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의 상무 취임식 날. 자신의 뜻대로 되었을 거란 희정의 생각과 달리 나언은 당당히 취임식에 쳐들어와 희정을 뒤흔든다. 희정의 자백을 얻기 위해 은호의 납치까지 계획에 있었던 나언. 남팀장을 이용해 은호가 납치당한 곳을 알아내 은호를 구해낸다. 한편 은호의 납치를 담당했던 유미는 성공만 바라보느라 그동안 주변을 살피지 못했다는 나언의 사과에 금방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한다. 실은 희정의 곁에서 일하면서도 무서웠던 유미. 그녀는 그저 나언이 너무 좋았고, 질투가 났으며 그 사이에서 어쩔 줄 몰랐을 뿐이었다. 녹음기를 따로 숨기고 납치를 당했던 은호 덕분에 희정의 악행을 모두 폭로할 수 있게된 나언. 취임식에서 그 녹음본을 틀어, 그간 희정이 재하의 스캔들을 만들고 다른 논란으로 덮어준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황재하의 이미지를 쇄신시킬 성수동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제안하는데. 희정에게 분노한 재하는 그녀를 내치고 나가버린다. 희정은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지만 현장에 정우가 찾아와 자백하면서, 일은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결국 희정은 마지막 발악으로 은호와 나언에게 반디향초와 다은을 자신이 죽였고, 그 죽음이 근본적으로는 두 사람 탓이라고 하는데. 이에 은호가 분노하지만 나언이 말리고, 경찰까지 살인교사 혐의로 희정을 찾아오면서 취임식 소동은 일단락된다. 그렇게 희정과 정우는 잡혀가고, 나언은 재하의 신임을 얻어 성수에이전시 대표가 되는데. 마음을 추스리지 못한 은호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나언의 곁을 떠난다. 이후 나언은 시크릿룸을 정리하고, 술과 약으로 버티던 일상도 청산한다. 그리고 1년 후 나언은 성공에 목매는 브랜드 마케터가 아닌 여유를 가진 건강한 마케터로 성장한다. 하지만 문득 은호가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는데. 그런 나언에게 비건 패션 브랜드 의뢰건이 들어오고, 나언은 해당 건 미팅을 나가 다시 돌아온 은호를 마주한다. 재회한 두 사람은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연인의 키스를 하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이 난다.
23회 2024.03.13 (수)
정우가 범인임을 알게 된 나언은 그를 바로 경찰에 넘기지 않고, 직접 이야기하여 이 문제의 배후까지 밝혀내고자 한다. 나언은 일부러 은호와 사귄다고 정우를 도발하여 토끼탈로 그가 자신을 찾아오게 만드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우는 토끼탈의 모습으로 나언을 찾아오고, 또다시 나언을 위협한다. 다행이 이번엔 은호가 있어 정우를 저지해내고 진실을 추궁해내는데. 말을 아끼던 정우는 끝내 희정이 나언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면 자신을 바라봐줄 거라 했다며 털어놓는다. 그를 친구라 여겼던 나언은 그런 정우를 그냥 보내주는데 때마침 황재하의 스캔들이 또다시 터진다. 마치 5년 전 때처럼. 한편 희정은 유미를 이미 제 편으로 삼고, 혼외자 스캔들로 재하의 부름을 받은 뒤 자신이 더 큰 논란으로 무마해주겠다 자신하는데. 실은 이 스캔들 모두 희정이 일부러 터트린 것이었다. 나언이 상승세이자 먼저 발 빠르게 움직인 희정. 하지만 이대로 밀릴 나언이 아니다. 나언도 이 모든 일을 염두해뒀기에 황재하가 론칭한 브랜드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희정은 무자비하게 나언을 리베이트 건 범죄자로 모함하여 황재하 스캔들을 덮어버린다. 해고부터 경찰 조사까지 일사천리로 나언의 손발을 묶은 희정. 소은호까지 납치해 가는데. 하지만 궁지에 몰린 것 같아보여도 나언의 계획대로 되어가는 중이다. 이제는 반격할 시간이다.
