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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엄마 (2007)

조회수 3,480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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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0.0
    • 네이버
      8.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6.0
    • 작품성
      5.0
  • 출연 김혜수 | 김영찬
  • 감독 김진성
  • 분류 드라마
  • 개봉 2007.11.29 개봉
  • 네티즌 좋아요 : 0명     글쎄요 :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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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이대 나온 정마담 맞아? 김혜수의 이색 연기, 진심만큼이나 훌륭하다.
  • 악랄한 아버지 류승룡, 누추한 동네 한량 황정민, 구수한 김지영, 영특한 김영찬까지.
  • 다소 도식적이고 작위적이라 할지라도 진심은 분명 엿보인다.

Bad 음~글쎄요

  • 정말 2005년도 영진공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 맞나요?
  • 초반은 참신했다. 허나 결국은 상투적이다. 게다가 산만해서 분간이 안간다.
  • 좋은 연기가 빛이 바래는 꼴을 보는 것도 분명 속상한 일이다.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사랑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



역대 엄마 중 외모는 제일 빠방 하지만 성격은 제일 수상한 엄마. 틈만 나면 너무 먹는다, 잠 좀 그만자라, 보일러 온도 좀 내려라 잔소리를 늘어놓는 철든 아이에게 "우리 제발 서로 개무시하구 살자!!!"라고 소리치는 이상한 엄마.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서로 정이 들기 시작할 무렵, 여자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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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엄마
11th Mother, 2007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어딘지 이질적인 제목에 흥미가 생겼었습니다. 그리고 어딘지 엄마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영화배우 김혜수씨가 궁금했습니다. 어찌 보면 눈물 짜게 만드는 신파극이 아닐까 싶어 한참을 망설이다 보았지만 엄마에 대해 어찌보면 전형적인 모성애에 관한 이야기는 확실히 아닙니다. 그렇다고 키운정이다 라고 말하기도 어딘지 애매한 것이 주인공 재수는 혼자 컸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 같네요.








노름꾼 아빠 역할의 류승룡은 좋아하는 배우이지만  이 영화에서 만큼은 발암유발자에 가깝습니다. 친모에 대한 감정을 아직 잊지 못한 어린 재수와 그런재수에게 친 엄마를 잊기를 강요하는 아빠 그리고 그 사이에 끼어버린 열한번째 엄마. 어딘지 불량스러운 열한번째 엄마의 등장으로 재수는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냅니다. 엄마라기 보다는 웬수에 가깝습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재수네 집이네요.



 




열한번째 엄마인 여자의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인슐린이 없이는 당 조절이 안되고 극심한 통증과 빈혈을 동반하는 병을 가지고 있죠.그걸 모르는 재수의 눈에는 새 엄마는 실컷 먹고 잠만 자는 게으른 여자일 뿐입니다.


곧 다른 여자처럼 자신과 아빠를 떠날 어쩌면 재수는 의식적으로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길 거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는 자신의 죽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재수를 떠납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믿고 재수는 이제서야 마음의 문을 열고 엄마가 되었다고 했는데 결국은 또 큰 상처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결국은 재수에게 돌아옵니다.









죽을 땐 죽더라도 재수 옆에 1분이라도 더 있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사람의 마음을 열고 그 마음을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는 일인지는 여자도 알고 재수도 알았을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아는 여자는 남은 시간 엄마로써 재수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하죠. 여자의 기준에서는 최선을 다합니다. 마트에서 장보기, 발표수업에 학부모로 참석하기 어찌보면 남들에겐 일상이지만 이 둘에겐 두번 다시 없을 추억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평범한 엄마와 아들처럼 마트에서 카트 한 가득 장을 보지만 결국 계산할 돈이 없어 카트만 그대로 두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자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영화 보며 질질짜고 있는데 여자와 재수는 뭐가 그리 신났는지 겨우 사온 떡볶이 재료로도 신이나 서로 웃고 장난 치는 모습에 저도 결국 웃고 말았죠. 눈물 찡 가슴 찡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펑펑 울고싶은 분
글: 황인선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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