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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GO (2012)

조회수 7,472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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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8.0
    • 네이버
      5.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6.0
    • 작품성
      5.0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배우들의 만찬, 맛 좋다
  • 정우성, 이병헌에게 뒤지지 않는 쾌남 유해진

Bad 음~글쎄요

  • 배우들의 좋은 연기력을 살리지 못하는 연출력
  • 범죄 스릴러다운 면모는 찾아보기 힘들다

시놉시스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고현정)
수상한 수녀님의 심부름 한번에 500억짜리 범죄에 휘말리다.
어쩌다 만난 다섯 남자들 때문에 일명 ‘미쓰고’로 불리며 그녀의 인생이 뒤바뀌는데…
첫번째 남자- ‘미쓰고’를 사랑한 스파이. 구두에 피 마를 날 없는 냉혈한 & 숫총각. 별명은 ‘빨간구두’(유해진)
두번째 남자- 까칠하고 수상한 경찰. 허당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 ‘성반장’(성동일)
세번째 남자- 완벽한 말더듬이. 말을 너무 더듬어서 도통 속을 알 수 없다. ‘소형사’(고창석)
네번째 남자- 아는 거 없는 마약조직 보스 ‘사영철’(이문식)
다섯번째 남자- 가오만 잡는 범죄조직 최대 갑부 ‘백봉남’(박신양)
그녀의 운명을 바꾼 5명의 남자들!
세기의 로맨스, 음모, 배신, 그리고 복수의 풀 스토리!
2012년 최고의 ‘범죄의 여왕’이 탄생하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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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GO
Miss Conspirator, 2012           영화를 볼 때 대부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다. 과도한 기대로 인해 실망했던 적이 많아서 일까? <미쓰GO> 역시 화려한 출연진에 비해 큰 기대 없이 보았던 영화 중 한편이다. 이제는 화려한 출연진만으로 믿고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 만큼 많이 속았던 것 같다.   이 영화의 여러 장점 중 하나가 예고편이다. 티저와 달리 기본 예고편을 아주 재미나게 만들었다. 이미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것은 알려졌고, 잘 만들어진 예고편을 수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기에 충분했다.         극 중 천수로(고현정)은 장애가 있다. 자신을 지켜주던 동생을 떠나보내며 울고 힘들어한다. 중국집에 전화할 때도 자신의 목소리로 대화하지 못한다.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 그녀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처가 있고, 그로 인해 독립적이고 당당하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의존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다. 이런 그녀가 믿었던 수녀님에게 배신당하고, 사랑하게된 유해진에게 배신당하고, 또 믿었던 성동일에게 배신당하며 그녀는 점점 달라지게 된다. 사실 어딘가 모르게 <친절한 금자씨>가 생각나는 전개 부분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하나 꼽으라면 그녀가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다. 돌봄을 받아도 버티기 힘든 그녀가 계속되는 배신앞에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려고 하는 장면이었다. 나 스스로 나를 돌보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셈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믿고 의존했으나 배신당하던 과정, 그리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바다 속에 있는 자신을, 그리고 자신이 그 동안 가장 트라우마로 안고 있던 엄마. 한 때 그녀는 엄마가 자신을 바닷 속으로 끌어내니는 꿈을 계속 꿀 만큼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다. 그녀의 상처이자 약점인 엄마. 사실은 자신을 지탱해주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엄마" 라고 외침과 동시에 한 단계 더 강해지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가장 약한 부분이 있고, 약점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그 약한 부분을 회피함으로써 강해지지 못한다. 결국 우리가 강해지는 순간은, 무섭더라도 용기를 내야만 한다. 아프다고 상처를 만지지 않는 한 그 상처는 곪아 터지기만 한다. 아무튼 주인공, 그녀는 자신의 힘으로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상처를 스스로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곤 한다.         영화는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대립 구조를 띄고 있다.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얽히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중 진정한 승자는 고현정이었다. 아무것도 잃은 것, 잃을 것 없는 그녀는 어떤 징벌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신기한 것은 나머지 역할 들이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로 보인다. 거짓말, 사기, 인맥 등에 능통하다. 즉, 여유가 있다. 그러나 고현정은 내일을 모르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이다. 특별출연으로 박신양이 등장했는데,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마약을 사려는 존재로 나왔다.         영화는 극 중 천수로를 연기한 고현정을 통해 한 여자의 성장담을 그린 여화다. 내면의 상처로 힘들어하던 사람이 범죄에 연루되면서 거친 상황들을 헤쳐나가게 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 보고 극복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유해진의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하던 대사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상처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조를 위함일까?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그 마음은 원하는대로 위로를 받았을 때 당장은 힘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 스스로의 이겨내는 힘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고통스럽더라도 천수로 처럼 스스로 이겨내야한다. 모든 영화가 교훈을 던져주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한 장애를 가진 여자가 스스로 상처를 이겨내고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 이 영화는 미쓰'고'가 아닌 미쓰'GO' 인 이유도 그러할 것이다. 제목처럼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은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양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에 비해, 그들을 활용하는 것이 다소 부족했다. 개별적으로 보면 대단히 독특했지만, 유기적으로 뭉치지 못했다. 극이 흘러가면서 서로 다른 캐릭터가 뭉쳤다 흩어졌다를 반복한다. 즉, 시너지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멜로라인은 조금 느닷 없고, 범죄 조직과 비리 경찰 사이의 꿍꿍이에도 가속도가 안 붙고 되레 지지부진한 인상이 강하다. 그러나 공황 장애를 앓는 소심한 여성을 표현한 고현정은 정말이지 나무랄데가 없다. 그러나 대장부에 가까운 고현정의 이미지를 뒤집을만틈 탁월하지는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고현정을 좋아하는 사람
글: 원종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미쓰GO>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번 호 제 목 용 량 닉네임
125499058 [ 미쓰GO ] 어쩌다보니 범죄의 여왕-고현정.유해진 1.8G 서아랑
125143466 [ 미쓰GO ] 고현정.유해진-어쩌다보니 범죄의 여왕 (2) 1.8G 서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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