22회 2024.03.12 (화)
1팀이 된 언더독에게 성수에이전시 워크샵 기획을 맡긴 나언. 다시 강등되고 싶지 않은 언더독들은 전원 필참이라는 말에 은호까지 납치해오며 열심히 워크샵을 진행한다. 비록 우천으로 사내에서 워크샵을 하게 됐지만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는데. 하지만 그 후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나언과 은호는 서먹하기만 하다. 한편 홀로 자신을 죽이려한 범인을 찾던 나언은 희정과 자주 식사 미팅을 가진 정우를 의심하게 되고. 워크샵 보물찾기 행사를 통해 성수 에이전시 곳곳을 뒤져본다. 그리고 정우의 책상 잠긴 서랍에서 뭔가를 찾던 도중 누군가의 소행으로 성수 에이전시 전체가 정전이 되는데. 트라우마가 있는 나언은 곧 패닉이 오고, 나언과 이를 아는 은호는 황급히 나언을 찾아온다. 가까스로 불빛이 있는 바깥으로 나와 진정하려는 나언을 찾아 온 은호. 나언이 괜찮은지 확인한 은호는 사람을 불러오겠다며 떠나려는데, 나언은 은호를 가지 말라며 말린다. 하지만 이내 나언은 혼자서 이겨낼 수 있다며 말을 돌리는데. 하지만 트라우마에 잠식된 그녀의 몸은 온전치 못하다. 아직까지도 모든 걸 혼자서만 이겨내려는 나언에 마음이 미워진 흔호는 그녀에게 먼저 울컥 속내를 터놓고 만다. 처음엔 복수를 위해 그녀에게 다가왔으나, 영혼이 바뀌고 나언과 가까워지며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은호. 이에 나언은 은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솔직하게 은호를 붙잡는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그리고 은호는 복수라는 감정에 오랜 시간 붙잡아두었던 다은을 놓아주기로 한다. 다음날 은호는 나언에게 곁에 있게 해달라며 같이 범인을 잡자고 하고. 나언은 정우의 서랍에서 발견한 USB 속에 담긴 XU팝업 CCTV 원본 영상을 보여준다. 토끼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정우였는데.
21회 2024.03.11 (월)
뾰족한 수 없이 HQ모터스 경쟁PT에 온 나언(은호)과 언더독. 곤란해 하고 있던 차에 은호(나언)가 와 나언에게 발표자료를 넘겨준다. 지금은 은호가 자신의 몸이니 주는 거라 하지만, 막상 확인해보니 하이제트에 대한 PT인데. 일단 은호는 HQ모터스 대표와 직원들 앞에서 국내최초 액화수소 전지가 하이제트의 기술임을 밝힌다. 그리고 최창주 대표를 소개하며 하이제트의 히스토리를 사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회사로 브랜딩하라고 제안한다. 한상무와 손을 잡았던 홍보상무가 필사적으로 해당 기술은 자사의 것이라 주장하지만, 곧 은호가 한상무의 비리 자료를 보여주며 기술탈취가 확실시된다. 성수 에이전시에 들어왔던 하이제트 브랜딩 의뢰 건을 보고 HQ모터스가 수소전지 기술을 탈취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 것. 믿었던 은호에게 뒤통수를 맞은 한상무는 흥분하지만, 진실은 이미 밝혀졌다. 게다가 HQ모터스 대표가 나언의 브랜딩 제안을 받아들이며 완전히 일단락 되는데. PT가 끝난 후 은호는 나언에게 이번 일로 나언이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며 경계하지만, 나언은 은호에게 몸을 돌려주겠다며 키스한 후 외장하드도 가지고 간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나언과 은호. 다음날 정말로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제 몸으로 돌아온 은호는 나언이 준 외장하드 속에서 5년 전 그녀가 이미 반디향초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을 발견한다. 충격 받은 은호는 나언을 찾아가고, 자신이 원하던 건 진심 어린 사과였는데 이미 그전에 했던 거라면 어떡하냐며 무너진다. 은호의 마음을 아는 나언은 선뜻 위로도 하지 못하는데. 은호는 이젠 정말 모르겠다며 돌아가버린다. 그 후 HQ모터스 건으로 한상무는 해임, 언더독은 1팀으로 승진하게 된다. 하지만 은호는 잠적한 채 퇴사를 준비하는데. 한편 나언을 노리던 범인은 한상무가 아니었다. 그럼 남은 후보는 5년 전 사건과 연관 있는 희정과 재하뿐인데.
