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
Soseongri, 2017
소성리 (Soseongri, 2017)는 경상북도 성주군에 초전면에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 이름으로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소성리 (Soseongri, 2017)는 <밀양 아리랑>,<깨어난 침묵>,<라스트 씬>의 박배일이 감독을 맡아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상 우수상 수상, 제9회 부산평화영화제 꿈꾸는 평화상과 도란도란 관객상 수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수상,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 메세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6.25전쟁의 공포를 기억하시는 할머니들은 시골 소성리 마을에 사드가 배치된다는것에 전쟁의 기억을 떠올리며 공포에 떤다. 진정한 평화의 의미와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논농사 밭농사를 하며 하루일과를 보내시는 할머니들이 대부분인 경상북도 성주군 시골의 작은마을 소성리에 사시는 주민들 이야기다. 용옥할머니의 어릴적 이름은 옥이었고, 결혼이후엔 강석이 마누라, 딸이 태어나고 나서는 공주엄마라고 부르며, 한번도 자신의 이름으로 불린적이 없기에 오랜시간 자신의 이름조차 잊고 살았다.
소성리의 팔부녀회원들은 저녁에 모이면 서로 이름불러주기를 실천했고, 서로 이름을 불러주기 시작하면서 우체부가 편지들을 가지고 오면 남편 이강석씨집에 임순분 이렇게 우편으로 왔었지만 지금은 남편 이름빼고 본인이름 만으로도 우체부들이 알고 갖다줄 정도로 이 마을에 팔부녀 회원들은 혁신을 일으켰고 이름을 알렸다.
전쟁의 끔찍한 공포의 기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성주 소성리에 사드가 배치되는것은 죽어도 막아야된다고 생각했고, 소성리 할머니들과 함께 죽기살기로 사드배치를 막으려했고 이미 지칠대로 지친 할머니들은 26일 새벽 1시 5분 상황실에서 지금 사드가 소성리로 들어온다는 전화를 받는다.
경찰과 주민들 사이 실랑이가 이어지고 사드는 보란듯이 우리나라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소성리에 배치된다. 처음엔 사드가 뭔지도 몰랐던 주민들은 설명을 들으니 대포가 날라오면 막는기계라는 설명을듣게되고 대포가 날아오면 여기만 죽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위험할거라 생각한 할머니들은 사드에서 6.25 전쟁의 공포를 떠올린다.
사드배치 이후 하늘에는 시시때때로 비행기 소리가 들리고 할머니들은 다시 6.25를 떠올린다. 6.25를 겪었던 사람들은 지금 상황이 꼭 6.25 전쟁통 같다고 말한다. 사드배치이후 전쟁의 기억을 떠올린 할머니들은 겁이나고 불안해 신경안정제까지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투쟁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사드에 비하면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고 표현한다. 농사가 잘되고 못되고는 하늘에 맡기지만 농민은 부지런해야한다고 말한다. 한번갈것 두번가고 농민의 손길이 자주가야 작물도 잘된다. 올해 마늘도 감자도 지금보다 더 클수 있었지만 사드 때문에 손길이 좀 덜갔다.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는 소성리 할머니들은 낮에도 밤에도 비가와도 차가운 길에서 투쟁을 이어간다. 소성리 할머니들의 소소한 일상, 사드는가고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소박한 소성리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 소성리 (Soseongri, 201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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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에 관심이 많으신분
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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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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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소성리>는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의 오랜 주민 ‘금연’, ‘순분’, ‘의선’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낸 작품이다. 6~80대의 할머니인 그들은 밭일과 각종 농사일로 하루를 보내고 짬짬이 간식을 나눠 먹거나 수다를 떨며 소소한 일상을 누린다. 그들 삶에 극적인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는 건, 사드 배치 소식 이후다. 국가가 추진하는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할머니들은 ‘종북 좌파’나 ‘촛불 선동’같은 극렬한 비난에 시달리고, 심지어는 ‘서북청년단’을 떠받드는 비상식적인 이들의 일장 연설에 노출된다. 카메라가 비추는 과도하게 이념화된 이들의 소란에 때로 관객은 절망하고, 또 피로감을 느낄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문제의 피해 당사자를 찾고 그들의 목소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소성리>는 분명한 사회적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다만 예술의 영역보다는 사회적 현안에 목소리를 보태는 미디어 운동의 결과물에 가까워 연출 면의 독특함이나 영화적 흥미를 기대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했다. 독립영화 전문 시네마달이 배급한다.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