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계절 사이
Between the Seasons, 2018

계절과 계절 사이 (Between the Seasons, 2018)는 비밀을 간직한채 소도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을 만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로 가을감성의 로맨스 멜로를 담은 퀴어영화다. <어떤 질투>,<더 펜션>,<창간호>의 이영진이 비밀을 간직한 채 소도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역을 <대자보>,<상주>,<아무도 없는 곳>의 윤혜리가 솔직한 여고생 예진역을 맡았다.
계절과 계절 사이 (Between the Seasons, 2018)는 <골든슬럼버>,<마스터>,<해어화>의 김준식이 감독을 맡아 제14회 파리한국영화제 페이사쥬 후보, 제6회 춘천영화제 본선경쟁 극영화 후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후보, 제8회 서울 국제 프라이드 영화제 핑크머니상을 수상해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비밀을 간직한 채 소도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는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을 만나고 두사람의 우연한 만남은 인연으로 바뀐다. 하지만 새로운 상처가 두사람을 향해 다가오는데... 해수와 예진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24시간 목에 스카프를 메고있는 해수는 소도시에서 자그마한 카페를 운영하고있다. 어느날 해수의 카페에 고등학생 예진이 에스프레소 더블에 샷을 추가해 주문하자 많이 쓸것같다며 충고하지만 예진은 알고있다며 덤덤하게 에프레소는 본래 카페인양이 커피에 비해 더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영화관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친 예진과 해수!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맞고 걸어가는 예진을 해수는 자신의 차에 태우고 서로 통성명을 한다. 해수의 카페에 손님이 몰리고 바쁜 해수를 돕게된 예진! 해수는 예진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하고 두사람은 함께 일하게 되고 조금씩 가까워 진다.

해수는 시간맞춰 약을 먹고 뭔가를 감추는듯 늘 불안한 모습이다. 해수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주고싶어하는 오지랖 넓은 건물관리인 아주머니는 계산도 하지않고 해수의 가계에서 쿠키를 가져달라 말하고 늘 솔직한 여고생 예진은 아주머니에게 계산을 하고 드시라며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한다.
손재주가 좋은 예진이 해수의 카페 인테리어를 돕고, 우연히 예진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본 예진의 어머니는 예진의 성적이 떨어질까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라며 크게 화를 낸다. 평소 해수를 눈여겨봤던 핸드폰가계 남자는 건물관리인 아주머니에게 해수를 소개시켜달라 부탁하고, 해수의 소개팅 날짜가 잡힌다.

해수는 소개팅에 나갈 생각에 잔뜩 들뜨고 그런 해수가 예진은 낮설다. 해수와 소개팅남은 해수의 카페에서 데이트를 이어가고 두사람을 보는 예진의 마음은 점점 더 복잡해진다. 예진은 자신이 해수를 좋아한다는걸 깨닫고 괴로워 하고, 예진의 어머니는 예진의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되 해수를 찾아와 예진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해달라 부탁한다.
겨울바다를 보러간 두사람! 해수는 어렵게 예진에게 더이상 카페에 나오지말고 공부에 전념하라 말한다. 해수는 예진에게 카페에 그만 나오라 말하지만 예진은 카페에 계속 나오고 해수와 예진은 크게 다툰다. 예진은 용기를 내 해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해수는 예진의 마음을 받아줄수없고 해수는 예진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데...

해수가 털어놓은 자신의 비밀을 무엇인지? 그리고 예진의 마음을 해수가 받아줄수 있을지? 예진과 해수의 뒷이야기는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 (Between the Seasons, 2018)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비밀을 간직한 해수는 소도시에 작은 카페를 연다. 평범하지않은 에스프레소를 주문을 한 고등학생 손님 예진과 인연이 닿아 예진이 해수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되고 두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예진의 해수에대한 마음은 겉잡을 수없이 넘쳐 흐르는데... 가을감성, 따듯한 메세지, 고민과 위로가 있는 영화 계절과 계절사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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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성의 멜로영화를 찾으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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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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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을 앞둔, 곧 수험생이 될 야무진 여고생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그곳의 사장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그것도 이성이 아닌 동성을. <계절과 계절 사이>는 이렇듯 쉽게 상상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사랑에 빠진 인물이 겪는 혼란하고 불안하고 설레는 감정을 차분히 응시한다. 나이, 성별, 지위 등 사회적, 관습적 통념과 시선에 얽매이기보다 온전히 자신으로 살고자 어려운 선택을 한(할) 주인공을 통해 사랑의 발아 조건에 관해 물음을 던지며 사랑의 정의와 그 본질에 다가가는 것을 시도한다. <베를린>(2012), <해어화>(2015)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아온 김준석 감독이 각본까지 겸한 장편 데뷔작이다.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