04.02 (화)
상주에 유배된 경빈(도지원)은 반드시 대궐로 돌아가겠다는 야심을 품는다. 하지만 몇몇 조정신료들은 작서의 변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중종(최종환)에게 재조사를 요청한다. 경빈 몰아내기에 앞장섰던 심정(김영선)은 경빈과 복성군(안홍진)을 무덤 속에 넣기 위해 골몰하고 희빈(김민희)도 윤임(이효정)과 야합해 경빈의 숨통을 끊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희빈은 몸종 향이를 시켜 중종과 윤비(전인화)를 저주하는 글귀가 담긴 목패와 귀면상을 빈청에 갖다놓...
121회 2002.04.01 (월)
경빈(도지원)이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자 중종(최종환)은 금이(전현아)를 불러 작서의 변괴에 대해 묻는다. 경빈의 눈치를 살피던 금이는 이번 일은 경빈마마가 자신한테 시켰다고 말한다. 금이를 믿고 있던 경빈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자신을 찍어내기 위한 모략이라고 몸부림친다.
자순대비(이보희)는 중종이 경빈에게 사약을 내리라는 자신의 청을 들어주지 않자 석고대죄를 준비하고 이 소식을 접한 윤비(전인화)는 중종을 찾아가 경빈을 용서하든...
120회 2002.03.26 (화)
하옥된 금이(전현아)를 만나러 간 난정(강수연)은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작서를 동궁 후원에 매달았다고 자복하는 길밖에 없다고 귀띔한다. 금이는 거짓토설을 할 수 없다고 갈등하다 결국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작서의 변괴는 경빈(도지원)이 자신에게 시킨 일이라고 자복한다.
심정(김영선)은 경빈이 치부책을 가지고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금부도사를 시켜 장대인(이휘향)의 집에 보관되어 있는 치부책을 수중에...
119회 2002.03.25 (월)
윤비(전인화)에게 은장도를 내민 경빈(도지원)은 자신을 죽이든지 아니면 자비를 베풀어 목숨을 구해달라고 울부짖는다. 윤비가 경빈의 약한 모습을 비웃자 경빈은 모멸감을 참으며 목숨만 살려준다면 중전마마의 충복이 되겠다고 맹세한다. 윤비는 불쌍한 경빈의 모습에 잠시 마음이 흔들리지만 난정의 충고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 중종(최종환)은 경빈과 복성군(안홍진)의 죄를 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자신은 천륜을 저버리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
118회 2002.03.19 (화)
심정(김영선)이 자신을 작서의 변괴의 범인으로 몰아세우자 경빈(도지원)은 모함이라고 울부짖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중종(최종환)은 경빈을 처소에 유폐시키라는 어명을 내리고, 기회를 엿보던 심정은 자신의 목숨까지 내걸면서 경빈의 역심을 단죄하라고 청한다. 처소로 돌아온 경빈은 분에 떨며 괴로워한다. 추관에 임명된 심정은 경빈 처소의 나인들을 데려다 곤장을 친다. 경빈의 심복 금이(전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방에서 대바늘이 꽂혀 있는 제웅이 발...
117회 2002.03.18 (월)
남몰래 심정(김영선)을 만난 난정(강수연)은 경빈(도지원)과의 통정소문을 꼬투리 잡아 윤비(전인화)와 경빈중 한 사람을 택하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심정은 자신이 역적이 되느냐 충신이 되느냐는 기로에 서서 고민에 빠지고 결국 경빈 곁에 남기로 결심한다. 경빈의 아들 복성군(안홍진)은 어머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자순대비(이보희)를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만 당하고 돌아선다.
그 길로 복성군은 세자(정태우)를 찾아가 어머니의 결백을 주장하며 ...
116회 2002.03.12 (화)
경빈(도지원)과 우의정 심정(김영선)이 밀담을 나누는 장면을 포착한 윤비(전인화)가 언제부터 통정했냐고 몰아붙이자 심정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경빈은 중전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고 되레 심정에게 화를 낸다. 윤비가 이번 일을 모른 척 넘어가는 대신 세자를 방자한 일을 자복하라고 하지만, 경빈은 중전과 난정이 벌인 일을 왜 자신이 뒤집어쓰냐며 국문을 받아 온몸이 찢겨도 자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방백인(이춘식)은 장대인집 ...
115회 2002.03.11 (월)
나인 차림을 한 난정(강수연)은 동궁전 후원에 잠입해 준비해온 쥐를 매단다. 효혜공주(유소영)도 나인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동궁전에 쥐가 든 패물함을 몰래 갖다놓는다. 세자(정태우)의 생일날, 세자와 세자빈(신은정)은 연상 밑에 있던 패물함 속의 돼지 형상의 죽은 쥐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 일로 세자빈은 병을 얻게 된다. 윤비(전인화)는 자순대비(이보희)에게 세자를 저주하는 방자라고 아뢰며 이런 일을 할 사람은 경빈(도지원)...