20회 2024.03.07 (목)
나언은 은호의 몸으로, 은호는 나언의 몸으로 각자 HQ 모터스 경쟁 PT를 준비하게 되는데. 나언에게 이 건을 넘겨줄 생각이 없는 은호는, 나언의 몸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기로 한다. 하지만 나언에게 정이 들었던 언더독이 나언을 찾아와 도와주겠다고 하고. 마음이 약한 은호는 언더독을 뿌리치지 못하고 장단을 맞춰준다. 한편 나언과 은호가 영혼체인지 되었다는 것을 옅들은 유미. 남팀장에게 이 사실을 공유하고 진짜인지 알아오게 시키는데. 반신반의 하던 남팀장은 나언을 떠보고 곧 영혼체인지가 사실인 것을 알게 된다. HQ 모터스 건을 준비하던 중 제니에 의해 이번 액화수소전지 기술이 하이제트라는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한 것임을 알게 된 은호. 과거 반디향초 아이디어 도용이 생각난 은호는 이를 막기 위해 언더독을 배제하고 자신 혼자 이 사실을 알리기로 마음 먹는다. 한편 나언은 은호의 몸으로 하이제트 대표를 구워삶아 제 편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은호는 이를 더 용서할 수 없다. 그렇게 나언의 몸으로 열심히 하이제트 기술탈취를 알리는 PPT를 준비하던 은호. 나언의 사무실에서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곧 나언이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마케터가 아닌 여러 방면에서 고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음이 잠시 흔들리지만 이내 잡생각을 떨치고 집중하는데. 밤새 은호가 잠든 사이 남팀장이 나언의 사무실에 침입해 컴퓨터를 초기화 시켜버린다. PT 당일 달리 방법이 없는 나언은 언더독과 일단 하이제트 대표를 데려가기로 하는데. 이미 한 발 늦었다. 은호가 하이제트 대표를 데리고 떠나는데. 이대로 하이제트도 피해자가 되는 걸까.
19회 2024.03.06 (수)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된 5년 전 나언과 은호의 이야기가 보여진다. 5년 전 세계그룹에 협업을 제안하기 위해 한 기획안을 품고 방문했던 열혈 청년 소은호. 하지만 대기업의 보안은 너무도 두터웠다. 한편 나언은 세계그룹 마케팅팀 3년차 직원으로 희정의 신뢰를 받고 황재하 실장을 위한 임원 PT를 앞둔 상황이었는데. 나언은 임원회의를 가는 길, 은호는 보안요원에게 쫓겨나는 중 두 사람이 충돌하게 되고 가지고 있던 서류가 뒤바뀌고 만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각자 갈길을 간 나언과 은호. 나언은 임원회의에 올라와서야 자신이 준비한 자료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당황하는데. 하지만 유능한 나언은 임기응변으로 자료 없이 발표를 성공적으로 해낸다. 한편 은호는 집에 가는 길에 서류가 뒤바뀐 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세계그룹으로 돌아온다. 원래 기획안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돌파하지만 결국 나언을 만나지 못하고 나오게 되는데.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일주일 안에 향초 시그니처 향을 마련해야 했던 나언은 은호의 기획안인 반디향초 기획안을 보고 '장인의 향'이라는 아이디어를 차용하고 만다. 한국 전통 장인의 향으로 크게 성공한 세계 그룹의 샤르망 캔들. 다은의 반디향초 아이디어를 도용당한 은호는 혼자서 필사적으로 항의하는데. 전혀 먹히지 않고, 심지어 곧 공방 화재로 다은까지 잃게 된다. 은호는 그 분노로 나언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이다. 다시 현재 HQ 모터스 PT장에서 영혼이 바뀐 나언과 은호. 은호는 나언의 몸으로 PT를 포기하겠다 하지만 은호의 몸인 나언이 이를 가로막고 나언을 끌고 나온다. 은호는 진실을 밝힐 생각이 없는 나언에게 분노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며 가버린다.
