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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학교 이티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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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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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티처의 재구성 (울학교 이티) | 영어선생이 되는 그날까지
옹골찬 근육으로 다져진 특 1등급 건강인을 자부하는 천성근,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문고의 체육선생이다. 항상 4차원 안테나를 곧추 세워 촌지 냄새를 맡고, 학생들 싸움판을 찾아내어 십만원빵 내기 심판을 본다. 해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치열해지는 입시전쟁을 치르기 위해 영문고는 체육선생을 자르고 그 자리에 영어선생을 대치하려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해고1순위 천성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천성근은10년 전 짝사랑을 따라 쟁취한 영어교사 자격증을 생각해낸다. 천성근은 이제 외계인 이티가 아닌 잉글리쉬 티처 E.T가 되어야 하는데…
나는 영어선생으로 학생을 잘 가르칠 수 있다! Sure!를 영어로! Shit! 천성근의 놀라운 보직변경,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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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학교 이티, 2008       <울학교 이티>, 이티는 E.T 즉, English Teacher의 약자로 제목에 사용되었다. 영화는 2008년 개봉했지만 재미난 점은 영화에 출연한 대부분의 배우가 영화 이 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학생역을 맡았던 이민호와 박보영, 그리고 백성현은 물론이고 지금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성령과 문채원이 등장한다. 물론 주연은 김수로와 주연급 조연으로 이한위가 있다.   지금 보면 화려한 배우진으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겠지만, 당시에는 지금 처럼 단독 주연을 도맡기 어려운 차세대 스타들이 조연급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물론 당시에는 김수로의 단독 주연이라는 타이틀로 <흡혈형사 나도열>을 이은 한국형 학원 코미디가 탄생할 것이라는 호평과 기대가 이어졌었다.         울학교 이티에 출연한 배우들 이민호, 백성현, 박보영, 문채원 등   영화의 줄거리는 옹골찬 근육으로 다져진 특 1등급 건강인을 자부하는 천성근(김수로),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문고의 체육선생이다. 항상 4차원 안테나를 곧추 세워 촌지 냄새를 맡고, 학생들 싸움판을 찾아내어 십만원빵 내기 심판을 본다. 해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치열해지는 입시전쟁을 치르기 위해 영문고는 체육선생을 자르고 그 자리에 영어선생을 대치하려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해고1순위 천성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천성근은10년 전 짝사랑을 따라 쟁취한 영어교사 자격증을 생각해낸다. 천성근은 이제 외계인 이티가 아닌 잉글리쉬 티처 E.T가 되어야 하는데..특이한 요소로 선생님인 김수로는 학생들의 싸움에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돈을 걸고 싸우면 재밌다고 제안한다. 더군다나 거기에 본인이 심판을 본다.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장면이다.         박광춘 감독은 학원 코미디물을 통해 메시지를 던진다. 극 중 등장하는 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유명한 고등학교다. 서울에서 제일 잘나가는 부자들의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덕분에 학부모의 치맛바람도 매섭다. 학교는 재벌급 학부모들의 자금 지원을 받기 때문에 차마 그 아이들을 다른 학교처럼 대우할 수가 없다. 이 학교의 배경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재벌급 학부모들의 행동에서도 감독의 의도와 메시지가 잘 드러난다. 학부모들은 학교의 이사장에게 무조건 국수사과영 과목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쓸데없는 체육시간을 줄여달라고 요청한다. 학부모들의 체육선생님들에 대한 태도도 매부 냉담하고 깔보기 일쑤다. 체육 따위는 대입시험에 나오지 않고, 차라리 영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게 하기를 바라는 것이 학부모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단지 국영수만 공부해야하는 아이들, 체력이 받쳐줘야 공부를 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면서 공부를 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런 과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학부모들은 그런 것들은 철저히 무시해버린다. 무리한 자식 사랑과 자식에 대한 지원으로 "옥기호"와 같이, 어린 나이에 당뇨병 같은 성인병에 걸린 아이들을 설정한다. 맹목적인 공부만 하는 현실을 꼬집어 비판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러한 장점들 사이에서 보이는 영화 줄거리, 전개 방법에 대한 약점은 쉽게 두드러진다. 