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가는 길
Agagil (Journey to my boy), 2016

아들에게 가는 길 (Agagil (Journey to my boy), 2016)은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청각장애인부부와 비장애인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소통, 갈등, 고민, 긴 여운, 눈물, 가족애가 있는 휴먼드라마다.
<산책>,<그림자도 없다>,<황금시대>의 김은주가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농아엄마 보현역을 <모두 다 김치>,<명량>,<제5공화국>의 서성광이 농아아빠 성락역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아역배우 이로운이 청각장애인 부모에게 태어난 비장애인 아이 코다 역을 맡았다.
아들에게 가는 길 (Agagil (Journey to my boy), 2016)은 <저녁의 게임>,<낭만파 남편의 편지>,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2>의 연출을 맡은 최위안이 감독을 맡아 제17회 장애인영화제 우수상수상, 제17회 장애인영화제 PDFF 경선후보, 제17회 장애인영화제 관객심사단상 수상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농아부부 보현과 성락은 비장애인아이 원효의 미래를 위해 시골에 있는 어머니에게 아들을 마낀다. 시간이지나 보현과 성락은 다시 아들과 함께 살고 싶어 하지만 떨어져지낸 시간만큼 아들과의 거리는 멀기만한데...
특별한 가족의 가슴먹먹하고 따뜻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보현과 성락은 말을 할 수 도 들을 수 도 없는 농아부부다.
부부는 아들 원효의 장래를 위해 시골의 어머니에게 원효를 마꼈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제는 함께 살수 있단 생각에 잔뜩 들떠 원효방을 꾸민다. 떨리는 맘을 안고 원효의 유치원으로 향한 부부는 원효를 보고 밝게 인사하지만 원효는 엄마를 보자마자 인상을 쓰며 등을 돌려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원효는 방문까지 걸어 잠그고 엄마아빠 만나기를 거부하고, 장난감으로 원효 맘을 달래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말을 하지 못하는 엄마아빠가 원효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감이 되고, 원효는 엄마아빠를 따라가기 싫어 집을 나가버리고 부부는 원효를 찾기위해 동분서주 한다.

부부는 원효를 찾으려 애타게 마을을 돌아다니지만 부부의 수화를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고, 폐허에서 잠든 원효를 본 부부는 그제서야 한숨 돌린다. 가족이 다함께 살며 사랑 많이 주면서 아들과 함께 살고 팠던 보현은 자신을 거부하는 아들을 보자 자신 때문에 아들이 더 상처 받게 되는 건 아닌지 겁이 나고, 아들을 데려가야 하는 건지 혼란스럽다.
할머니만 찾는 원효에게 부부는 말을 할 수 없어 어떻게 아이를 달래야하는지 그리고 진심을 전해야하는지 알 수 없고, 결국 차를 돌리고 아이는 다시 할머니집으로 돌아간다. 아이와 함께 살 희망에 부풀었던 보현의 마음은 어머니에대한 원망과 절망, 슬픔으로 가득하다.

원효와의 사이가 나아지질 않자 초조하고 힘들어하는 보현과달리 성락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며 태평하자 보현은 더 속이 탄다. 무용일을 하던 보현은 단장이 무용에 소흘해질까 아들을 데려오지 말라고하자 무용을 관두겠다 말하지만, 성락은 보현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위로한다.
어릴때 엄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느끼는 보현은 몇 년째 엄마를 만나지 않고, 성락은 보현과 장모를 화해시키려 하지만 쉽지않다. 원효를 보러 시골로 내려간 보현과 성락을 피해 폐허의 지붕으로 올라간 원효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나고, 결국 원효와 할머니는 함께 서울로 올라오는데...

아이는 엄마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말하거나 자신이 원하는걸 말하지만, 엄마는 아이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부부는 최선을 다하지만 낮선 환경과 자신과 소통 할 수 없는 부모로 인해 아이는 더욱더 힘들어한다.
원효는 마음을 열고 엄마아빠와 서로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수있을지?
원효가족의 뒷이야기는 영화 아들에게 가는 길 (Agagil (Journey to my boy), 2016)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영화 아들에게 가는 길은 말을 하지도 들을 수도 없는 농아 부부와 비장애인아이 원효의 소통의 이야기로 할머니에게 길러진 원효가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기 까지의 과정을 담고있다. 마음이 아픈 원효와 엄마와의 아픈 상처를 가진 보현, 그리고 언제나 아내와 아들원효를 따뜻하게 감싸는 남편 성락의 조금은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가있는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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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볼 영화를 찾으시는분.
가족애를 소재로한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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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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