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문
龍虎門: Dragon Tiger Gate , 2006

엽위신 감독과 견자단의 케미!
<엽문>시리즈와 2011년판 <천녀유혼>을 성공적으로 이끈 엽위신 감독이 일찍이 2006년에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을 선물했다. 엽 감독이 이 영화 <용호문> 뿐만 아니라 <도화선>이나 <엽문> 시리즈, 그리고 <살파랑>에서 견자단을 러브콜 한 것을 보면 그는 견자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견자단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액션 컬러가 있고, 이는 아직까지도 두터운 팬층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거기에 더해 부드러울 것 같으면서도 반전 매력을 지닌 사정봉과 여문락의 파워풀한 액션까지도 영화의 매력에 힘을 보탠다. 이하에서는 줄거리와 명장면 등을 위주로 설명해 보려 한다.

<용호문>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정의와 힘의 균형이 깨진 대륙... 난무하는 범죄 앞에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용호문! 창립자인 전설의 무림고수 왕복호의 가르침 아래 두 아들 왕소룡(견자단 분)과 왕소호(사정봉 분) 역시 무예와 정의를 익히지만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게 되면서 형제는 이별하게 된다. 운명적인 만남과 재회... 전세계를 돌며 무협을 익히던 석흑룡(여문락)은 용호문의 가르침을 받고자 입문하고 왕소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무공을 쌓는다. 한편 용호문을 떠난 이후 범죄조직 보스에게 거둬진 왕소룡은 아시아 거대 범죄조직 나찰문의 절대적 힘을 의미하는 나찰영패를 둘러싼 조직들간의 싸움이 있던 날 동생 왕소호와 적이 되어 맞닥뜨린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나찰문의 보스 화운사신은 자신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는 용호문을 위협하고, 신의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던 왕소룡과 용호문을 지키려는 왕소호, 석흑룡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제 운명을 건 그들의 무협배틀이 시작된다!

놓쳐서는 안될 장면들은 무엇?
견자단, 사정봉, 여문락은 액션분량에 대해 서로 합의라도 한 것처럼 깔끔한 배분(?)을 통해 자기 자신들만의 액션컬러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전달한다. 감상 중 자신도 모르게 “오~”라는 감탄사가 나오곤 하는데, 앞서 언급한 각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 장면은 어느 하나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 너무 광범위한가? 그렇다면, 극 초반부 ‘사정봉’의 화려한 돌려차기와 극 후반부 견자단의 파워풀한 최후의 대결 장면은 필자가 강조하는 엑기스 부분이니 놓치지 말고 챙겨보도록 하자!

그 외 작품 속 배우들의 특징!
우리는 지금까지 짧은 견자단의 헤어스타일에 익숙해있다. 물론 나만 그럴수도 있지만 말이다. <삼국지: 명장 관우>, <금의위: 14검의 비밀>과 같은 사극을 제외하고서는 <도화선>, <살파랑>, <엽문> 등에서 견자단이 보여준 외형은 절도 있는 그의 무술실력과 매치해 놓은 것처럼 짧은 머리의 스타일이었으나, 이번 <용호문>에서는 한 쪽 눈이 가려질 정도로 긴 머리를 선보인다. 이러한 견자단의 이례적인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소소한 감상포인트 중 하나일 것이다. 한편, 부드럽고 화려한 액션 연기를 주로 선보이던 사정봉은 웃음기 없는...그로 말미암아 고독해보이기까지 하는 무술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견자단과 사정봉...두 배우의 다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해 보이는 형제케미를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감상포인트임을 참고하자!

어떤 관객에게 추천하면 좋을까?
<용호문>은 홍콩 영화이므로, 응당 홍콩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음은 두말 할 필요도 없고, 견자단과 사정봉의 팬이라면 더욱 놓쳐서는 아니될 작품이 될 것이다. 비단 홍콩영화 마니아까지는 아니더라도 ‘리얼’과 ‘파워풀’을 추구하는 실전액션을 만끽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용호문>을 선택하라~! 일각에서 우려하는 스토리 전개 등에 대한 비평을 접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출연진들의 라인업과 시원한 액션만으로도 다소 부실할 수 있는 나머지 요소를 ‘헷지’하고도 남을 것이라 평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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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사정봉, 여문락이 전달하는 통쾌한 액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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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정도교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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