114회 2002.03.05 (화)
윤비(전인화)를 찾아간 복성군(안홍진)은 그동안 자신은 군주로서의 자질을 탁마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기가 막힌 윤비가 호통치자 복성군은 자신이 보위에 오를 야심을 심어준 장본인이 중전마마라며 이제는 중전마마가 두렵지 않다고 토로한다. 중궁전 방 밖에서는 이야기를 듣고 있던 경빈(도지원)은 10년 묵은 체증이 뚫린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심정(김영선)을 비롯 경빈 추종파 조정신료들은 복성군 사가에 모여 복성군에 대한 충성맹세를 한다....
113회 2002.03.04 (월)
작서의 변’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경빈(도지원)과 문정왕후(전인화)의 극적인 대결구도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세 번째조차 공주를 생산한 문정왕후의 세력은 약해질 대로 약해진 반면 경빈의 세력은 하늘을 찌를 듯 의기양양해진다. 경빈은 이런 틈을 이용, 문정왕후를 몰아내고 복성군을 왕세자 자리에 올릴 작전에 돌입한다. 사실상 문정왕후의 장자방 및 참모 역할을 맡고 있는 난정(강수연)도 경빈을 아예 몰아내기 위해 귀양가 있는 김안로(김종결) 등...
112회 2002.02.26 (화)
김안로(김종결)는 난정(강수연)이 세자(정태우)를 시해하겠다는 말에 대로하지만 세자의 털끝 하나 훼손하지 않고 대역무도 죄를 경빈(도지원)에게 뒤집어씌울 거라는 난정의 말에 귀가 솔깃해진다. 김안로는 난정에게 힘을 보태어주기로 결정을 내리지만 마음속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난정이 방백인(이춘식)에게 방자로 사람 죽이는 비책을 알려달라고 하자 방백인은 세자의 생일날 쥐로 돼지의 형상을 만들어 태운 후 동궁전에 매달면 세자의 몸이 쇠약해진다 천기누설을 한다. 윤비(전인화)를 만난 난정은 앞으로 벌어질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며 사단이 벌어지면 모두가 경빈을 의심할 거라고 자신한다.
한편 자순대비(이보희)는 중종(최종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경빈을 찾아가 김안로와 윤임(이효정)을 조정으로 불러들일 수 있도록 중종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경빈이 일언지하에 거절하자 자순대비는 심기가 불편해져 돌아서는데….
111회 2002.02.25 (월)
세 번째도 딸을 낳은 윤비(전인화)는 절망감에 눈물을 흘리고, 중종(최종환)과 자순대비(이보희)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윤비의 대군생산을 위해 몇 달째 명산대찰을 돌며 축수발원했던 난정(강수연)도 대성통곡한다. 반면 경빈(도지원)은 물 만난 물고기마냥 기뻐하며 윤비를 교태전에서 밀어내고 복성군(안홍진)을 왕세자로 추대하기 위한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운다.
경빈의 검은 속마음을 눈치챈 난정은 경빈을 치기 위해서는 세자를 시해하는 방...
110회 2002.02.19 (화)
경빈(도지원)은 윤비(전인화)가 준 비단에 흠집을 내고 이를 본 자순대비(이보희)는 경빈을 심하게 꾸짖는다. 경빈은 자순대비가 윤비만 일방적으로 두둔하자 어찌 윤비의 시커먼 속내를 꿰뚫어보지 못하냐며 통곡한다.
중종(최종환)이 복성군(오승윤)의 가례를 위해 가례도감 설치 의사를 비치자 복성군을 두둔하는 신료들은 중종의 뜻을 따른다. 그러나 예조판서 윤은보(강만희)만 일개 왕자의 가례에 도감을 설치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한다. 나중에 경빈 지지파인 병조판서 장순손(전운)은 윤은보에게 조정의 대세에 몸을 맡기라며 회유책을 쓴다. 윤은보는 붕당을 만드는 대신 나라와 전하를 위한 신하가 되라고 충고한다.
가례를 올린 복성군은 궁궐을 떠나고 경빈은 반드시 복성군을 용상에 앉히겠다며 오열한다.
한편 십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세자(정태우)와 세자빈(신은정)의 인사를 받던 윤비는 갑자기 해산의 진통이 시작되는데….
109회 2002.02.18 (월)
자순대비(이보희)로부터 김안로(김종결)와 윤임(이효정)을 조정에서 도려내도록 사주했냐고 질책을 받은 윤비(전인화)는 세자는 자신의 자식이라고 항변한다. 조정이 경빈(도지원)의 사람들로 채워지고, 경빈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윤비는 급히 난정(강수연)을 찾지만 난정의 행방은 묘연하다.
한편 사헌부 관헌들에게 끌려간 난정은 대사헌 이항(반문섭)의 사가 광에 갇힌다. 대사헌 이항은 난정에게 김안로의 비리를 알게 된 사연과...
