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Kanojo wa Uso o Aishisugiteru, 2013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Kanojo wa Uso o Aishisugiteru, 2013)는 베일에 쌓인 천재작곡가 아키와 가수지망생 리코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일본은 멜로 로맨스 영화로 일본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편>,<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아인>의 사토 타케루가 베일에 쌓인 천재작곡가로 홧김에 거짓말로 첫사랑을 시작하게되는 남자주인공 아키역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수구 양키즈>의 오오하라 사쿠라코가 가수지망생이면서 첫사랑 아키의 거짓말을 무조건 믿는 소녀 리코역을 맡았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Kanojo wa Uso o Aishisugiteru, 2013)는 <치하야후루>,<가치 보이>,<태양의 노래>의 코이즈미 노리히로가 감독을 맡았다.
천재작곡가 아키와 우연히 마주친 가수지망생 리코, 아키는 일시적 기분으로 리코에게 첫눈에 반했다 고백하고 리코는 두사람의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고 첫사랑을 시작하게되는데, 음악이란 공통분모를 가진 두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간단히 음악을 구할수 있는 세상! 아키는 그 가벼움이 음악을 그저 소비되는 것만으로 만든다는 생각이든다. 교교시절 교실에서 친구를 위해 만든 노래는 어느샌가 차트를 들썩이게 만들어 깨닫고 보니 모든걸 손에 넣었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아무것도 지니지 않았을때보다 텅 빈 느낌이다.
길에서 흥얼거리던 아키의 콧노래에 푹빠져버린 가수지망생 리코! 일시적 기분으로 리코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해버린 아키! 그리고 리코도 아키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지만 아키는 이름부터 첫눈에 반했다는 그말 모두 거짓말이었다. 첫 데이트날 아키는 그녀의 얼굴도 이름도 기억나지않고 리코에게 자신을 니트족이라 소개한 아키는 노래를 싫어한다는 거짓말까지 하게되고, 리코는 음악때문에 괴로워하는 아키에게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고백한다.
리코는 음악을 무척 좋아해 친구들과 길거리 공연을 하지만 노래를 싫어하는 남친아키 때문에 괴로워한다. 리코의 길거리 공연을 본 프로듀서는 리코에게 데뷔를 권하고, 리코는 앨범작업에 들어간다. 아키는 유명한 작곡가가아닌 평범한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리코에게 조금씩 마음이 움직인다.
아키는 회사에 들렀다가 리코가 자신의 프로듀서에게 스카우트 되었다는 말을 듣게되고, 크루드플레이의 신곡을 듣게된 리코는 그노래를 흥얼거리던 아키를 기억해낸다. 아키는 리코에게 이름도, 니트족도, 노래하는 여자가 싫다는것도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놓는다.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아키는 리코를 자신의 집에 데리고가고, 리코의 노래를 들은 아키는 그녀의 목소리에 푹빠지고 만다. 아키는 팔리지 않는 음악은 소용이 없다며 크루드플레이 밴드의 밴드를 전문가로 대신했던 프로듀서로 인해 크루드플레이를 떠나는것만이 양심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자신이 도망쳤다는것을 깨닫는다.
리코로 인해 음악이 즐겁다는걸 느끼는 아키, 아키는 리코의 노래를 지켜주고 싶다. 프로듀서 타카기는 리코와 아키의 스캔들을 핑계로 아키를 협박하고 리코와의 스캔들대신 예전에 아키와 사귀었던 마리와의 스캔들기사를 터트리는걸로 마무리하자고 제안하고, 마리는 스캔들의 조건으로 아키에게 리코와 헤어지라 말하는데...
리코를 보호하기위해 아키는 마리와의 열애설을 내기로 결정하고, 리코에게 좋아한다 말한것부터 모든게 거짓이었다고 말하고 돌아선다. 아키는 리코에게 진심을 전할수 있을지? 아키와 리코는 이대로 헤어지고 마는건지? 운명같은 아키와 리코의 못다한 사랑이야기는 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Kanojo wa Uso o Aishisugiteru, 2013)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천재작곡가 아키는 순간의 객기로 처음본 리코에게 첫눈에 반했다 고백하고 리코는 아키의 콧노래에 첫눈에 반하고 만다. 우연처럼 만나 운명같은 사랑을 하는 두뮤지션의 사랑이야기, 아름다운 음악, 뮤지션의 성장스토리와 두근두근 로맨스가 있는 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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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음악이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일본의 로맨스 멜로영화를 좋아하시는분.
동명의 만화를 재미있게 읽으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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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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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상처 많은 천재 남성 작곡가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소녀의 연애 이야기다. 다소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이미지의 남주인공과 순수하고 귀여운 고등학생 여주인공, 일본식 멜로를 떠올릴 때 흔히 연상되는 몇 가지 관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두 주인공이 몸담은 업계가 제이팝인 만큼 감성적이고 희망적인 음악 몇 곡을 활용해 어느 정도 음악 영화의 골격을 갖췄다는 점, 노래 실력이 꽤 좋은 여주인공 오오하라 사쿠라코가 그 음악을 잘 소화해낸다는 점이 영화의 색깔을 확보한다. 다만 여전히 <꽃보다 남자>(2008) 시절 ‘F4’처럼 등장하는 밴드 멤버들이 선사하는 오글거림을 견뎌야 하고, 순수한 애정이 흘러넘치는 여주인공의 비현실적 멜로감성에 최대한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오키 코토미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 각본을 집필한 요시다 토모코가 각본을 맡았다.
| 글_박꽃 기자 ( got.park@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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