18회 2024.03.05 (화)
망연사로 달려간 나언. 그곳에서 남궁다은의 위패를 보게 되고 은호가 보여줬던 사진의 인물이 죽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은호는 나언에게 자신들이 처음 만난 게 2년 전 대학교가 아니라며, 기억을 못하는 나언에게 기억해내라고 한다. 진실을 밝히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며 일주일을 주겠다는 은호의 말에 나언은 5년 전 사건을 떠올리고. 은호와 다은이 5년 전 반디향초 표절 의혹 사건과 관련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은호는 본격적으로 나언을 무너트리기 위해 한상무와 손을 잡고. 이에 더해 나언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글까지 회사 인트라넷에 공개적으로 퍼진다. 하지만 나언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상무를 파보기 시작하는데. HQ 모터스와 뭔가 있는 것 같은 한상무. 나언은 HQ 모터스 건을 따내기 위해 무작정 PT에 쳐들어가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한다. 이에 HQ모터스 측은 난처해 하는 동시에 세계그룹 마케팅 팀에서도 유능한 팀장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나언을 말린다. 그리고 세계그룹 마케팅 팀장으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은호인데..! 서로 손을 떼라며 실랑이 하던 중 두 사람은 또다시 이명과 두통을 겪으며 영혼이 바뀌고 만다.
17회 2024.03.04 (월)
또 다시 영혼이 바뀐 나언과 은호. 나언이 된 은호는 원래 나언이 진행하려고 했던 HQ 모터스 건을 거절하고 돌아온다. 집에서 자신의 은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나언. 은호가 돌아오자 키스를 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은호는 이를 거부하는데, 때마침 정우가 나언의 집에 찾아오고 이유를 모르겠지만 나언과 은호의 영혼이 또다시 바뀐다. 이 황당한 사태에 정우는 둘 사이에 끼어 물러나지 않는데, 나언의 관심사는 온통 영혼체인지 문제에 있다. 원인도 타이밍도 모르겠으니 일단 하루종일 녹음기를 켜고 생활하기로 합의하는 나언과 은호. 나언은 다시 한상무를 추적하는 동시에 그와 관련있는 HQ 모터스 건을 진행하려 하는데. 업무 도중 또 영혼이 바뀐 두 사람. 하는 수 없이 나언은 은호의 몸으로 꼼짝 없이 대성장 프로젝트에 발이 묶이고 만다. 대성장에서 지내며 그대로의 가치를 보존하는 리브랜딩을 해준 나언. 언더독에게 뒤를 맡긴 후 한상무와 은호가 따로 나눈 대화에 대해 캐보려하는데. 그 순간 또 다시 영혼이 바뀌고 나언은 웬 꽃집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흰꽃다발을 사고 있던 나언. 녹음을 들으며 그간 자신의 몸으로 은호가 하고 다닌 일들에 대해 알게 되는데. 일을 쉰다느니, 앞으로 나언이 힘들어질 거라느니. 은호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나언은 혼란스러워 하고. 그때 은호가 나언에게 진실을 알고 싶다면 망연사로 오라고 한다.
