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자부로가 그레이스 켄자부로로 다시 태어나고 나서 1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그날, 왕립 마법 학교의 신입생들은 입학할 때 받았던 알에서 사역마인 비스트를 부화시키는 소환 의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어떤 비스트가 부화할지 주위로부터 주목을 받는 그레이스 켄자부로. 그런 가운데, 알에서 데포르메 사이즈의 그레이스와 켄자부로가 탄생하면서 수수께끼의 마법진이 출현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몰라 사람들이 당황한 가운데, 그레이스 켄자부로의 귀에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현실 세계의 딸인 톤다바야시 히나코의 목소리였는데.
3회 2025.01.24 (금)
어느 날, 학생회 예산을 체크하는 그레이스 켄자부로와 안나. 그러던 중 뭘 해도 계산이 맞지 않았던 안나가 그레이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그레이스 켄자부로는, 남몰래 제작을 의뢰했던 주판을 사용해 안나의 위기를 해결하려 했다. 일련의 일을 보고 있던 학생회장, 비르질 비에르지는 유능하면서도 겸손한 그녀의 모습에 설렘을 느꼈고... 거기에 더해 전생에서의 경험을 살린 그레이스 켄자부로의 언행은 다른 학생회 멤버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는데.
2회 2025.01.17 (금)
왕립 마법 학교 입학 후, 본래 게임의 주인공인 안나 돌을 고압적인 태도로 대하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그레이스 켄자부로. 어느 날, 학교 학생회 멤버와 대면한 그레이스 켄자부로는, 그들이야말로 안나와 맺어질 여성향 게임의 공략 대상이라는 걸 기억해 냈다. 이에 안나의 사랑의 길을 방해하기 위해 그녀를 깎아내리려 했으나, 이전 삶에서의 버릇 탓에 그만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말았는데.
1회 2025.01.10 (금)
52살의 성실한 공무원인 톤다바야시 켄자부로. 그는 교통사고로 죽었을... 터였는데, 어째서인지 여성향 게임 '매지컬 학교 러브 & 비스트'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 게임에 등장하는 악역 영애인 그레이스 오베르뉴로 살아가게 되었다. 그레이스 켄자부로는 가지고 있는 사회인 스킬로 공작 영애라는, 다시 태어나기 전과는 큰 갭이 있는 현 상황에 금방 적응해 나갔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이상 원래의 그레이스처럼 악역 영애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려는 참에 자기도 모르게 부모의 시선에서 상냥한 발언을 하고 말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