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가는 길
Paris Can Wait, 2016

파리로 가는 길 (Paris Can Wait, 2016)은 성공한 영화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을 따라 칸에온 앤은 건강상의 이유로 남편의 동료이자 프랑스남자 자크와 함께 파리로 가게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중년의 로맨스, 절경, 낭만여행,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미국의 로드무비영화다.
<시네마 베리테>,<투스카니의 태양>,<언페이스풀>의 다이안 레인이 매력적인 프랑스남자 자크와 함께 파리여행을 하는 앤역을 <러브 인 카지노>,<더 캣>,<블라인드>의 알렉 볼드윈이 일 중독자 영화제작자 남편 마이클역을 아르노 비야르가 마이클의 동료이자 매력적인 프랑스남자 자크역을 맡아 앤과 함께 파리여행을 떠난다.
파리로 가는 길 (Paris Can Wait, 2016)은 <회상, 지옥의 묵시록>,<하츠 오브 다크니스>를 연출한 엘레노어 코폴라가 감독을 맡아 감독의 실제 경험담을 영화로 만들었으며 제35회 뭰헨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후보, 제18회 뉴포트비치영화제 장편부문후보, 제64회 시드니 영화제 장편영화 후보에 오르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남편을 따라 프랑스 칸에 온 앤은 귀가 아파 먼저 파리로 가려한다. 남편의 동료이자 낭만적인 프랑스 남자 자크는 앤에게 친절하게 자동차로 파리까지 동행하겠다고 하는데... 자크와 앤의 프랑스에서 파리까지 낭만적인 여행속으로 들어가보자.

남편을 따라 칸에 온 앤, 하지만 앤은 귀가 아프고 남편 마이클은 아내보다는 일이 먼저다. 앤은 계속해서 귀의 통증을 호소하지만 마이클은 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앤과 마이클, 마이클의 동료 자크 세사람은 부다패스트로 향하고 마이클은 앤의 귀의통증은 신경쓰지못하고 온통 영화제작일로 분주하지만 자크는 가는길에 차를 세우고 간식을 사고 앤의 귀약까지 사는 자상함을 보인다.
마이클, 앤, 자크는 함께 영화제를 위해 부다페스트에 가기위해 비행장에 도착하지만, 기장은 앤에게 기압때문에 귀에 통증이 더 심해질거라며 충고한다. 결국 앤은 부다페스트 일정을 취소하고 파리에서 마이클과 합류하겠다고 말한다. 앤은 기차로 파리로 가려하지만 영화제 마지막날이라 티켓을 구하지 못하자, 자크는 내일아침 파리에서 회의가 있다며 운전해서 파리까지 앤을 데리다주겠다고 제안한다.

자크는 남편 마이클과 달리 자상하고 유머러스하며 항상 여유롭다. 앤과 함께있을때도 앤보다는 일이 우선인 마이클은 늘 전화받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자크는 항상 예의바르다. 자크는 프랑스에서 파리로 가는 동안 맛있는 음식점과 아름다운 여행지에 들르고 그에 대한 설명도 놓치지 않는다.
자크와 앤은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곳에 머물며 파리로 가는길을 즐긴다 하지만 밤엔 파리에 도착할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일정이 길어지고 자크와 앤은 근사한 식당이있는 호텔에서 마물게된다. 낭비를 싫어하는 마이클과 달리 자크와의 저녁식사는 설레이고 풍족하고 즐겁다. 그리고 자크는 앤에게 마이클이 자신의 방으로 전화를 했었다며 마이클은 앤에대한 믿음이 부족한것 같다며 행복하냐고 묻는다.

자크의 물음에 답하기 힘들었던 앤은 머뭇거리고 급기야 와인을 쏟고만다. 앤은 자크에게서 마이클이 앤이 선물한 시계를 영화출연을 원하던 처음 본 여자에게 줬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만다. 다음날 아침에도 자크는 파리로 바로갈 생각이 없고 친구가 예약해준 식당과 볼거리 가득한 여행지를 경유한다.
진정 여행을 즐길줄 아는 남자 자크와의 여행은 근사한 먹거리와 수많은 볼거리로 인해 일정이 점점 더 길어지고, 급기야 자크의 차마저 길 한가운데 멈추고 만다. 하필 한적하고 아름다운 호수가에서 멈춘 자크의 차, 자크와 앤은 마네의 그림속 풀밭위의 점심처럼 여유롭고 아름다운 점심 피크닉을 즐긴다.

정비소에서는 이차로는 아무곳도 갈수없다고 진단내리고 결국 차를 렌트한다. 뤼미에르 박물관, 직물 박물관을 들르고도 자크는 곧장 파리로 갈 마음이 없고 늦은밤 두사람은 베즐레이 대성당으로 향하는데... 앤과 자크 두 사람은 무사히 파리에 도착할수 있을지? 두 사람의 설레이고 낭만가득한 여행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영화 파리로 가는 길 (Paris Can Wait, 2016)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영화제작자 남편마이클을 따라 칸에온 앤은 귀가아파 비행기를 타지못하고 남편의 동업자 프랑스남자 자크와 함께 자동차로 파리로 가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로 파리로 가는 길은 낭만적인 여행, 아름다운 풍경, 감성 가득한 음악, 설렘 가득한 로맨스, 긴 여운과 열린 결말이 있는 욜로 무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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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파리로의 낭만적인 여행을 하고싶으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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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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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파리로 가자고 서두르자 걱정 말라고, 파리는 어디 안 간다고 답한다. 고장 난 자동차를 고치라고 재촉하자 역시 걱정 말라고 문제(trouble)는 어디 안 간다고 태연하다. 그렇다. 파리도, 문제(trouble)도 어디로 가지 않는다. ‘남편’도 마찬가지다. 그도 여전히 그녀 옆의 존재다. 그럼에도 들이댐을 멈추지 않는 이 ‘프랑스 남자’를 어쩔 것인가. <파리로 가는 길>은 기혼이든 미혼이든 개의치 않는다고 정평 난 프랑스 남자와 우연히 동행하게 된 중년 여성의 깜짝 로맨틱 로드 무비다. 더불어 미식에 황홀해지는 식도락 영화이기도 하다. ‘빈둥지증후군’으로 쓸쓸한 그녀에게 ‘당신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라며 독려하고, 그녀가 좋아하는 장미꽃과 초콜릿을 엮어 장미 모양 초콜릿을 선물하는 이 로맨틱한 남자의 유혹에, 당신이라면 넘어갈까! 말 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에서 단 한마디 대사로 배트맨과 슈퍼맨의 싸움을 평정했던, 슈퍼맨 엄마 ‘다이안 레인’이 소녀 감성 살아있는 중년의 ‘앤’을 귀엽게 연기한다. 80세의 고령에도 위트를 잊지 않은 엘레노어 코플라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