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는 우주연방요원인 발레리안과 로렐린 두 사람이 우주평화를 지키기 위해 멸종위기의 생명체 컨버터를 회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액션과 모험이 있는 프랑스의 SF 영화다.
<라이프 애프터 베스>,<더 큐어>,<킬 유어 달링>의 데인 드한이 지구출신 특수요원 발레리안역을 <페이퍼 다운>,<수어사이드 스쿼드>,<키즈 인 러브>의 카라 델레바인이 우주평화를 지키기 위해 임무수행중인 우주연방요원 로렐린역을 맡았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는 <마지막 전투>,<레옹>,<제5원소>의 연출을 맡은 뤽 베송이 감독을 맡았으며 <발레리안과 로렐린>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다. 또한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장편영화 후보, 제13회 유라시아 국제영화제 스페셜 이벤트 후보로 오른바 있다.
외계종족과 친구가 되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28세기, 우주연방요원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우주평화를 지키기 위해 컨버터를 회수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발레리안과 로렐린의 모험 속으로 들어가보자.

알파 우주정거장의 규모가 위험 수준에 달하고 그 무게와 크기가 지구에 심각한 위협이되 중앙위원회에서 고심 끝에 자원을 총동원해 우주정거장을 지구중력밖으로 내보내기로 한다. 알파 정거장도 미지를 향한 여정을 펼칠 것을 기대하며 새 항로는 탐험가 마젤란처럼 마벨란 커런트로 정한다. 한편, 평화롭던 뮐행성의 하늘에서 전쟁의 파편들이 떨어지고, 엄청난 위력의 미사일로 인해 뮐행성과 진주족이 우주에서 사라지고 만다.
특수요원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키리안이란 행성에서 그 종의 마지막 생존체인 컨버터를 찾아 알파로 데리고 오는 비밀작전을 맡게 된다.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아이곤이 훔친 컨버터를 되찾으려 하면 할수록 외계종족의 표적이 되고, 발레리안은 아이곤에게서 컨버터를 획득하며 꿈속에서 봤던 진주를 같이 가져온다.

두 사람이 찾은 컨버터는 발레리안이 꿈속에서 봤던 뮐행성의 공주와 함께 지내던 동물이다. 발레리안은 꿈속에서 봤던 진주를 분석하자 30년 전에 사라진 뮐행성에서 존재했던 것으로 진주안에는 우주선 10배의 동력이 들어있고, 뮐행성의 정보가 정부에 의해 제한되어있는걸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컨버터를 데리고 천개 행성의 도시 알파에 도착한다. 알파에는 우주상 존재하는 3236종의 생명체가 지식과 문화를 교류하며 살아가고 있다. 1년 전부터 알파지역 중심에서 방사능이 감지되고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해 탐사선과 특수팀을 파견하지만 아무도 돌아가지 못한다. 그리고 그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고, 빨리 없애지않으면 일주일도 않되 알파전체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고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알파의 최고 사령관의 경호를 맡게 된다.

알파정거장의 중심부가 근원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오염됐고 원인을 알고자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 알파의 인류연합연맹의 비상회의가 소집된다. 로렐린은 뮐행성의 전문가마저 해명 안 된 기이한 죽음을 맞았다는 걸 알게 되고 컨버터를 찾기 위해 용병들이 곧 들이닥칠거라는 경고를 듣게 된다.
식별도 되지 않는 자들이 사방에서 벽을 통과해 회의장을 향해 공격해온다. 알파회의장을 급습한 것은 뮐행성의 생존자인 진주족들이다. 일순간 회의장의 모든사람들을 기절시키고 사령관만을 납치해간다. 사령관을 구하려 진주족을 뒤쫓던 발레리안마저 위험구역에 들어가 연락마저 끊어지고 만다. 로렐린은 기지를 몰래 빠져나와 발레리안을 구하고, 장군은 사령관이 진주족을 감금하고 고문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고 감금된 진주족은 장군에게 도와달라 말하는데...

사령관을 구하려던 로렐린은 위험한 불란바토 영역으로 잡혀가고 새 사령관이 된 옥토바 장군은 사령관이 감추려했던 뮐행성의 파일을 열어보려한다. 사령관이 감추려한 뮐행성의 비밀은 무엇인지? 그리고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사령관과 알파 정거장을 구해낼 수 있을지? 뒷이야기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특수요원 발레리안과 로렐린이 컨버터를 찾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뮐행성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인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풍성한 볼거리, 쉴새없이 터지는 액션, 신나는 모험,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과 로맨스가 있는 잘 만들어진 SF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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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의 팬분.
SF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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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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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지구가 특별한 행성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구인이 뛰어난 종족도 아니다. 그저 우주에 존재하는 수천의 종족, 수억의 행성 중 하나일 뿐. 신기한 외양의 외계인과 친구가 되고, 자유자재로 공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28세기, 그런데 이미 익숙한 모습이다. 그렇다. 최근 2편이 공개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 오. 갤>)를 통해 상상 속 우주를 충분히 봐왔기에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에서 구현된 신(新)세계가 경이롭지 않다. 그렇다면 <가. 오. 갤>과 <발레리안>이 유사하냐면 그렇지 않다. 서사와 캐릭터를 비롯 영화의 결이 전혀 다르다. 유쾌하고 통쾌하고 경박한 <가. 오. 갤>과 달리 <발레리안>은 덜 유쾌하고 안 통쾌하다. 거기다 ‘바람둥이 상사와 얼음공주 부하’라는 고전적인 러브라인까지 장착해 올드함을 더한다. 하지만 2억 9백만 달러의 어마한 제작비를 투여하여 2,734개의 특수효과를 비롯 공들여 작업한 <발레리안>의 세계는 낭만적이고 평화롭다. 참신하고 심도 있진 않으나 분명 다채롭고, 넓은 스펙트럼을 지녔다. 또,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가 흐르는 가운데 수 세기 동안 알파 스테이션에 도킹하여 외계인과 지구인이 교류하는 모습을 담은 오프닝 시퀀스는 단연 영화의 백미다. 뤽 베송 감독이 그래픽 노블 <발레리안과 로렐린>을 바탕으로 작업한 회심작으로 ‘발레리안’은 데인 드한, ‘로렐린’은 카라 델레바인이 맡았다. 알렉상드르 데스폴라가 완성한 음악은 영화의 비주얼만큼 훌륭하다.
2017년 8월 29일 화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