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속도
Speed of Happiness , 2020

행복의 속도(Speed of Happiness , 2020)는 자연을 보호하기위해 차가 다닐 수 없는 해발1500미터 천연기념물 화원 오제에 짐을 나르는 봇카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나라의 휴먼 다큐멘터리다.
행복의 속도는 <춘희막이>,<오 마이 파파>,의 박혁지가 감독을 맡아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공간의 기억 후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 후보로 오른바 있다.
해발 1500미터 최대규모 천연기념물 습원인 오제는 자연을 보호하기위해 차가다닐수 없어 일주일의 6일 60키로에서 많게는 100키로까지의 짐을 직접 어깨에 메고 운반하는 봇카가 있다. 길위의 인생 봇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가라시는 산으로 둘러싸인 오제라는 습원에 위치한 산장에 짐을 나르는 일을 하고있다. 그일은 보통 4월말에 시작해 11월 무렵의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끝나고 그러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일을 하지 않는 반년 동안은 자신의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 기타연습등을 하고 지낸다.
일주일에 6일 봇카는 오제를 걷는다. 봇카는 80~100kg의 짐을 지고 왕복20키로를 걷는다. 화원 오제의 산장에 식자재등 필요한 물건들을 옮기는 일이다. 이시타카는 봇카 일을하다 발을 다쳤지만 그렇다고 쉴수는 없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다쳤다고 일을 못하는것도아니고 산재보험이란것도 있지만 오시타카는 내일 평소보다는 조금 짐을 가볍게 들어보려한다.

일본청년봇카대 대표 이시타카는 산장에 물건들을 배달하고 산장의 물건을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한다. 무거운 물건을 메고 걷는일이다보니 발목염좌가 생겼다. 봇카일은 한여름 무더위나 바람이 거친 날, 나무 길이 비에 젖었을때 그리고 길이 얼었을때도 조심하며 짐을 날라야한다.
처음에는 체력으로 짐을 버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사히 산장까지 전달한다란 마음이 짐을 떠받친다. 짐은 보통 식자재나 음료들이고, 제철 식자재등 유통기한이 짧아 금방 상하는것들은 주로 봇카들이 옮기고, 냉동식품 같은 물건은 헬기로 옮긴다. 자신의 무게만큼의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걷는 그들은 무슨생각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걸까?

일본청년봇카대는 등산초보자나 체력이 걱정되는 사람들이 길을 갈때 짐을 들어주는 일을 한다. 페이스가 느린사람의 짐을 봇카가 대신 들어주어 원활한 시간관리가 가능해진다 믿는다. 이가라시는 방학을 맞은 아들과 오제길에 오른다. 오제의 잠자리는 사람들이 와도 도망가지 않는다. 사람은 오제한태서 아무것도 빼앗지 않고 오제도 사람한태서 아무것도 빼앗지 않기 때문이다.
산장사람들도 봇카들도 오제의 자연의 작은변화도 지나치지않고 서로 이야기 나누며 신기해한다. 봇카들은 걸음걸이와 짐을 지는 방법이 저마다 다 다르고, 멀리서 봐도 누가 오는지 알수있을 정도라 한다. 본격 겨울이 되면 봇카일은 6개월간 쉬게된다. 이시타카는 봇카일을 알리기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이가리시는 내년에 헬기배송이 없어질거라는 이야기에 봇카를 더 충원해야하는지 고민이다.

회사일처럼 몇년이 지나면 승진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은 이시타카의 생계를 걱정한다. 오제에는 프로 봇카가 6명이 있다. 그들은 10km를 걸어오고 왕복으로는 20km다. 시즌초에는 40kg을 지며 몸을 만들다가 본격적으로 바빠지면 약80kg의 짐을 지고 온다.
행복의 속도는 오제의 슈퍼맨,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봇카들이야기로 봇카는 더워도 비가와도 묵묵히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짐을 어깨에 메고 산길을 걷는다. 생명의 공존, 천천히 가는 위로, 행복의 의미, 삶의 이야기, 안정감,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영화 행복의 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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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화원으로 랜선여행을 떠나고 싶으신분.
아름다운 자연이있는 휴먼다큐멘터리를 찾으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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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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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혁지배우: 이가라시, 이시타카장르: 다큐멘터리등급: 전체 관람가시간: 114분 개봉: 11월 18일 간단평일본 오제 국립공원은 후쿠시마, 도치기, 군마, 니가타 등 4개 현에 걸쳐 있는 해발 1,500m 산악지대다. 이곳에는 70kg를 넘나드는 봇짐을 어깨에 지고 산장까지 식자재 등 각종 물품을 배달하는 ‘봇카’들이 있다. 헬리콥터가 배달을 대신하는 시대에 ‘봇카’는 사라져가는 직업일지 모르지만, 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이가라시’와 아직은 초짜인 ‘이시타카’의 걸음은 계속된다. 다큐멘터리 <행복의 속도>는 두 명의 ‘봇카’가 걷는 길과 그 배경으로 펼쳐진 다채로운 계절의 풍경을 카메라에 오롯이 담아낸다. 그들의 걸음을 눈으로 쫓고 귀로 듣다 보면 고즈넉하고 너른 오제 국립공원의 사계절을 직접 걷는 듯한 청아한 느낌에 빠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영상 곳곳에 그들의 일상이 담기고, 여유 있어 보이는 ‘이가라시’와 달리 ‘이시타카’는 가쁜 숨소리를 내뱉는다. 같은 길을 걷지만 다른 삶을 사는 듯 보이는 두 사람을 통해 감독은 ‘당신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고 보드랍게 물어온다. <춘희막이>(2015)를 연출한 박혁지 감독의 신작으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8회 EBS다큐영화제에 초청됐다.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