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썸머
Goodbye Summer,2018

첫 사랑의 기억은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기억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첫사랑은 다른 기억을 남긴다. 누군가에겐 달콤한 기억이겠지만 누군가에겐 눈물로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여기 뜨거운 여름처럼 다가온 첫사랑이 있다. 오늘 소개 할 영화는 여름처럼 뜨겁고 아픈 첫사랑을 다운 영화 <굿바이 썸머>이다.

주인공인 현재는 고3 학생. 일분 일초가 아까운 수험생 신분이지만 현재에게는 다른 문제가 있다. 바로 그의 병.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던 현재는 다른 고3 학생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꿈과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해가며 하루 하루를 알차게 살아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현재는 지금 자신이 숨쉬고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주위를 둘러보는 시선도 다른 친구들과는 다를 것이다. 그런 현재의 눈앞에 자꾸만 눈길이가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 상대는 바로 같은 학교의 친구인 수민. 그리고 열아홉의 현재는 자신에게 찾아온 첫사랑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수민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그의 생각과는 달랐다. 현재 주의의 친구들은 현재가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있다며 그에게 화를 낸다. 하지만 현재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고, 소중한 첫사랑과의 시간이 중요할 뿐이다. 뜨거운 여름 그렇게 우리 모두가 점점 자라고 있었다.

고3 수험생인 소녀 수민의 관심사는 오직 대학 입시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사람이 나타난다. 바로 같은 나이의 친구 현재. 갑작스레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현재에 의해 마음이 흔들린 수민은 자신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현실을 알고 난 수민은 자신과 그의 사랑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결과는 정해져있고, 현실은 점점 힘들어지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입장은 수민을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든다. 그리고 그 가슴아픔은 현재에 대한 원망으로 변하기도 한다.
가슴 뜨거운 첫사랑을 담은 영화 <굿바이 썸머>는 순수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 두 명이 이 영화의 주연은 맡았다. 우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지만 사랑 앞에선 솔직한 소년 현재 역을 맡은 정제원은 가수이자 배우이다. 드라마 <화유기>에서는 개성있는 홍해아 역을 맡았고,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아이돌 스타 차시안 역을 맡아 연기를 보여줬다. 말끔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첫사랑에 흔들리며 고민하는 수민 역에는 김보라가 캐스팅 되었다. 2004년에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로도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내고 있다. 최근까지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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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 김보라에게 관심이 있는 분들!
가슴 시린 첫사랑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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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현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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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삶을 사는 소년은 용기 내 자기 마음을 고백하지만, 그런 상황을 모르는 소녀는 수험생 생활에 집중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굿바이 썸머>는 교복 입은 두 주인공 사이를 오가는 담백하고 청정한 감정이 도드라지는 10대 로맨스다. 김종관 감독의 <연인들>(2008) <조금만 더 가까이>(2010) 조감독으로 연출부 경력을 쌓은 박주영 감독의 데뷔작으로 균질하고 안정적인 영상이 차분한 분위기를 빚어낸다. 특별한 이야기나 갈등을 드러내기보다는 상황에 놓인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그런 까닭에 찔러야 할 핵심이 뭔지 모르는 듯 이야기가 지나치게 희미한 감도 있다. 드라마 < SKY 캐슬>의 ‘혜나’역으로 출연한 김보라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정제원의 연기는 여러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 글_박꽃 (got.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