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무림 신공
Castle of the White Horse, 2016

주요 물건을 운반하는 천하제일의 표국으로 유명한 ‘백마표국’...백소천의 둘째 딸의 혼인을 앞두고 강호 각 문파의 장문인들이 축하를 위해 낙양성으로 몰려들게 됩니다. 둘째 딸의 혼례 전날 의문의 위패가 배달되고, 백마표국을 위협하는 세력들로부터 포위되자 백소천은 소림사 무림고수인 이소백에게 과거 자신의 사위였던 추평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한편, 혼례를 앞둔 둘째 딸이 갑자기 살해되면서 백소천은 자신의 제자 백학을 의심하여 그의 무공을 폐하고자 하는데...

위 시놉시스만 놓고 보자면 그저 여느 정통 무협영화의 전형적인 스토리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 무림 신공>에 대한 관심을 조금만 더 가져 본다면, ‘해도’ 감독이 연출한 무협작품으로서 중국판 셜로 홈즈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협승탐안전기’시리즈물 중 세 번째 편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본 영화라고 합니다. 뭐...감독이나 출연배우들이나 필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낯설었습니다. 고로, 정통 무협물 한편 보는 듯한 마음가짐으로 접근해보자는게 본 영화를 선택한 이유였죠~!
80~90년대의 정형적인 무협물을 다들 기억하고 계시겠죠? 저는 <동방불패>나 <절대쌍교>와 같이 화려한 무예 동작들이나 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본디 정통 무협이라 함은 화려한 와이어 액션신이 많고 내공을 자주 다루는 모습들을 일컬을진데, <절대 무림 신공>에서는 그러한 분량이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다가왔지만, 그 외 스토리의 개연성 등은 무시할 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출을 보더라도 비교적 교과서에 충실한 듯 안정적인 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한편, 아쉬운 부분을 다시 조금 더 나열해보자면, 중국팬들은 이소백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호평하는 이가 많다지만 반대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평론가들도 적진 않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인 <절대 무림 신공>과 같은 화려한 제목을 사용하려면 좀 더 화려한 볼거리는 준비가 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스터리한 요소를 담아내는 각본에 있어서 만큼은 허술한 구석이 제법 있었다 하겠고, 탐정무협물의 필수 요소인 긴장감이 부족하지 않았나 평가해보겠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미리 등록된 다른 이들의 <절대 무림 신공>리뷰를 검토해보고 볼까 말까를 여러번 반복하다 최종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전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화려한 무공...이른바 이연걸 주연의 <의천도룡기>에서 볼 법한 그런 화려한 무공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름 짜임새도 있고 복선이 깔려있어 보면서 지루하지 않음을 느꼈다랄까요? 요약하자면 중국무협식 탐정물이죠~!
물론 저의 주관적인 평일 뿐이지만, 감상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절대 무림 신공>의 리뷰는 여기서 막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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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무협물이 너무나도 보고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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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정도교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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