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2014)>는 귀신을 보는 능력이있는 소년 인수와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이 만나 학교안 정체불명의 핏빛 마스크괴담의 미스테리, 학교폭력과 왕따문제, 학교내폭력의 방관자문제, 반 친구들의 연쇄실종의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로멘스와 코메디가있는 새로운 차원의 감성공포영화다.
<평양성>,<아름다운 그대에게>,<상속자들>,<엔젤아이즈>에 출연한 강하늘이 귀신을 보는 신비한 능력으로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는 인수역을 맡았고, <꽃보다 남자>,<천추태후>,<마의>에 출연한 김소은은 잡지모델로 데뷔해 CF, 드라마 영화까지 종회무진 활약하고있으며 소녀괴담에서 비밀이있는 소녀귀신역을 맡았다. <밤의여왕>,<깡철이>,<미스터 고>,<7번방의 선물>에 출연한 명품조연 김정태가 인수의 퇴마사삼촌 선일역을 맡아 소녀괴담에서 웃음을 담당한다.
2011년 <변신이야기>의 연출을 맡아 2011년 제4회 서울 세계 단편 영화제 연출상 수상 했으며,<드라이버>,<남의소리>등을 연출한 오인천 감독의 첫 상업 공포영화가 <소녀괴담>이다. 소녀괴담의 처음이름은 <소녀무덤>이었지만 너무무거운 분위기의 이름을 소녀괴담으로 바꾸었다고한다. 소녀괴담은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와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의 로멘스와 김정태의 깨알같은 웃음코드가있는 <소녀괴담>이야기속으로 여름피서 떠나보자.
할아버지대 부터 귀신을 볼수있는 능력을 지닌 인수는 어린시절 죽은 친구를 본 기억때문에 고향을 떠나 홀로 지내고있다. 집으로가려고 탄 지하철안에서 불안한듯 주위를 둘러보던 인수는 손에쥔 목걸이가 심하게 움직이는것을 느끼고 지하철귀신과 눈이 마주친다. 못본척 하려하지만 끝내 집까지 따라온 지하철귀신! 인수는 지하철귀신의 한맺힌 이야기를 들어주게되고 그녀가 묻힌곳을 경찰에 제보해 그녀를 돕는다.
인수는 자신과 같이 귀신을 볼수있는 능력을 가진 삼촌 선일에게 전화를 걸어 고향에 내려가 삼촌과 같이 지내곳 싶다고 말하고, 선일은 귀신을 볼수있는 사람이 둘이면 귀신이 세배네배 붙어다닌다고 반대하지만, 귀신을 도와주는 소년이있다는 소문으로 귀신들이 자꾸 찾아와 더이상은 이곳에 살기 힘들어진 인수는 삼촌이 사는 고향으로 향한다. 기존의 공포감을 조성하며 수수께끼를 던지던 공포영화와 달리 주인공 인수는 귀신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한을 풀어준다. 인수가 귀신과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준다는 설정이 새롭다.
온집안을 부적으로 도배하고 그래도 불안한지 증조부님 사진까지 걸어놓고도 광장공포증이란 이름아래 집밖으로 나가지않는 퇴마사삼촌 선일은 자신과 같이 귀신을 볼수있는 조카 인수가 안스럽다. 고향으로 돌아온 인수는 학교첫날 창밖에 피뭍은 손바닥지문을 보게된다. 삼촌선일은 원한이 깊은 귀신이라며 조심하라며 주의를준다.
한편, 어린시절 죽은친구 아영을 본 인수를 알고있던 동창 해철은 귀신을볼수있는 인수가 귀신이붙은거라며 이유없이 괴롭힌다. 인수와 같은반 성희는 잃어버린 애완견을 찾아 길을 헤메고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듯한 기분이든다. 집에도착한 성희의집 현관에 비닐봉지안은 온통 피투성이고, 성희는 당황한듯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세희라는 말만한채 행방불명된다. 학교에서 다시만난 소녀귀신은 자신의 이름과 과거기억 전부 아무것도 기억나지않는다며 슬퍼하고 학교안에 무서운 마스크란 무서운존재가있다며 사라져버린다.
소녀귀신은 인수에게 한풀어달라고 하지않을테니 말벗이 되어달라며 친근하게 다가오고, 마스크란 존재에 쫒기는듯 왠지 보호해줘야할듯한 안스러운 새로운 귀신캐릭터를 선보인다.
목걸이에 이끌려 체육창고로 간 인수는 소복입은 귀신과 눈이마주치고, 소복귀신은 인수의집까지 따라오고 삼촌선일에게 첫눈에 반하고만다. 인수는 소녀귀신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나눈다. 소녀귀신은 현지와 해철무리들이 반친구들을 괴롭히는걸보고 왜 가만있느냐며 인수에게 일침을 가한다.
인수를 따라온 체육창고귀신은 선일에게 반한듯 선일곁에서 떨어지지않고, 학교에서 본 귀신을 신경쓰여하는 인수에게 창고귀신은 마스크는 세희라며 같은말을 반복한다. 한편 해철의 무리인 기태와 나라는 핸드폰을 가지러 방과후 학교로 향하고, 학교에서 마스크에게 공격을 당한다. 다음날 체육창고귀신이 말한 세희라는 이름이 신경쓰인 인수는 학교에서 세희에대해 친구들에게 물어보지만 자살했다는 말만듣게된다.
세희사진을 수소문하던 인수는 반친구 혜정으로부터 세희사진을 받게되는데..마스크는 누구인지? 세희는 왜 자살해야했는지? 그리고 인수의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학교폭력까지 무거운 문제들을 풀어놓지만 창고귀신과 퇴마사삼촌 선일의 티격태격 로맨스모드는 깨알같은 웃음을 선물하며 공포와 웃음을 함께 즐길수있다.
세희사진을보고 모든비밀을 알아버린 인수는 해철과 크게 싸운다. 잘못을 조금도 반성하지않는 해철과 현지는 친구들을 사라지게한 범인을 세희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세희아버지를 찾아간다. 뒤늦게 현지의 문자를 받은 인수는 세희집으로 달려가는데, 사라진 친구들의 행방과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세희의 자살이유는 무엇인지? 마스크는 누구인지? 해철과 현지가 한 잘못은 무엇인지? 수많은 궁금증들의 답들은<소녀괴담>에서 확인하길바란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인수가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고 귀신의 친구가되어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는 극한의공포감으로 비명을 지르게하는 다른공포영화들과 소재부터가 남다르다. 남다른소재에 관객들의 웃음을 담당했던 퇴마사선일역의 김정태는 다소 무거울수있는 부분마다 등장해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평소 공포영화가 무섭고 무거워 못보셨던 분이라면 기존의 공포감을 조성하며 비명만 지르게했던 귀신들과 사뭇다른 다소 친근하기까지한 귀신들을 만나게될것이다. <소녀괴담>에는 공포뿐아니라 학교폭력, 왕따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있으며, 엔딩장면의 임팩트있는 귀신의 등장으로 후속편을 기대하게한다. 웃음, 로멘스, 공포가있는 소녀괴담으로 시원한 여름휴가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