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Live Again, Love Again, 2017

라라 (Live Again, Love Again, 2017)는 슬럼프에 빠진 작곡가 지필이 SNS의 피아노곡에 감동을 받고 곡의 주인공 미와 헤어진 여자친구 윤희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OST가 있는 판타지멜로 영화다.
<혼술남녀>, <달콤한 유혹>의 다이아 멤버 정채연이 지필의 옛 여자친구 윤희역을 <배틀트립>, <언프리티 랩스타>의 San E가 더 이상 히트곡 내지 못해 힘들어하는 작곡가 지필역을 <사이공 보디가드>의 베트남 출신 치 푸가 작곡가 지망생 미역을 맡았다.
라라 (Live Again, Love Again, 2017)는 <첫눈>, <절벽위의 트럼펫>, <와스레유키>의 연출을 맡은 한상희가 감독을 맡았다.
더 이상 히트곡을 내지 못해 힘들어하던 작곡가 지필은 SNS 피아노곡의 주인을 찾아, 그리고 헤어진 여자친구 윤희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으로 향하는데 지필의 여정 속으로 들어가 보자.
미는 베트남 호치민에 살고 있으며, 프로작곡가를 꿈꾸고 낮에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 틈나는 대로 유투브에 직접 만든 곡을 업로드하며 다른 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한다. 미는 너무 오래되 건반이 고장 나자 곡 작업할 곳을 찾아 골동품 점을 찾는다. 골동품 점에서 피아노를 친 이후 미는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유명 작곡가 지필은 베트남에서 옛 여자친구 윤희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지필은 윤희의 부고소식 이후 전혀 곡 작업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지필은 예전엔 오직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바빴고, 윤희에게 점점 더 무관심해졌다. 지필은 윤희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고, 윤희가 갑갑하게 느껴졌다. 지필은 윤희가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노래했고 노래처럼 윤희는 그렇게 죽어버렸다. 지필은 자신의 노래가 윤희를 죽인 것만 같아 괴롭다.
미는 자신의 카페에 가끔 오던 손님 윤희가 사이공 강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고, 매일 같은 멜로디가 나오는 똑같은 악몽을 꾸다 깬다. 미의 친구는 꿈이 일종의 암시 같다 말하고, 미는 꿈속의 노래가 자꾸 귀에 맴도는 것이 운명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SNS에 꿈속의 노래를 올려본다.
지필은 SNS의 신입 뮤지션의 노래를 검색하다 미의 노래를 듣게 되고,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지필은 윤희의 흔적을 찾다 윤희가 베트남에 머물던 숙소 주소를 찾게 된다. 지필은 미를 만나고 윤희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으로 향한다. 지필과 친구들은 베트남 가이드로 미를 소개받는데...
한편, 미는 유튜브에 올린 곡을 듣고 연락해온 지필에게 답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꿈속에서 들은 곡이라 자신이 만든 것처럼 말하는 것이 못내 걸린다. 식당 아저씨의 소개로 지필 일행의 관광가이드를 맡게 된 미! 미는 골동품 점 아저씨에게 피아노를 사려하고, 골동품 점 아저씨는 모든 물건엔 영혼이 깃들어있다 말하고, 미는 영혼이 깃든 피아노를 사게 된다.
미는 피아노를 칠 때마다 환영을 보게 되고 꿈속에서 들었던 음악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였다는 걸 알게 된다. 다음날 카페로 출근한 미는 지필이 맡겨둔 편지 속 사진한 장을 받아 드는데 지필은 다시 음악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미의 꿈속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영화 라라 (Live Again, Love Again, 2017)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성공한 작곡가지만 슬럼프에 빠져 더 이상 곡을 쓸 수 없었던 작곡가 지필은 사랑했던 여자친구 윤희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고, 윤희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난다. 한편, 베트남의 무명 작곡가 미는 골동품 점 피아노를 친 후 신비한 꿈을 꾸게 되는데
영화 라라는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아름다운 영상과 OST, 애틋함이 있는 감성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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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합작영화를 접해고 싶으신분
아름다운 음악이있는 감성로멘스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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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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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는 지나간 사랑의 빛바랜 기억을 따라가는 남자의 여정이다. 무명의 시기를 거쳐 작곡가로 성공한 남자는 변하지 않는 마음 오직 하나만을 바랬던 연인에게 서서히 멀어지고 어느새 등을 돌리기에 이른다. 그가 연인에게 던졌던 독한 말은 부메랑처럼 돌아와 그의 가슴을 헤집어 놓는다. 감성 랩퍼 산이와 그룹 ‘다이아’의 멤버인 정채연이 각각 ‘지필’과 ‘윤희’로 분해 파릇한 기쁨과 이별의 눈물로 애틋한 사랑을 수놓는다. 한·베 합작 영화로 베트남 배우 ‘치푸’가 정적이고 차분한 정채연과는 다른 활달함으로 극에 생기를 더한다. 베테랑 뮤직 비디오 감독인 한상희 감독은 풍성한 음악을 바탕으로 대사를 최대한 아끼며 한편의 뮤직 비디오같은 느낌의 감성 드라마를 완성한다. 단, 분절된 서사와 반복되는 대사, 과거 혹은 전생의 삽입 등은 극을 모호하게 만든다. 영화의 타이틀인 ‘라라’는 Live Again Love Again의 머리글자를 따서 완성한 것이다.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