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Robinson Crusoe, 2016

로빈슨 크루소 (Robinson Crusoe, 2016)는 폭풍우로 인해 우연히 무인도에 갖히게된 로빈슨의 이야기로, 동물친구들과의 우정, 웃음, 볼거리와 모험이 있는 무인도 생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대니얼 디포의 고전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애내화한 작품이다.
<새미의 어드벤처>,<빅히어로>,<다이노 타임>의 성우 유리 로웬탈이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 목소리를 <백조공주2>,<스페이스 잼>,<어메리칸 팝>의 조이 카멘이 꽃할배 염소 스크러비 목소리를 맡았고 <썬더와 마법저택>,<새미의 어드벤쳐>,<플라이 미 투 더 문>의 벤 스타센과 빈센트 케스텔루트가 공동 감독을 맡아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테크-스펙타클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무인도의 세상에서 유일한 생명체라 여기며 살던 동물친구들은 폭풍우로 인해 무인도로 오게 된 로빈슨을 만나면서 큰 혼란에 빠진다. 로빈슨의 무인도 생존기와 동물들과의 웃음가득한 모험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 맑고 푸른 하늘 온갖 맛난 과일들 완벽할 것만 같은 무인도에는 무인도에서 벗어나고 싶은 앵무새와 그 친구들 카멜레온, 고슴동치, 염소할아버지등 희귀동물들이 살고 있다. 앵무새는 이 섬외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증거를 찾고 싶어 하고 이섬 밖의 더 큰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지도제작 지망생 로빈슨은 배멀미로 힘들어하고, 이내 엄청나게 큰 폭풍이 몰려온다. 섬 친구들도 폭풍을 피하려 동분서주하고 로빈슨도 폭풍을 피하려하다 배 아랫칸에 갖히고만다. 선원들은 로빈슨을 잊고 배를 버리고 구명정을 타고 탈출하고, 로빈슨이 탄배는 폭풍우에 희귀동물들이 사는 무인도로 떠밀려온다.

폭풍우에 바닷가로 떠밀려온 물건들을 줍던 섬친구들은 섬 밖의 다른 세상에서 온 큰 배를 보고는 놀란다. 이리저리 배안을 둘러보던 앵무새는 로빈슨과 애완견 앤슬리를 발견하고, 섬친구들은 처음 보는 인간을 바다괴물이라 생각하고 경계한다. 다리가 두개인 날지못하는 새는 처음 본다며 로빈슨을 무서워하고, 로빈슨은 동물들을 식인종이라 착각하고 공포에 떤다.
로빈슨과 강아지 앤슬리가 식인종을 피해 배로 도망가자 동물들은 기뻐하지만 앵무새는 바깥세상을 볼 기회를 친구들 때문에 놓쳤다며 아쉬워한다. 하지만 도망가던 로빈슨은 결국 몇 걸음 가지 못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온다. 로빈슨은 이곳이 어딘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섬친구들은 로빈슨이 바닷가에서 주운 바깥세상 물건을 찾으러왔다고 오해한다.

동물들의 눈에 보이는 인간의 모습은 이상하기만하고, 섬에는 로빈슨과 강아 지외에 섬의 동물들과 로빈슨을 지켜보던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배에서 살아남은 고양이 두 마리는 로빈슨과 섬동물들을 없애 기위해 때를 기다린다. 앵무새는 로빈슨이 친구인지 적인지 알기위해 로빈슨에게 다가가고, 로빈슨은 먹을 것을 사냥하기위해 총을 들고 섬으로 향한다.
총을 쏴본 적 없던 로빈슨은 결국 로지의 눈을 보자 사냥을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앵무새를 사냥하는데 성공하고 앵무새는 날카로운 고양이들의 발톱아래 꼼짝할 수가 없다. 고양이들의 공격에 상처를 입은 앵무새를 본 로빈슨과 앤슬리는 앵무새를 치료하기위해 배로 데리고 온다. 고양이들은 섬동물들에게 로빈슨이 앵무새를 먹기 위해 잡아갔다며, 로빈슨을 공격하자며 의견을 모은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물친구들은 고양이의 감언이설에 속아 앵무새를 구하기 위해 로빈슨을 공격하고, 고양이들은 앤슬리와 앵무새를 공격한다. 고양이들의 공격에 앤슬리와 앵무새는 불이란 배에 걷히고 만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불로인해 화약에 불이 붙고 큰 폭발이 일어나고 마는데……. 앤슬리와 앵무새의 운명은? 그리고 로빈슨은 무사히 섬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섬친구들과 로빈슨은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로빈슨과 섬친구들의 모험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애니메이션 로빈슨 크루소 (Robinson Crusoe, 2016)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다. 외딴섬에서 외로움과 생존을 위해 싸웠던 책내용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은 동물친구들의 관점에서 본 크루소의 이야기다. 시종일관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동물친구들의 등장은 생존보다는 모험에 이야기가 집중되고, 무인도에서 동물친구들과 함께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와 동물들과의 우정, 유쾌한 웃음이 있다. 로빈슨과 동물들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동물들의 다소 엉뚱한 해석이 예기지 않은 웃음을 선사한다. 로빈슨크루소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분들이라면 이 애니메이션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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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책을 좋아하시는분.
온가족이 함께볼 애니메이션을 찾으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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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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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디포의 소설 ‘로빈슨 크루소’의 가장 귀여운 재해석이다. 무인도에 난파된 스코틀랜드 선원을 주인공으로 한 원작의 시각을 완전히 뒤집었다. 애니메이션은 무인도의 주인 격인 일곱 ‘동물’들의 눈을 빌린다. 위협도 공격도 없는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테이퍼, 팽골린, 고슴도치 등이 두 발로 걷는 ‘바다괴물’(인간)을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물들은 난생 처음 보는 인간 크루소가 외투를 벗으면 ‘껍데기를 벗는다’며 화들짝 놀라고, 그를 쫓아내기 위해 땅바닥을 구르고 북을 치는 등 나름대로의 전법들을 선보인다. 익히 잘 알려진 크루소의 생존기와는 전혀 다른 귀여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공포에 질린 표정이나 애처로운 눈빛 등 섬세하게 표현된 동물들의 표정도 감흥을 돋운다. 그들이 크루소와 합심해 악당 고양이들의 습격에 맞서는 시퀀스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다. 앤웨이브 픽처스가 불어넣은 상상력이 디즈니 못지 않다. 무엇보다, 교훈이나 감동에 욕심내지 않고 ‘즐거운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를 일관되게 지켜낸 판단력이 훌륭하다. 근심걱정 떨쳐버리고 싶은 추석 명절,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2016년 9월 1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 (pgot@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