16회 2024.02.29 (목)
어둠 속에서 나언이 헛것을 보는 것을 아는 은호는 단숨에 나언에게 달려가고. 금방 불을 켜 그녀를 진정시킨다. 영문을 모르는 정우는 나언을 도우려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나언은 제 몸으로 돌아오고 오랜만에 겪는 이 트라우마에 쉽사리 진정하지 못한다. 결국 은호에게 곁을 조금만 지켜달라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하지만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 나언은 성수 에이전시 1팀장으로 복직하며 다시 완전히 차가운 강나언으로 돌아온다. 같이 동고동락했던 언더독 팀은 나언의 1팀장 복귀로 자신들의 처지도 나아질까 기대하는데. 웬걸 나언은 언더독팀을 무 자르듯이 딱 끊어낸다. 심지어 유미까지 언더독 팀장으로 보내고, 업무 분배부터 차별 팍팍. 언더독 팀에게는 여지없이 해내기 어려운 프로젝트를 할당해주는데. 반면 나언 자신은 HQ 모터스라는 큰 건을 맡는다. 은호와 언더독팀은 '대성장'모텔 리브랜딩 건을 맡게 되고 현장답사를 가지만 주인에게서 아무것도 바꾸고 싶지 않다는 황당한 말을 듣는다. 시무룩해진 언더독팀, 한편 나언은 한상무가 채가려는 HQ 모터스 건을 맡겠다고 직접 해당 기업에 찾아간다. 그리고 그 순간 두 사람은 이명과 함께 또 다시 영혼이 바뀌게 되는데! 은호의 몸으로 돌아온 나언은 때마침 한상무에게서 온 문자를 통해 은호가 따로 한상무와 무슨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5회 2024.02.28 (수)
유미의 배후인 사람이 은호를 부르고, 나언은 그 인물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부름에 응한다. 은호는 홀로 미지의 인물을 만나러 간 나언을 걱정하며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은호의 몸인 나언이 약속된 장소에 도착하고 유미의 배후가 한상무인 것을 본 순간 이명과 함께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같은 시각 집에 있던 은호도 초인종 소리에 현관으로 가다가 쓰러지는데. 눈을 떠보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나언과 은호! 드디어 자신의 몸을 되찾았다. 덕분에 은호는 뜬금 없이 한상무를 일식집에서 마주하고, 나언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정우를 맞이하게 된다. 어수룩해진 은호에 한상무는 오히려 고평가를 하고, 연락을 받지 않는 은호 탓에 나언은 잠자코 집에서 은호 소식을 기다리기만 한다. 곧 은호가 돌아오고 나언은 은호에게 한상무와 한 이야기를 전부 전달하라고 하는데. 은호는 기억이 안 난다며 어깨를 으쓱한다. 탄식하는 나언에게 대신 그녀를 위해 한상무 라인을 타기로 했다고 좋은 소식을 전해준 은호. 나언은 이야기하던 중 둘이 다시 바뀐 방법이 키스라는 것을 확신하고 한상무에게 접근하기 위해 다시 몸을 바꾸려는데. 은호는 제 몸이 좋다며 도망가 버린다. 일단은 상황 보류. 나언의 집에서 그렇게 정우-은호가 머물게 되고, 나언의 트라우마를 모르는 정우가 한밤중에 집안의 불은 전부 꺼버린다. 이에 나언은 다시 호흡곤란을 겪게 되고, 은호가 그녀를 구하러 달려간다.
14회 2024.02.27 (화)
유명 남배우를 앞세워 고급화 브랜딩을 해온 유미와 은호. 지금 가장 주가를 올리는 남배우가 직접 PT 장소에 와서 어필하니 언더독은 상대도 안된다. 아니 황재하는 언더독팀의 PT는 보지도 않고 결정을 내버리는데. 절망에 빠진 그 순간 성수에이전시로 기자들이 들이닥친다. 바로 남배우의 마약 기사가 터졌기 때문인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성수에이전시. 이 문제로 유미는 이사회에 소환되고, 이에 유미는 모두 은호가 독단적으로 남배우와 계약을 진행한 것이라 책임을 회피한다. 하지만 고작 신입에게 일을 맡긴 거냐며 오히려 질책을 당하는데. 반면 남배우와의 계약 문제는 계약서를 꼼꼼히 써서 오히려 배상금으로 큰 타격은 없었다. 이는 모두 유미를 떨어트리기 위한 나언의 치밀한 계획이었던 것. 결국 유미는 1팀장직에서 물러나게 되고, 나언과 언더독팀이 준비한 브랜딩을 선보일 수 있게된다. 음주 소비량이 주는 현재 트랜드에 맞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위기에 취한다는 컨셉을 앞세운 세계소주 무알콜 라인 MOOD. 참신한 아이디어에 언더독의 프로젝트는 그대로 진행하게 되고. 나언과 언더독팀은 학교를 무대로 학생 파티 팝업을 진행한다. 성공적인 파티, 혼자 있는 나언에 은호는 따로 나와 그녀와 이야기를 하게 되고. 네 브랜딩이 마음에 들었다는 말랑한 이야기를 하는 나언과 그녀가 신경 쓰여 앞으로는 자신을 부르라는 은호. 분위기에 취한 두 사람은 은호가 먼저 뽀뽀를 시도하고, 이에 나언이 키스로 답하며 서로에게 빠져든다.
