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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017)

조회수 4,018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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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는 길거리에서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우연히 발견한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양이 ‘밥’을 위해 생활비를 모두 쏟아 치료해준 후,
여느 날처럼 거리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제임스’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눈치채게 된다.

어느샌가 고양이 ‘밥’이 ‘제임스’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평생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따뜻한 환호 속에 ‘제임스’는 고양이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 ‘제임스’와 ‘밥’의 버스킹 프로젝트가 계속 되던 중,
이들을 시기한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둘은 인생의 또 다른 시련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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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 2016

 



 

 

우린 모두 특별해질거에요. 분명

 

 

몇년전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고양이가 한 마리 있습니다. 그 고양이의 이름은 바로 밥. 버스킹을 하는 한 노숙자의 고양이로 항상 어깨 위에 올라와 있는 모습 덕분에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그 고양이 덕분에 인생이 바뀐 한 남자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 이야기는 책으로, 그리고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입니다. 줄거리를 먼저 살펴보죠.

 

 

 

 

 

희망도, 미래도 없는 마약 중독자 ‘제임스’는 길거리에서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우연히 발견한다. 버스킹으로 근근히 생활하던 제임스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양이 ‘밥’을 위해 생활비를 모두 쏟아 치료해 주게 되고, 이를 시작으로 밥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거리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제임스’는 어느샌가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밥과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제임스’와 ‘밥’의 버스킹 프로젝트. 하지만 이들을 시기한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둘은 인생의 또 다른 시련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마약 중독자이면서 노숙자였던 제임스가 우연히 도와준 길고양이로 인하여 마약 중독자의 삶에서 벗어남은 물론 이제는 다른 약한 존재들 - 노숙자나 동물 등을 위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영화는 담백하게, 하지만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관객들로 하여금 억지 감동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거나 하는 등의 무리수는 두지 않습니다. 그저 제임스와 밥이 어떤 시련이 있었고 그러한 시련을 어떻게 견뎌왔는지에 대해 그져 보여줄 뿐이죠. 이 과정에서 제임스와 밥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고양이 밥을 자신에게 팔라 요구하고, 누군가는 고양이 밥을 위해 목도리를 떠서 선물해주고, 누군가는 밥과 제임스 때문에 피해를 본다며 항의를 하고, 누군가는 일부러 개를 데리고 와 그의 공연을 방해하기도 하고 말이죠. 기존의 영화와 다른 점이라면, 제임스와 밥을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삶에 과하게 개입하지 않고, 그들을 싫어하는 이들도 그들의 삶에 필요 이상으로 훼방놓는 모습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너무 작위적이지 않은 모습이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영화의 매력 포인트랄까요?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밥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 주인공인 밥이 직접 연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자연스러운 밥의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 미소가 나오는데요, 특히 영화 중간중간 밥의 시선을 보여주는 것 같은, 영화의 장면 장면도 좋았고 말이죠.

이렇듯 곳곳에 힐링 포인트가 가득한 이 영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 중독자였던 한 남자가 어떻게 자신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려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방해로 인하여 버스킹을 하지 못하게 되었던 순간도 있고, 생계를 위해 꼭 해야만 하는 빅이슈의 판매 또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시련은 단순히 영화 전개상 필요한 어떤 장치로써의 역할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해서든 살아남기 위한 한 남자의 몸부림을 보여준 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극 중 제임스의 이야기대로 그저 평범한 삶을 살고자 했던 한 사람, 그리고 그의 곁에서 말없이 그를 응원해주는 친구인 고양이와의 우정을 담은 영화라 할 수 있을 것도 같고 말이죠.

 

 

 

 

 

보기에 따라서 매우 잘 만들어진 영화, 훌륭한 영화라고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분명 많이 존재합니다. 중간 중간 영화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사람과 동물의 우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 사람이 여러가지 시련에도 불구하고, 결국 스스로의 의지로 평범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이 영화의 이 영화의 힐링 포인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임스 곁에서 게속 함께하는 그의 음악, 그리고 고양이 밥도 함께 말이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힐링이 필요한 분들
글: 희나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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