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사랑
第三个爱情, The Third Way of Love, 2014

제3의 사랑
영화 "제3의 사랑"은 중국의 유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인터넷 소설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2007년 정식으로 출간된 "제3의 사랑"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7년동안 중국인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장장 7년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했으니 어느정도의 인기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사랑앞에선 누구보다 냉철해 지는 여자 추오, 그리고 젊은 나이에 배다른 형제들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회사에 바친 남자 임계정. 이 둘의 냉정하면서도 활활 타오르는 사랑이야기는 "절애"라는 이름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2015년 한국의 대표미남 배우 송승헌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인 유역비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이야기
세상에는 세종류의 사랑이 있다. 하나는 동화 속의 사랑, 다른 하나는 일상 속의 사랑, 그렇다면 제3의 사랑은 무엇일까?- 나레이션의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 된다. 조용한 비행기안 비즈니스 석에서 추우는 이혼의 슬픔으로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서럽게 운다. 옆자리에 앉은 임계정은 그런 추우를 보고 그녀가 우는 이유가 궁금해 하면서도 당황하며 휴지를 건넨다. 비행기에서 내린 임계정은 왠지 모르게 자꾸 추우에게 눈길이 간다. 우연일지? 인연인지...
일하는 도중 자신의 의뢰인이 공사하는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한다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급히 공사 현장으로 달려간 추우, 그곳에서 공사를 책임지고 잇는 회사 대표 임계정을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둘은 같이 건물 옥상에 올라 가고 자살소동을 벌인 인부는 극적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 둘은 이것도 인연이라면서 같이 저녁을 먹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운이 흐른다.

추우가 일하고 있는 로펌에서 큰 기업의 일거리를 따낼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추우와 그녀의 동료들은 열심히 준비 하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이것도 인연인지 우연인지 그 기업은 바로 임계정이 대표로 있는 기업이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 동료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추우가 대신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자신의 경험담과 자신의 소신을 말하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임계정은 그녀의 로펌을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추우의 동생인 추월이 짝사랑하게 된 남자가 바로 임계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 한다....

영화를 마치며...
송승헌과 유역비의 스캔들이 인터넷을 도배했을때 아쉽게도 "제3의 사랑"은 대한민국에 개봉하지 않았다. 그러나 1년 늦은 올해 2016년 5월에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스캔들 기사가 나왔을 당시 많은 이들은 부러움의 댓글을 송승헌에게 날렸고, 대부분 전생의 나라를 구했다 거나, 송승헌형 정도니까 만난다. 등의 댓글들이 많았다.
어쨌거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배우 중 한명인 송승헌이 중국의 대표미녀 배우와 만난다는 것은 그리 나쁜 일은 아닌 것이다. 그 둘이 아름다운 사랑을 하길 바란다. 영화에서도 이 둘의 연기가 실제인지 아니면 연기인지 헷갈릴 정도이기도 하다.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남자가 봐도 멋진 배우 송승헌. 그리고 어느 누구를 데려다 놓아도 빛이 날 정도의 유역비. 이 둘의 사랑이 오래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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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유역비 커플을 좋아하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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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상욱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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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사랑>은 중국 소설가 쯔유싱쩌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녀의 운명적 사랑과 이별을 그린 정통 멜로 영화다. 영화의 남녀 주인공인 송승헌과 유역비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에서 감성적인 로맨스를 선 보였던 이재한 감독은 이번 <제 3의 사랑>에서도 감각적 영상과 섬세한 애정선을 훌륭하게 조화시켰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을 충분히 활용한 영상과 분위기 있는 OST는 한편의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하지만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마음 한 켠에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재벌남과 이혼했음에도 씩씩한 평범녀의 사랑이라는 전형적인 스토리를 극복하지는 못한다. 또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인 재벌 상속녀의 등장, 갑자기 어려워지는 사업,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자매 간의 갈등과 극단적인 파국 등 뻔한 설정의 연속은 영화에 몰입을 힘들게 한다. 그러나 몇몇 장면은 달콤하면서 설레고, 가슴 아프게 두 연인을 지켜보게도 한다. 무엇보다 송승헌, 유역비의 호흡이 돋보인다.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