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The Man Standing Next,2019

내부작들 영화로 흥행감독으로 우뚝선,우민호 감독님은 대배우 송강호님과 영화 마약왕으로 후속작을 냈지만,평단과 관객모두의 외면을 받게되는대요.그럼에도 불구하고,차기작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불리는,10.26사건을 다룬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개봉후 코로나 사태등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손익을 넘기며 다시한번 건재함을 입증하게 되는데요.오늘은 현재까지 올해 최고의 흥행작인,남산의 부장들에 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논픽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책은 50만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초히트를 기록하였다고 하는데요.우연히 군휴가때 친구집에 간 우민호감독님이 책을 읽게 되고,영화화를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영화는 10.26사태와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입니다.물론 어느정도 그때의 사태를 유추해 볼수는 있지만,100퍼센트 사건의 실태를 파악할수 없다는 논리로,그당시의 사건을 재구성해 보는데요.마치 영화 변호인에서 했던 방식대로,실제사건의 인물의 이름을 바꾸며,어느정도 거리를 두며,그날의 사건을 재구성해 봅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보면 2005년 개봉작인 그떄그사람들이 떠오르지 않을수 없습니다.똑같이 10.26사건을 다루었고,당시 시대를 대표하는 톱배우들이 출연했다는 점인데요.
가장 차이점은 남산의 부장들은 좀더 사건이 벌어지기 몇 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박용각사건을 가져온점입니다.어느 영화가 더 뛰어나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두 영화를 비교해 보는것도 영화의 또다른 재미가 될것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남산의 부장들은 현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배우들이 출연해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물론 주조연 배우들 다 현재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이고,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성민 배우의 박대통령 연기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연기를 보면 박대통령 역활을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가 느껴질정도인데요.이제는 조연배우가 아닌 주연배우로 우뚝선 이성민배우의 연기는 이 영화의 가장큰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기전에 사전정보 없이 보기를 추천드리는데요.하지만 이 영화는 별개로,당시 시대를 살지않았던 세대는 사건의 실체를 모르고 보면 조금 재미없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이사건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당시의 박정희 대통령의 상황등 배경지식을 이해한다면 조금더 재미나게 보실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요즘은 유튜브에 간략히 그런 사전배경을 설명하는 영상이 자주 올라오니 찾아 보시는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명품배우들의 명품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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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와 그 권력에 기생한 자들을 알고 싶다면
대배우 이병헌의 영기를 보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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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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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우민호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장르: 드라마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시간: 114분개봉: 1월 22일간단평<내부자들>(2015) 이후 우 감독과 이병헌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다룬 정치 드라마다. 김충식 기자가 동아일보에 연재한, 한-일 양국에서 약 52만 부가 판매된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당시 남산에 위치했던 중앙정보국(KCIA)의 역대 수장들은 대통령 다음가는 권력을 누렸다. 국민들은 이들 이인자를 일명 ‘남산의 부장들’이라 불렀다. 우민호 감독은 방대한 원작 중 현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이병헌)이 1979년 10월 26일 ‘박통’(이성민)을 암살하기 전 40일간에 집중, 밀도 높게 묘사한다.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현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 ‘박통’ 그리고 김규평 사이의 알력과 견제와 밀당 그리고 변모하는 심리와 감정을 세세하게 좇아간다. 영화는 명품 연기 종합 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맹목적인 충성을 외치며 단무지(단순· 무식)다움을 온몸으로 뿜는 이희준, 속내를 드러내는 듯 아닌 듯한 의뭉스러운 곽도원, 정확한 가르마와 안경으로 엘리트다운 외양 갖추고 흔들리는 눈빛 안에 충심과 권력욕과 애국 사이 갈등하는 이병헌 그리고 제스처와 말투 등 실제 박통과 높은 싱크로율 보인 이성민까지 연기 보는 맛 제대로다. 이미 다 아는 사실임에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촌철살인 발군의 명대사들이 영화에 강약과 리듬을 불어넣는다. <마약왕>(2017)으로 깊은 내상 입었던 우민호 감독의 확실한 설욕작이다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