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Nine Eleven

2001년 9월 11일, 화요일이었다. 두 대의 여객기가 뉴욕 세계무역센터로 돌진하는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시민들의 자랑이었던 두 개의 쌍둥이 빌딩에서는 불꽃이 치솟았고, 삼천 명에 달하는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늘을 새카맣게 물들인 검은 연기와 아연실색한 사람들. 훗날 9/11테러라고 불리게 된 이날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당시 삼천여 명의 사람들이 죽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한 시간 만에 백 층짜리 고층빌딩이 폭삭 주저앉았다. 같은 시각 미국 곳곳에서 여객기로 인한 테러가 발생했고, 미국 전역은 순식간에 전쟁 공포에 사로잡힌다.

당시 집권하던 부시 대통령은 이 사건을 미국에 대한 전면공격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이 일은 기습이었고, 당시 어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테러였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한 공격이 이어졌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 미군에 점령된 뒤 테러의 주동자였던 빈 라덴 또한 체포되었고, 미군에 의해 사살되었다.
이후 미국은 테러에 극단적으로 예민한 국가가 되었다.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은 선포했고, 이라크, 이란, 북한을 비롯한 반 미국 국가에 군사적 위협을 가했다. 국내에서도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한 다수의 정책이 시행되었다. 외국인들의 입국과 이민 절차가 까다로워진 것도 2001년도 이후부터다.

월가에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으나 이혼 직전에 놓인 제프리 부부, 최신식 기계에 익숙하지 못한 엘리베이터 수리공, 택배 배달원과 갑부의 애인인 여자가 엘리베이터에 갇힌 채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장시간 갇혀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싸우기도 하고, 조언을 나누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과연 이들은 모두 살아남을 수 있을까?

9/11테러를 소재로 한 다른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플라이트 93>을 꼽는다. <9/11>이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세계무역센터를 배경으로 했다면 <플라이트 93>은 같은 시각 테러조직에 납치된 다른 여객기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납치된 4대의 여객기 중 하나가 자신들이 탄 비행기라는 사실을 안 주인공은 다른 승객들과 힘을 합쳐 상황을 타파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9/11테러에 대한 사람들의 충격과 관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영화 <9/11>은 당시 세계무역센터 내부의 테러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는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빌딩과 여객기가 충돌할 당시 엘리베이터 안에 다섯 명의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한 사람이 인터폰으로 상황을 알리고, 이들은 곧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상황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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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9/11테러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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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HMJ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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