13회 2024.02.26 (월)
나언은 은호의 몸으로 유미를 유혹하기까지 하며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 하는데. 하지만 그렇게 쉽게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유미는 일단 나언을 처리하는 것이 먼저라며 은호를 경계하는데. 한편 나언의 몸으로 정우와 키스 위기에 처했던 은호는 황급히 도망쳐 나온다. 그 과정에서 복숭아 알러지가 있는 줄도 모르고 복숭아 아이스티를 마셔버렸는데. 나언의 몸이 알러지 반응으로 난리가 난 와중에도 나언은 시크하게 외박까지 한다. 멋대로 구는 나언에 열 받은 은호도 지지 않고 나언의 이미지를 망쳐주기로 하는데. 요상한 옷차림으로 나타나서는 유미팀과 정면으로 붙을 세계소주 경쟁 PT를 언더독팀과 준비한다. 새롭게 떠올린 브랜딩 컨셉에는 제니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제니는 황재하에게 고졸특채라는 조롱을 받고 퇴사를 하려한다. 인플루언서 제안을 받았다는 제니. 걱정된 은호가 제니가 계약하려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니 이상한 업체인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제니는 부당계약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이를 은호가 나언의 몸으로 쳐들어가 영애, 렉스와 힘을 합쳐 제니를 구해온다. 그렇게 싸웠던 영애와 제니도 화해를 하게 되고 새로운 세계소주 브랜딩도 착착 진행해 나간다.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날. 유미의 1팀과 언더독팀이 맞붙게 된다.
12회 2024.02.22 (목)
5년 전 나언의 향초 사건과 깊게 연관된 인물 황재하. 그가 세계소주 리브랜딩을 가지고 성수에이전시에 온다. 은호의 몸을 한 나언은 무슨 생각인 건지 언더독과 경쟁 PT를 시켜달라고 하는데. 은호는 세계소주를 고급화 리론칭하자고 주장하고, 은호의 말을 들은 재하는 공평하게 각 팀의 막내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제니를 콕 집어 지목한다. 이에 제니는 슈퍼 MZ 답게 '저 술을 안 마시는데요?'라고 답해서 찍히고, 고졸이라 무시까지 당한다. 마음이 상한 제니는 폭발해서 나가버리고, 그 분노를 참으라고 말려준 영애에게 뻗치고 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은호의 몸을 한 나언은 유미와 세계소주 리론칭 모델을 섭외하러 간다. 한편 은호는 언더독 팀장 나언으로서 소주 시장 조사를 하러 영애, 렉스와 나오는데, 그러던 중 제니가 웬 중년 남성과 웃으며 술집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이상하지만 일단 넘긴 은호는 결국 세계소주에 취한 상태로 귀가한다. 으스스한 기운에 쫄은 은호는 나언을 찾아온 정우에게 한 방 먹이고, 미안한 나머지 그의 차에서 정우를 치료해준다. 한편 리론칭 모델 남배우와 술대결을 벌이고 쓰러진 나언(은호의 몸)도 유미의 부축을 받고 단둘이 집에 오는데. 나언과 정우, 은호와 유미가 서로 키스를 할 것만 같은 묘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11회 2024.02.21 (수)
언더독팀 걸리쉬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 유미의 방해에도 성인용품 팝업은 성황리에 진행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너무 잘해낸 나언에 유미는 당황하고 만다. 불안감에 휩싸인 유미는 이에 자신의 배후를 만나러 가고, 나언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유미의 뒤를 밟는다. 유미가 따로 만난 건 다름 아닌 남 팀장이었는데. 하지만 남팀장은 유미의 뒤를 봐준 배후가 아니다. 그저 XU뷰티 비리를 제보한 범인이 유미인 것을 알기에 협박하러 나온 것. 남팀장의 변태 기질은 어딜 가지 않고, 위기에 빠진 유미를 은호의 몸을 한 나언이 구해주는데. 갑자기 나타난 은호를 경계하던 유미는, 자기도 강나언에게 버림 받아봐서 안다며 다가오는 은호에게 기대고 만다. 그렇게 표면적으로 은호는 유미의 편이 되기로 하는데. 나언은 유미에게서 흥미로운 이름을 듣는다. 바로 세계그룹의 손자 황재하 실장. 5년 전 나언의 향초 브랜딩 사건과 깊게 연관된 인물이다. 그가 성수 에이전시에 새로운 브랜딩 프로젝트를 가지고 온다는데.
