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A Serious Game, 2016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A Serious Game, 2016)은 촉망받는 기자 아비드와 화가의 딸 리디아의 사랑, 이별, 재회등 로멘스 이야기로 얄마르 쇠데르베리의 소설이 원작인 스웨덴 로멘스 멜로영화다.
<오리지널>,<블로우플라이 파크>,<보그 앤 매켄로>의 스베리르 구드나손이 촉망받는 기자이자 운명적 사랑을 하게되는 남자주인공 아비드역을 <메룸 임페리움>,<가든 레인>,<더 와이프>의 카린 프라즈 콜로프가 잘나가는 화가의 딸로 태어나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이후 현실을 직시하는 여자주인공 리디아역을 맡았다.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A Serious Game, 2016)은 <사적인 고백>,<비욘드>의 연출을 맡은 페닐라 어거스트가 감독을 맡아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 후보,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물결 후보,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후보로 오르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웨덴 스톡홀롬의 작은 섬마을 촉망받던 기자 아비드와 화가의 딸 리디아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다. 하지만 리디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두 사람은 헤어지고, 10년 뒤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또다시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데... 아비드와 리디아의 운명적 사랑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1901년 스톡홀롬, 기자 아비드는 화가인 리디아의 아버지를 취재하기위해 리디아의 집에 들르고, 리디아와 아비드는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우연히 오페라 극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리디아의 아버지는 가난한 아비드가 리디아의 짝으로 탐탁치 않다.
아비드는 밤에 그림을 그리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리디아 아버지의 부고기사를 쓰게되고, 아버지를 잃은 리디아는 깊은 슬픔에 잠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살길이 막막해진 리디아는 가정부를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신문사에 들르고 아비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아비드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 지금당장은 결혼할 수 없다 말한다.

리디아는 가난해 당장 결혼할수 없어 몰래 만나자고 제안한 아비드를 거절하고 돌아선다. 리디아는 당장 먹고살 끼니를 걱정해야하는 현실과 타협해 부를 가진 남자와 결혼을 선택하고, 아비드도 오페라에서 만난 부잣집 딸과 결혼을 결심한다. 아비드와 리디아 두사람 다 현실 때문에 조건을 쫓아 결혼을 결심하지만 마음은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10년후, 오페라 공연을 보러간 두사람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리디아는 아비드에게 몰래 만나자고 제안한다. 아비드는 리디아에게 결혼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달래보지만 하루종일 리디아 생각으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뭔가에 이끌리듯 리디아가 기다리는 카페로 향하는 아비드! 두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리디아의 호텔 객실로 향하고 아직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리디아와 아비드는 가족과 함께있는 시간이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괴롭기만하고, 리디아는 남편에게 사랑하지 않는다며 이혼해 달라 말한다. 딸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도 모든것을 버리고 이혼을 결심한 리디아는 짐가방만 들고 집을 나온다. 리디아는 아비드의 회사로 편지를 보내고, 아비드는 리디아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비드는 여름방학동안 딸과 아내를 장인의 집으로 보내고, 리디아와 달콤한 밀회를 즐긴다. 리디아와 아비드는 들키면 안될 사이란걸 잊고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하다 신문사 사장에게 들키고 만다. 아비드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지만, 두사람의 관계를 끝내고 싶지않은 리디아는 아비드에게 가족에게 가지말고 자신과 함께 있어달라 부탁한다.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아비드와 사랑에 모든것을 건 리디아! 결국 가족을 선택한 아비드는 위독한 아버지에게 달려가고, 아비드의 아버지는 아비드에게 지금의 너의 행복이 너의 인생과 다른사람의 인생을 망칠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다시 스톡홀름으로 돌아온 아비드는 오페라 극장에서 다시 리디아와 마주치는데... 아비드는 가정을 지킬 수 있을지? 위태로운 아비드와 리디아의 사랑의 뒷이야기는 영화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A Serious Game, 2016)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가난한 기자 아비드와 화가의 딸 리디아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가난이란 걸림돌을 넘어서지 못한다. 리디아와 아비드는 사랑보다는 조건을 쫓아 결혼을 결심하지만 결국 풍요로움은 그들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고, 위험한 사랑을 시작하고 마는데...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클래식 멜로, 긴장감, 그리고 긴여운이있는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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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영화를 접해보고 싶으신분.
소설 시리어스 게임을 재미있게 읽으신분.
로멘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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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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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첫 만남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안타까운 이별과 재회, 그리고 헤어짐까지 운명적 사랑을 담은 정통 멜로다. 스웨덴의 문호 얄마르 쇠데르베리의 ‘시리어스 게임’을 원작으로 <원데이>(2012), <라이엇 클럽>(2015) 을 연출한 론 쉐르픽이 각본을, 스웨덴의 대표적인 여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 중인 페닐라 어거스트가 연출을 맡아 섬세한 러브스토리를 완성했다. 1900년대 스웨덴 사회의 단면과 생활상을 드러내는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북유럽의 풍광으로 가득찬 미장센과 오리지널 테마로 비극적인 사랑에 한층 깊은 슬픔과 애잔함을 더한다. 하지만 서서히 촉촉하게 스며드는 초중반에 비해 급작스런 파국은 그간 쌓아 올린 영화의 은은한 결에 배반되는 측면이 있다. 영화는 타인의 상처에 기반을 둔 사랑은 결코 온전할 수 없음을 내비친다. 격정의 순간이 지나고 결국은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두 남녀의 뒷모습이 쓸쓸한 잔향을 진하게 남긴다.
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