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싱 : 이너셜 드리프트
BORNING 2 - ON ICE, Borning 2, 2016

이번 영화는 ‘할바드 브레인’이라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쾌속액션 코미디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노르웨이산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라 하겠네요~! 감독이나 배우들 모두가 낯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건너뛰고 시놉시스에 대해 우선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편격인 <버닝>(2014년작)에서 불법 거리 레이스에 참가한 후 징역을 선고받은 ‘로이’(안데르스 바스모 크리스티안센 분)는 복역 후 남은 인생은 레이스에서 손을 떼고 딸 ‘니나’(아이다 후소이 분)의 좋은 아빠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복역 축하 파티에 레이싱 왕좌를 노리는 ‘카이저’(베가 호엘 분)가 나타나면서 그가 제안한 새로운 레이스에 흔들리게 됩니다. 한편, 니나는 남자친구 ‘찰리’(조나스 호프 오프테브로 분)와 레이스에 참가하게 되고… 로이는 니나를 데려오기 위해 다시 한번 운전대를 잡을 것인가요?

위에서 언급된 <버닝>이라는 작품은 개봉 당시 자국인 노르웨이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인데, 그 인기에 힘입어 속편인 본 영화가 제작된 것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경우도 <버닝>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더 레이싱 : 이너셜 드리프트>를 막바로 접했는데, 속도감이나 완성도는 전편이 낫다고 하는 몇몇 네티즌들의 평가글을 나중에야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과연 진짜 그런지는 두 작품을 모두 봐보아야 알겠죠?

그건 그렇고, 예전 1998년을 시작으로 프랑스에서는 <택시>라는 영화가 최초로 개봉한 후 엄청난 인기를 끌며 후속작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출시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당시 우리나라에서 프랑스산 영화라고는 <레옹>밖에 모르던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시리즈 전편이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전례가 있었습니다.
이번 <버닝>시리즈도 <택시>시리즈와 같은 느낌이 살짝 묻어나오고 있기에 언급을 해본 것입니다. 물론 두 작품의 인지도나 흥행성공의 척도가 다르겠지만 자동차 경주와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유럽의 시리즈 영화라는 점은 공통점이라 하겠습니다. 어쨌뜬 두 작품은 어딘지 모르게 닮은 구석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자동차 경주가 영화의 주요 소재인 만큼 오프닝에서부터 경주용 차가 제자리에서 원을 그리며 드리프트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급 출력을 지닌 슈퍼카들은 레이싱 액션 장르다운 면모를 갖춘 부분이라 할 것인데, 레이싱 액션 장르치고 코미디 요소를 제법 섞어놓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경주하던 자동차가 남의 집 벽면을 들이받은 후 거기에 꽂혀 있는 모습과 경주중인 로이의 뒤를 추격하던 경찰차의 어이없는 자폭(?)신 등은 속도감을 즐기는 관객들에게 보너스와도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눈길 드리프트의 시원함에 더해 북유럽과 러시아를 잇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겨울 풍경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이요,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에 위치해 있는 보트니아만을 자동차로 질주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 씬스틸러로 평가해주어야 할 것 같네요~!

후속작인 이 영화 <더 레이싱 : 이너셜 드리프트>를 다 보고 나니 전편인 <버닝>은 과연 어떨지 더욱 궁금해지게 되더군요~! 결국, ‘전편이 어땠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최종평을 내리면서 시원함을 느끼면서 중간중간 웃음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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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레이싱은 가라~! 북유럽 얼음과 눈위에서의 서커스같은 레이싱 액션이 기대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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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정도교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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