10회 2024.02.20 (화)
여자(나언)가 된 은호는 생리대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콘돔을 사는 제니의 말에 아이디어를 얻는다. '뭐 어때요? 사면 안 되는 거 사는 것도 아니고.' 다음날 바로 언더독과 새로운 컨셉으로 여성 성인용품점 리브랜딩을 시작하는데. 섹시, 은밀이 아닌 당당하고 자신 있는 태도로 신뢰감을 주는 컨셉이다. 자만추! 자신있게 만족을 추구하자! 여성으로 살며 제약이 많은 것을 체감하게 된 은호가 생각해낸 발상이다. 다행이 바뀐 컨셉에 맞춰 여대표도 메이크 오버 하자는 의견에 동의하고. 언더독 팀은 열심히 팝업을 준비해 나간다. 장소도 섭외하고 시안도 척척 하는 줄 알았는데.. 웬걸 유미가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나언과 언더독 팀의 프로젝트를 방해한다. 유미에 의해 팝업 장소 섭외가 취소되자, 나언은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통창이 있는 장소를 당장 구하기는 어렵다. 설상가상 아트팀 시안도 폐기되고, 노골적인 훼방에 열받은 나언과 은호는 회사로 돌아오는데. 유미는 숨길 생각도 없는지 일부러 그랬다고 대놓고 말한다.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니 자존심'이라 답하는 유미. 하지만 나언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맞선다. '하나도 방해 안 돼. 네가 무슨 짓을 해도.'
9회 2024.02.19 (월)
이 방법이 아닌가. 둘이 입을 맞춰봤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나언과 은호는 당분간 서로의 몸으로 지내기로 하는데. 일단 첫 번쨰 목표는 나언의 몸을 한 은호가 언더독 팀으로 오는 것이다. 나언과 은호 두 사람이 집이며 직장이며 24시간 같이 붙어다니며 나언을 죽이려 한 범인과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내기로 하는데. 그렇게 회사로 같이 복귀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강나언으로 다니는 은호에 나언은 고개를 젓는다. 원하는 대로 언더독에 가서도 사람 좋은 분위기에 언더독 팀원들도 어리둥절하는데. 그 와중에 유미는 나언에게 호의랍시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던져준다. 그것도 여성용 성인용품점 브랜딩 건을. 여러모로 참 잘해내기 어려운 프로젝트다. 하지만 나언은 유미를 초조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브랜딩을 성공시키고자 한다. 그렇게 나언과 은호, 언더독 팀은 미지의 세계, 여성용 성인용품샵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도 누군가 나언과 은호를 지켜보고 있다..