108회 2002.02.12 (화)
외직으로 나가게 된 윤임(이효정)은 살아남기 위해 윤비(전인화)를 찾아가지만 모욕만 당한다. 윤비는 경빈(도지원)과 윤임이 오해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지만 경빈은 오히려 김안로(김종결)를 귀양보내고, 윤임을 외직으로 내보내기 위해 도모한 장본인이 중전 아니냐고 따지듯 되묻는다. 윤비는 경빈이 이번 일의 과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 아무 말도 못하고 표정만 굳어진다.
난정(강수연)은 경빈을 찍어내기 위한 계책을 세우고 세자(권오민)를...
107회 2002.02.11 (월)
사헌부 관헌들에게 끌려간 김안로(김종결)는 문서 위조로 이익을 챙기려 했다는 죄가 밝혀져 금부에 하옥된다. 중종(최종환)은 자신과 사돈이 되는 김안로의 죄상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편 하옥된 김안로는 자신을 찍어내기 위해 중전(전인화)과 경빈(도지원)이 야합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자신의 우매함에 괴로워한다.
평소 김안로와 절친하게 지내던 윤임(이효정)은 김안로의 하옥 소식에 초조해지고, 결국 고민 끝에 자신의 부인을...
106회 2002.02.05 (화)
윤비(전인화)는 복중 태아가 거꾸로 서 있어 해산의 고통을 더욱 심하게 겪는다. 세자(권오민)는 자신의 불효 때문에 어마마마가 난산을 겪고 있다며 석고대죄를 자청하고, 중종(최종환)은 동궁전으로 돌아가라고 만류한다.
어려움 끝에 윤비가 공주를 생산하는 시간, 난정(강수연)도 8개월 만에 아들을 낳아 희비가 엇갈린다. 해산한 다음날 난정은 윤비가 대군을 생산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성치 않는 몸으로 입궐해 위로한다. 상심한 윤비는 난정이 충신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사람들 눈을 피해 한적한 주막에서 백치수(김기현)를 만난 김안로(김종결)는 자신에게 자금을 대주면 남소문 객주를 되찾아 주겠다고 약조한다. 김안로는 은자 60만 냥 값이 나가는 땅문서를 건네받고 황급히 자리를 뜬다. 그때 윤비의 허락을 받고 사헌부 관헌 두 명을 거느리고 온 난정은 품속에 있는 땅문서를 증거로 김안로를 체포하는데….
105회 2002.02.04 (월)
경빈(도지원)을 찾은 장대인(이휘향)은 백치수(김기현)와 난정(강수연)을 이용해 김안로(김종결)를 찍어낼 계획을 밝힌다. 경빈은 비상한 머리를 가진 난정을 경계하라고 당부하고, 장대인은 김안로를 잡고 난 후에 난정을 토사구팽하겠다고 말한다.
중종(최종환)은 남곤(문창길)을 영의정에 임명한다. 낭패스런 홍경주(안대용)는 희빈(김민희)을 찾아가 중전마마와 경빈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한편 김안로는 남곤의 ...
104회 2002.01.29 (화)
중종(최종환)이 강녕전 앞에 모인 조정신료들에게 누가 파릉군(최동준)에게 석고대죄를 드리게 했냐고 묻자 조정신료들은 영문을 몰라 서로 눈치만 살핀다.
그때 파릉군은 자신의 등을 떠밀어 석고대죄를 드리게 하고, 뜻있는 선비들과 어진 백성들에게 등을 돌리게 한 사람은 바로 주상 전하라고 거침없이 말한다. 말을 마친 파릉군은 주상 전하의 곁을 아주 떠나겠다며 큰절을 올린다.
경빈(도지원)은 윤비(전인화)가 파릉군을 찍어내는 데 일...
103회 2002.01.28 (월)
살생부 문제로 사면초가에 몰린 중종(최종환)은 조정신료들을 불러 사직상소를 돌려주며 파릉군(최동준)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결의문에 연명하라고 강요한다. 이 소식을 접한 경빈(도지원)은 파릉군의 설 자리가 없음을 알고 통쾌하게 웃는다.
한편 중종은 파릉군에게 조정신료들이 연명한 결의문을 내보이며 살생부를 만들라고 명한 것을 거두겠다고 말한다. 파릉군이 중종의 유약함을 지적하자 중종은 이번 결정은 자신의 어명이라고 일축한다. 편전을 ...
102회 2002.01.22 (화)
난정(강수연)은 장대인(이휘향)에게 김안로(김종결)와 윤임(이효정)은 중전마마(전인화)와 경빈(도지원)에게 위협이 되는 사람들이라 앞으로 서로의 가슴팍에 비수를 들이대더라도 지금은 의기투합해서 찍어낼 때라고 귀띔한다. 장대인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자 난정은 자신이 찍어낼 방책을 제시하는 대신 장대인은 자금을 대라고 요구한다.
중종(최종환)은 자신이 조정을 쇄신하기 위해 조정신료들을 퇴출시킨다면 거병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에 위축된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