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House of the Disappeared, 2016

시간위의 집 (House of the Disappeared, 2016)은 미희가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25년의 수감생활 후 예전의 살던집으로 돌아오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로 독특한 분위기, 모성애, 긴장감, 진실찾기, 공포가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국제시장>,<하모니>,<세븐 데이즈>의 김윤진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진실을 찾아나서는 미희역을 <참 좋은 시절>,<결혼전야>,<신데렐라 언니>의 옥택연이 유일하게 미희를 믿는 최신부역을 맡았다. 시간위의 집 (House of the Disappeared, 2016)은 <스승의 은혜>,<무서운 이야기>,<실종: 택시 납치 사건>을 연출한 임태웅이 감독을 맡아 제 1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한국영화부문 후보에 오른바 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25년의 수감생활 후 사건이 발생한 집으로 돌아온 미희는 25년 전 그날밤과 같이 집안에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끼는데...
25년전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최신부와 미희는 그날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미희의 집에 존재하는 그것은 무엇인지? 미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고 정신을 잃었던 미희는 한참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지하실에서 들리는 비명소리에 지하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지하실에는 남편 철중이 칼에 찔려 죽어있고, 아들 효제는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다음날 미희는 일가족 살해혐의로 체포되고 25년후 출소한 미희는 예전에 자신이 살던 집으로 돌아온다.
미희는 집안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끼고 공포에 휩싸인다. 미희의 집에 최신부가 찾아온다. 최신부는 미희에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알고 싶어 찾아왔다며 사실대로 말해달라 부탁하지만, 미희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25년전 미희는 누군가 집에 침입하려는걸 느끼고 신고하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다.

슈퍼 할머니는 집터가 안 좋다며 미희에게 지관을 소개시켜주고, 지관은 지하창고를 둘러보다 혼비백산한다. 지관도 뭔가 문제가 있지만 그게 뭔지 알 수 없다며 이사를 권하고, 풍수나 지리와는 지하창고가 아무상관이 없다며 차라리 무당을 부르라며 도망간다. 결국 무당을 집에 들인 미희는 기이한 경험을 하고, 결국 굿을 다 끝내지 못하고 무당을 쫓아내고 만다. 그날밤 재혼한 철중의 아들 지원이가 물에 빠져 죽고 만다.
다음날 다시 찾아온 최신부는 미희에게 진실을 원하고, 미희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끝까지 버틴 이유가 아들을 찾기 위해서고 그것이 진실이라 말한다.
미희는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최신부와 함께 지하실로 향한다. 미희는 계속해서 그들이 그랬다고 말하고 이집에 누군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미희는 아들을 그들이 데려갔다며 힘들어하고 최신부는 진실을 찾기위해 그집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최신부는 그 집에서 미희의 아들 말고도 일가족이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미희는 아들을 찾기 위해 아들이 사라진 벽을 부수기 시작한다. 미희는 집에서 계속해서 환영을 보고 목숨의 위협을 느끼지만, 오직 아들을 찾기 위해 견딘다. 최신부는 25년주기로 실종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오늘이 그 25년이 되는 날이라며 미희에게 위험을 알리지만 미희는 사라진 아들 효재를 찾기 위해 그 집에 남는다.
미희는 결국 용기를 내어 아들 효재가 사라진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미희가 들어간 문 뒤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지? 미희는 효재를 찾을 수 있을지? 미희는 25년전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영화 시간위의 집 (House of the Disappeared, 2016)속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시간위의 집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오직 사라진 아들을 찾겠다는 마음하나로 감옥에서 25년을 버틴 미희는 사건이 발생한 집으로 돌아온다. 사건이 일어난 집에서는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미희와 최신부가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25년 전의 미희와 백발로 변한 25년 후의 미희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월드스타 김윤진과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 색다른 공포, 가슴 먹먹한 감동, 모성애 그리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잘 짜여진 영화 시간위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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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윤진의 팬분.
독특한 소재의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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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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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누군가가 함께 살고 있다는 설정에서 불안감을 전하는 <숨바꼭질>(2013), 오컬트적 요소로 긴장감을 더하는 <곡성>(2016). <시간위의 집>은 두 영화의 중심 소재를 적절히 버무린 작품이다. 여기에 유행이라고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간판타지적 재미까지 더해 개성을 부여한다. 공포물만 전문으로 작업해온 임대웅 감독의 노련한 연출은 스릴러의 쾌감을 뛰어넘어 공포심을 십분 자극한다. 각본을 맡은 <검은 사제들>(2015)의 장재현 감독은 이번에도 가톨릭과 무속신앙을 오가며 기묘한 분위기를 구축한다. 화면이 검게 처리된 블랙아웃 상태에서 사운드로만 펼쳐지는 심리 자극 연출은 영화의 백미다. 물론 이를 제외하면 공포스릴러 공식을 착실하게 따르기에 전형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스토리 속 반전의 근거가 되는 시간판타지 코드도 관객을 완벽히 설득하진 못한다. 하지만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충분히 즐길 만하다. 거기에 다수의 스릴러물에서 열연을 펼쳐온 김윤진이 영화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 글_김수진 기자 (sooj610@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