영화속에 두개의 줄거리가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이다. 첫번째 줄거리는 천성근이 영어선생님으로 과목을 바꾸면서 천성근이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그의 노력과 자세, 그리고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중 하나인 공개수업 부분.   그리고 또 하나는, 천성근이 중국집 배달하면서 나쁜 길로 빠져버린 백정구를 권투선수로 키워, 대회에서 1등을 하는 감격스러운 장면. 이 두개의 줄거리가 전혀 배합되지 않는 이상한 줄거리를 가지고있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면, 천성근이 영어선생님으로 과목을 바꾸는데 성공하는 장면을 통하여서는, 노력하면 뭐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노력을 통한 성공의 감동을 느끼게 하고 싶었을 것이고, 백정구가 권투 선수로 전형하는데 성공하는 데에서도 앞 줄거리와 마찬가지로, 어느 길이든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라는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하나의 영화속에 두개의 소재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두배의 감동을 선사시켜 주고 싶었던 것이다. 의도는 좋다만, 결과가 좋지 않다. 분명 영화 중간중간에 백정구가 권투 연습을 하는 장면들을 보여주어, 본래의 줄거리와 이야기를 엮으려고 한 노력은 보인다만, 뭔가 좀 안어울린다고 해야할까?.. 특히, 천성근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중 한 부분인 공개수업을 끝까지 감동적으로 잘 해내면서, 긴장곡선은 푹 꺼진다. 이제 영화가 엔딩으로 다가갈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또하나의 클라이막스가 나온다. 긴장이 막 풀렸을 때, 권투시합 장면이 나오면서 또다시 긴장곡선을 끌어올린다. 확실히, 권투 장면을 통해 긴장감은 끌어올려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백정구가 극적으로 이겼을 때, 백정구와 천성근, 감독님이 서로를 껴안고 울음을 터트릴때, 누구든지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해보면 내용 전개가 조금 이상하게 느껴진다. 조금 더, 사건들을 긴밀하게 엮었다면, 하나의 영화로 두배의 감동을 전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엔딩 부분 또한 개운하지 않다. 영화 속 감독은 주요과목 위주의 공부, 특히 영어위주의 공부하는 현실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원했다. 영어 열풍이 몰아치고, 모두가 영어만을 공부하는 사회에서 체육도 결코 무시되어선 안될 과목임을 전하려고 한다. 천성근은 지방의 다른학교로 전근해 다시 체육교사로 재직을한다. 그러나 그는 체육을 하면서 동시에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즉, 체육 시간에 "하나, 둘 셋!" 을 "원,투 쓰리!" 로 대사한다. 이러한 섬세하지만 사소한 부분도 감독의 의도가 깔려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공부라는 것은 책상에만 앉아서 하는 것이 공부의 모두는 아니다. 공부라는 것은 체육이라는 과목에도 이렇게 적용할 수 있다. 우리는 너무나도 교과서, 책 , 서적 위주의 주입식 영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렇게 실생활에 응용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도 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식 공부방법! 이런 공부방법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엔딩을 조금 다르게 끝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감독이 철저하게 영어 몰입 교육에 대해 반대한다고만 생각했고, 엔딩에도 조금 다르게 아이들의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혹은 영어공부와는 별개로 체육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신선하고 좋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등장한 출연진들은 신기하게도 영화 이후 모두 단독 주연을 도맡을만한 주연으로 떠올랐다. 김수로는 이 전 영화에서 부터 그의 코믹 연기를 인정받아 <흡혈형사 나도열>을 시작으로 단독 주연을 맡으며 한국형 코믹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박보영은 이 영화 이후 차태현과 함께 <과속 스캔들>에 캐스팅 되어 대박을 쳤고, 이민호 역시 이 영화 이후 각종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놀라운 스타덤에 올랐다.   또 문채원은 영화 이후 [바람의 정원]등과 같은 드라마에 역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출연한 모든 배우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작품이라는 점이 가장 놀라우면서 재밌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8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지금은 화려한 스타가 된 스타들의 초창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점에서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특급 카메오 하정우의 모습  
       
김수로를 좋아하는 분들과 등장하는 스타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글: 원종우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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