8회 2024.02.15 (목)
토끼탈을 열심히 쫓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두통과 이명에 나언은 범인을 아쉽게 놓치고 만다. 다음날 출근한 나언은 지난밤보다 더 충격적인 일을 맞이하는데. 바로 유미가 그날 밤의 피습을 실족사로 만들기 위해 조작된 CCTV를 공개한 것이다. 범인은 지워져 있고, 마치 나언 혼자 휘청이다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신변 비관에서 음주로 인한 실족이라니. 은호(나언)은 당장 유미에게 찾아가 나언을 그렇게 만든 게 너냐 따지는데. 유미는 모르쇠로 은호(나언)와 대치한다. 그 때 성수에이전시에 은호의 영혼을 한 나언이 찾아온다. 드디어 몸이 바뀐 은호와 이야기할 수 있게 된 나언. 나언은 자신의 몸을 한 은호를 먼저 집으로 보낸다. 이제 앞으로 서로 행세를 해야 한다고 준비를 철저히 시켜주는데. 그리고 그 날 있던 사고를 알려주며, 자신을 죽이려 한 범인을 찾을 것이라 한다. 이제 '나언의 몸'이 돌아왔으니 드디어 제 집으로 돌아온 나언. 나언은 그동안 생각해본 결과 다시 돌아갈 방법으로 키스를 이야기하고, 이에 솔깃한 은호. 그렇게 둘은 입을 맞춰보는데..
7회 2024.02.14 (수)
은호(나언)과 기분이 상한 뒤 언더독은 묵언수행을 선포한다. 하지만 나언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사고 당일에 떨어트린 핸드폰과 단서를 찾기 위해 다시 팝업스토어 현장에 가본다. 핸드폰에 묻은 형광물질을 보고 수선공을 의심했던 나언은 오히려 그가 자신을 구한 신고자라는 것을 알아내는데. 은호가 나언을 그렇게도 미워한 수선공이 구했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자, 수선공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어떻게 그냥 두냐고 답한다. 수선공의 인간적인 태도가 자신에게도 향한 걸 본 나언은 어딘가 충격을 받는데. 이에 더해 수선공은 이제 수제화 따위 아무도 안 찾는다며 사실은 나언이 한 말이 다 맞았다고 수긍하며 고개를 숙인다. 그 때 마침 렉스에게서 사과해달라는 문자가 오면서 나언은 번뜩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드랙퀸들에게 수제화를 맞춰주는 컨셉을 메인으로 잡아 수제화 공장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것. 드랙퀸으로도 활동하는 렉스를 필두로 언더독은 수제화 공장 리브랜딩을 추진한다. <발 맞춰 걷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수제화 공장에서 한 드랙퀸 쇼가 대성공을 거두는데. 팀으로서 첫 성공을 거둔 은호(나언)은 일을 못할 거라 생각했던 언더독을 다시 보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가 은호는 나언이 있는 병원에서 토끼탈을 든 남자를 목격하는데..!
6회 2024.02.13 (화)
은호로 언더독 팀에 들어와 첫 브랜딩을 맡게 된 나언. 수제화 공장을 리브랜딩하는 건이다. 하지만 유미의 압박과 언더독과의 마찰로 그리 쉽지가 않다.
5회 2024.02.12 (월)
은호로 깨어난 나언. 자신의 몸은 의식불명. 그 사이 유미는 1팀장이 되었고, 정직원이 된 은호는 언더독 팀이 되어있다.
4회 2024.02.08 (목)
성공적으로 오픈 된 XU 뷰티 팝업. 분노한 은호는 나언에게 찾아와 제대로 싸워보겠다며 선전포고한다.
3회 2024.02.07 (수)
XU 뷰티의 동물실험의 증거를 발견한 은호. 나언에게 보고하지만, 나언은 이를 감추고 역이용해 계약을 유리하게 키운다.
2회 2024.02.06 (화)
은호는 XU 뷰티가 동물실험, 동물성 기름 사용을 속이고 비건 마케팅을 한다고 계속 의심한다. 이에 나언은 XU 대표도 직접 만나게 해준다.
1회 2024.02.05 (월)
성공을 위해선 영혼도 팔 수 있는 마케터 나언은 XU 뷰티 브랜딩 계약을 따내지만, 성수 수제화 공장에 팝업을 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