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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조회수 7,537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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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10.0
    • 네이버
      7.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5.0
    • 작품성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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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군대 간 현빈이 보고 싶다면, 이 영화로 대신하자.
  • <여자, 정혜> <멋진 하루> 등 이윤기 감독의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Bad 음~글쎄요

  • 영화를 보기 전에 생각해봐라. 현빈이 좋은 건지 김주원이 좋은 건지.
  • 음악의 삽입 없이 롱테이크와 핸드 헬드로 보여주는 이들의 이야기.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던 어떤 하루. 출장 때문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녀는 마치 음료수 캔이라도 내밀듯 불쑥, 남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난, 괜찮아…
단 한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던 그는, 그녀의 새 남자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짐을 싸는 그녀를 위해 아끼던 찻잔을 포장해 주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 준다.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짐을 싸는 도중 함께 만들었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튀어나오고, 그 때마다 따로 있던 두 사람은 서로의 공간을 찾는다. 익숙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속 깊은 배려에 점점 화가 나는 그녀는 그런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럽다.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그는 마지막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함께 외출하기로 한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를 피해 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집으로 찾아 들고 숨어버린 고양이를 핑계로, 비에 잠겨 끊어진 다리를 핑계로, 두 사람은 하루 더 함께 머물게 된다. 그와 그녀는 진짜 헤어질 수 있을까?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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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오늘은 비가 오면 생각나는 영화 한 편을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5월이 접어들고 계절의 여왕 봄이 돌아옴과 동시에 봄비도 함께 우리 곁에 왔는데요.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와 잘 어울리는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입니다. 봄이 와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봄비가 내린다면 따뜻한 차 한잔과 이 영화를 감상하는 것 또한 최고의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영화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 해 드리기 전에 우선적으로 이 영화에 대해 잠시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는 현빈과 임수정입니다. 최고의 톱스타들이 등장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두 배우 모두 노개런티로 영화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배우 현빈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의 최고점에 있을 때 해병대 입대를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개봉 했던 영화인데요. 사실 어떻게 보면 현빈 씨의 인기가 영화 개봉에 한 힘이 되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대 전 배우 현빈의 모습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싶었던 많은 팬 분들이 이 영화를 실제로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상업영화와 거리가 멀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불친절한 영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친절하게 이 둘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해주지 않습니다. 영화 중반 이웃에게 자신들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그 둘이 어떤 일에 종사하는지 조금이나마 그 둘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이 영화는 두 사람의 어느 하루를 보여줍니다. 5년을 함께 한 부부인 영신과 지석이 이별하는 하루를 그들의 집이란 공간에서 보내는 하루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들의 실제 영화 촬영 일 수는 20일로 13회 차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출장을 가는 영신을 지석이 데려다 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절제된 미학인데요. 대사가 참 없는 영화입니다. 오로지 배우의 몸짓과 시선처리, 눈빛으로 캐릭터를 읽어야 하죠. 그래서 일부 관객들은 이 영화를 끝까지 참고 보는데 큰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시끄럽고 많은 소리가 있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영화는 제공할 것 입니다. 영화 초반 30분 내내 그 둘의 차안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상 별다른 대화도 없습니다. 부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냉랭한 기운만이 감도는데요.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영신이 남편 지석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합니다. 다른 남자가 생겨 출장에서 돌아오면 집을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지석은 너무나도 담담하게 아내의 이야기를 받아들입니다. 어떠한 감정도 표출 하지 않은 채 그저 묵묵히 아내의 이야기를 속으로 삭이는 듯이 보입니다.     이 두 사람의 이별 장면을 보면서 이 둘 사이의 정말 사랑이란 것이 남아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랑해서 떠나보낸다.'는 말을 전혀 이해 할 수 없던 저였기 때문인지 이 둘은 어느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어 더욱 더 이 영화에 몰입하여 보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영화를 보는 여러분이 지석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가상의 질문을 던지며 영화를 본다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출장에서 돌아 온 영신이 새로운 남자를 기다리는 하루를 중점으로 묘사하고 있는데요. 영신은 지석을 떠나기 위해 하나 둘 씩 짐을 정리합니다. 지석은 자신을 떠난다는 그녀를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그릇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며 커피를 끓여줍니다.   어떠한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지석에게 영신은 괜시리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어떠한 감정표현도 하지 않는 그가 미워서인데요. 마치 이 장면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춘기 소녀가 부모에 사랑을 갈구하며 벌이는 뒤틀린 애정표현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영화가 이 둘의 과거를 보여주지 않아 짐작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별통보에도 어떠한 감정표현을 하지 않는 지석이 영신에게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었던가 싶습니다. 다만 저의 짐작일 뿐이지만요.           영화는 초반부터 끝까지 그들의 집에서 모든 일이 일어나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동네의 다리가 잠겨 영신의 새로운 남자가 올 수없어 이 둘은 하루를 더 함께 합니다. 이 영화 속 영신의 새로운 남자의 목소리는 바로 충무로 대세인 배우 하정우씨입니다. 맞히신 분들이 혹 있을까 합니다. 이 영화의 숨겨진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둘은 같이 있으면서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내지만서도 같은 감정을 공유합니다. 영신은 자신의 짐을 정리하면서 둘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자신이 번역한 파스타 책 한 귀퉁이에서 두 사람의 추억을 발견하고 지석의 작업공간에서 둘의 추억이 깃든 강아지 피규어를 보며 두 사람은 사랑이란 감정을 흐리게나마 느낍니다. 또한 이웃집에서 잃어버린 새끼 고양이를 통해 두 사람은 오묘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때론 영화의 제목이 모든 것을 담고 있는데요. 이 같은 경우도 그런 것 같습니다. 주인공 영신과 지석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사랑하고 있지 않은지 헷갈리며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모습을 제목에 축약된 것 같습니다. 영화는 마지막까지 이 둘이 서로 사랑하지 않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영신의 혼잣말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새끼 고양이에게 속삭이는 "괜찮아. 다 괜찮아질거야."라는 그녀의 목소리만이 영화 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결국 영화는 관객에게 모든 것을 전가한 채 끝이 납니다.                                
글: 김이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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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55307 [KOR]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현빈 임수정] (3) 3.8G 츤데렐라
88683113 [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 2011 1080p 3.8G 쏜1212
86248872 [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 2011 1080p 3.8G sskim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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