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전쟁
Dannys dommedag , DANNYS DOOMSDAY , 2014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말미암아 정체불명의 괴물이 출현하고 전 인류를 위협하게 됩니다. 이에 무자비한 괴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괴물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이렇게 시놉시스만 놓고 보면 무엇인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영화 <괴물>이죠~! 이후부터 두 영화의 차이점이나 공통점 등을 토대로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전쟁>은 ‘모험, 가족드라마’ 장르로 덴마크에서 제작된 유럽영화입니다. 나름(?) 수려한 외모를 지닌 97년생의 ‘윌리엄 요크 닐센’이 주연을 맡고 ‘마틴 바른비츠‘ 감독이 지휘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유사한 제목인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과는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2008년에 개봉된 SF액션 장르의 영화로서 재앙의 주요 소재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고 있는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전쟁(이하 ’둠스데이‘라 함)>과는 사뭇 다른 영화라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정체불명의 괴물이 한강에서 출몰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 <괴물>과는 달리 <둠스데이>의 괴물은 실내에서 출몰을 시작합니다. 따라서 장소적 배경은 <괴물>이 훨씬 광활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둠스데이>는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괴물>에서의 그 녀석(?)은 스크린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면서 ‘나에게 집중하라’라고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지만, <둠스데이>의 괴물은 생명체의 몸체 일부분만 스크린에 잠깐씩 등장하게 됩니다. 궁금증과 긴장감을 준다는 명목하에서는 <둠스데이>의 괴물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점이 오히려 지루함에 있어서는 취약하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괴물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도 거의 막바지가 되어서야 가능한데, 사이즈를 보면 그리 압도적이지는 않았고 얼굴쪽을 보면 왠지 물고기가 생각나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결국 마지막이 되어서야 이 괴생명체가 하나가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지만, 영화 제목인 ‘인류 최후의 전쟁’이라는 수식어가 맞으려면 대형 재난신(예: 괴생명체가 동시에 군중들을 살해하는 신 등)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제법 아쉽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덴마크 영화를 접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영화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장르에 관한 작품을 파일조에서 더욱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줄평을 늘어놓자면, “우리 영화 <괴물>과는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 것 같으면서도 매우 다른 느낌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둠스데이>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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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생명체 소재에 관심이 많은 관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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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정도교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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