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온 더 문
Man On The Moon

<맨 온 더 문>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였던 앤디 카우프만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계의 거장 밀로스 포만 감독이 연출을 하였고 코믹 연기의 제왕 짐캐리가 주인공을 맡아 보다 사실적이고 유쾌한 영화를 만들어 냈다.
영화를 통해 밀로스 포만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다룬 <아마데우스>를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연 배우 짐캐리는 실제 앤디 카우프만이라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게끔 노력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린시절 혼자 놀기를 좋아하던 앤디 카우프만은 벽을 보고 혼자 떠드는 것을 즐겼다. 이 모습이 늘 못마땅 했던 아버지는 크게 혼을 낸다. 그 날 이후 앤디는 동생에게 자신이 평소 즐기던 놀이를 함께 공유하게 되고 결국 자신이 꿈꾸던 코미디언까지 된다.
자신만의 독특한 코미디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아무도 알아 주는 이 없이 클럽무대를 전전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새로 옮긴 무대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성대모사를 기가 막히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게 되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유명 매니저 조지 샤피로에게 재능을 인정 받아 함께 일을 하기로 결정한다.

너무도 어설퍼 보이고 어눌한 말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친다. 그 덕분에 시트콤에도 섭외가 되고 앤디의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인기는 식을 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송 관계자들의 근심은 커져만 간다. 그의 새로운 시도가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일지 몰라도 관계자들에게는 무모해 보일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앤디가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프로 레슬링 무대까지 영역을 넓혀 비록 연출된 상황이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연약해 보이는 여성과 경기를 하여 치사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기행을 펼치면서 관객들에게 조차 외면을 당해 방송국에서 완전히 퇴출 될 위기에 놓인다.

누군가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다는 것은 그 대상의 걸어 온 길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만한 흥미로운 요소들이 있거나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만큼 유명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앤디 카우프만은 1970년대 미국을 주름 잡았던 인기 코미디언이었다.
여러 클럽무대에서 퇴짜를 맞고 무대 방식을 바꿔 볼 것을 권유 받으면서도 그는 자신만의 무대를 보여주길 원했다. 조지 샤피로라는 유명 매니저를 만나 방송계까지 진출하며 큰 인기를 얻으면서도 그는 늘 새로운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그가 보여주었던 코미디들이 처음에는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점차 호불호가 나누어 지는 순간을 맞이 한다. 인기가 있다는 것은 대중적이라는 것을 뜻하며 이는 곧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앤디 카우프만은 인기를 쫓으며 현재 안주기 하기 보다는 자신의 꿈을 향에 자신만의 길을 걷는 사람이었다.
물론 연출이 많이 들어간 시트콤에도 출연하고 다른 방송도 하면서 세상과 타협을 하기도 했지만 그는 평범함을 거부 했고 늘 궁금했다 지금 나를 보고 웃는 관객들이 나의 본 모습을 보고도 좋아할 것인가

어떻게 보면 답답하고 무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훗날 그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모태는 아니었을까? 큰 사건을 통한 전개나 박장 대소할 만큼의 유쾌한 웃음이 넘쳐나는 코미디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가치관과 소신의 필요성을 영화를 통해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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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의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 가고 싶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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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쿠로쿠마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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