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의 손에 이끌려 14년 전 사건이 있었던 폐창고에 도착한 수연은 해리에 대한 두
려움과 다시금 떠오르는 아픈 기억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위치 추적기를 토대로 두 사람이 있는 폐창고에 다다른 정우는 다시는 수연의
손을 놓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하는데...
20회 2013.01.16 (수)
해리가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정우는 체포를 피해 달아나는 해리와 추
격전을 벌이고, 이를 지켜보는 수연은 해리의 끝없는 광기와 집착에 두려움을 느낀
다.
한편, 정우는 병원에 있는 새어머니 황미란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
는데...
19회 2013.01.10 (목)
행복했던 시간을 뒤로한 채 서울로 돌아온 정우와 수연. 정우는 또 한 번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수연이 안쓰럽지만, 수연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로 취조에 응한다.
한편, 수연이 살인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명희는 취조중인 수연을 찾아가는데...
18회 2013.01.09 (수)
해리의 증거조작으로 살인누명을 쓰게 된 수연은 자신을 찾아온 정우와 함께 목숨을 건 도피를 감행하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찾아간 곳에서 잠시나마 애틋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한편, 증거인멸 후 비밀의 방에서 발견된 해리는 사건을 수사 중인 형사들에게 수연을 찾아달라고 애원하는데...
17회 2013.01.03 (목)
해리가 14년 전 화재사고에서 구출했던 꼬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우는 다급하게 해리를 찾아오고, 조이는 한태준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에도 모른척한 해리를 다그친다. 한편, 180도 달라진 해리에게 지친 조이는 정우에게 엄마가 있는 집으로 가고 싶다 말하는데...
16회 2013.01.02 (수)
해리는 자신에게서 과거의 기억을 찾으려는 조이에게 분노하고, 조이는 처음 보는 해리의 모습에 낯설음을 느낀다.
한편, 경찰서를 그만 둔 정우는 짐을 꾸려 아버지 한태준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15회 2012.12.27 (목)
히스테릭한 해리의 행동에 분노한 정우는 자신이 언제든 조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조이는 계속되는 두 남자의 날 선 신경전에 괴로워한다. 한편, 14년 만에 아버지 한태준의 집을 찾은 정우는 그 곳에서 뜻밖의 인물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14회 2012.12.26 (수)
정우를 그리워하는 조이의 마음을 알게 된 해리는 점점 더 날카롭게 변해가고 해리의 곁에서 힘들어하는 조이를 보는 정우의 마음은 더없이 아프기만 하다. 한편, 조이는 김형사 아저씨를 죽음으로 내몬 진범을 찾기 위해 14년 전 기억들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13회 2012.12.20 (목)
지난 14년간 정우가 자신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 조이는 정우와 함께 둘만의 추억이 담긴 놀이터를 찾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한편, 정우로부터 '수연을 찾았다'는 말을 전해 들은 해리는 배신감과 분노에 몸서리치는데...
12회 2012.12.13 (목)
정우는 14년 전 수연을 잊지 못하는 자신이 조이에게 짐이 될까봐 그녀를 놓아주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강상득 살해범으로 체포된 청소부 아줌마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다. 한편, 해리는 자신의 집으로 정우를 초대해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11회 2012.12.12 (수)
강상득 살해사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청소 아줌마를 미행하던 정우는 전기 충격기로 불의의 습격을 당하게 되고, 경찰서는 사라진 정우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에 돌입한다. 한편, 조이는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서 평소와는 다른 정우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10회 2012.12.06 (목)
수소문 끝에 해리의 집을 찾아간 명희는 그곳에서 딸 수연과 재회하고 고통스러웠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한편, 수연과의 추억이 깃든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던 정우는 멀리서 자신을 바라보는 조이의 시선을 느끼는데...
9회 2012.12.05 (수)
블랙박스 영상에서 조이의 얼굴을 확인한 정우는 지난날 수연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괴로워한다. 한편, 강상득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조이는 다시금 떠오르는 지난날의 기억에 몸서리치는데...
8회 2012.11.29 (목)
조이는 정우와의 거듭된 만남에 냉정을 찾으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새,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정우는 조이가 자신이 찾던 수연임을 확신하고 조이를 만나러 가는데...
7회 2012.11.28 (수)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수연의 목소리에 정우의 혼란은 더 심해지고, 흔들리는 조이의 시선을 눈치챈 형준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한편 정우는 수연의 어머니에게 수연을 닮은 사람을 봤다고 고백하는데...
6회 2012.11.22 (목)
성공한 패션 디자이너 '조이' 가 되어 돌아온 수연. 수연의 옆엔 오랫동안 함께한 연인 해리가 있다. 한편, 비 내리는 밤, 정우는 해리의 집 앞에서 익숙한 음성을 듣고, 직감적으로 그녀의 뒤를 따라가는데...
5회 2012.11.21 (수)
정우와 가족들은 수연이 어디엔가 살아있으리란 희망을 가지고 수연을 찾지만, 그 어디에서도 수연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14년 후, 형사가 된 정우는 출소를 앞둔 납치범 상득을 찾아가는데...
4회 2012.11.15 (목)
수연의 죽음 앞에 다들 망연자실 한다. 하지만 정우와 김형사는 수연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수연이를 찾아다니는데...
3회 2012.11.14 (수)
서로의 비밀과 상처를 공유하며 진짜 친구가 된 정우와 수연은 주변의 시기와 괴롭 힘에도 예쁜 우정을 키워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수연을 만나러 오던 정우는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하 고, 이를 목격한 수연은 정우를 구하기 위해 그 뒤를 쫓게 되는데...
2회 2012.11.08 (목)
'살인자의 딸' 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학교에선 왕따를 당하고, 언제나 고개를 숙인 채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살아가는 수연. 그 모습을 지켜본 정우는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수연의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비밀친구' 가 되자는 수연의 부탁에도 다신 모른 척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꿋꿋이 지켜가는 정우. 그로 인해 두 사람은 친구들 사이에 집중 공격 대상이 되는데... 정우와 수연은 무차별로 일어나는 친구들의 괴롭힘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한편, 산산 조각난 창문 너머로 안부를 묻고 지내던 꼬마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고, 우연히 사고현장을 목격한 정우와 수연은 다친 꼬마를 돕게 되는데...
1회 2012.11.07 (수)
미국에서 귀국한 정우는 어느 날 밤, 우연히 놀이터에서 한 소녀를 만난다.
[이수연]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자신을 모르냐며 재차 묻던 소녀. 비가 오던 날, 비
에 흠뻑 젖은 채로 노란 우산을 건네준 소녀. 정우는 자연스레 수연에게 관심을 갖
게 된다.
전학 첫 날, 우산을 돌려주기 위해 교실을 누비던 정우는 아이들로부터 수연이 바로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자의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충격이 채 가시기
도 전에 수연을 마주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