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 2015

<다이빙벨>, <나쁜나라>에 이어 또 하나의 세월호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다른곳에서도 세월호 영화를 제작중이다는 애기를 들은적이
있는데요, 세월호 사건은 그야말로 온국민의 트라우마를 남긴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사건입니다.

영화 <업사이드 다운>에서는 무려 16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세월호 사건에 관해 다양한 측면에서 사건을 분석합니다. 삼품백화점 붕괴사건, 성수대교 붕괴사건 등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보고, 나아가서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 우리가 너무 빨리빨리를 외치며,경제성장을 목표로 달려나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에도 과적을 한다던지,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불합리한 모순을 보면서 이래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회사가 망해도 잘못을 저질러도 책임을 지지않는 리더의 부재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월호 사건이야말로 리더의 부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세월호의 선장은 그많은 승객을 내팽겨치며 구조선에 가장 먼저 탑승 하였고, 정부 또한 자기들은 최고 책임자가 아니라는 회피성 발언으로 많은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반면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은 최고통솔자인 저에게 책임이 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는데요, 자기의 잘못을 회피하지 않고 잘 통솔할 수 있는 리더가 많이 양성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는 언론의 현실태를 볼 수 있었는데요, 사건당일 탑승객 전원구조라는 희대의 오보에 이어 유가족을 공분케한 편파보도는 이곳이 북한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대통령의 측근을 방송국의 사장으로 임명하는 불합리한 인사로 인해 언론은 오염되고 결국은 재앙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공정치 못한 언론은 결국 사회를 병들게 하기때문에 하루발리 언론개혁이 이루어져 투명하고 깨끗한 공정한 언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1년 후 벌어진 메르스 사태에 정부는 또 한번 무능력한 대처로 국민들의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후 시스템이 구축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지는 않을까라는 우려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은 산재노동자가 세계최고를 자랑할 정도로 사회 안전구축망이 체계화 되어있지 않다고 보이는데요, 무작정 선진국이 되자는 목표보다는 기본을 먼저 튼튼히 하는게 현 한국사회의 숙제가 아닌가 영화를 보면서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는 우리 또한 세월호 사건과 같은 희생자가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현 한국의 실태는 절망적입니다. 자살률과 이민자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을 보면 알 수있지요. 고등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석권하고 있는 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이 이루어 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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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에 관심이 있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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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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