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

2001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왓 위민 원트>는 멜 깁슨, 헬렌 헌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미국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 중의 하나인 <로맨틱 홀리데이>의 감독의 낸시 마이어스가 직접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광고 기획자인 주인공이 여성의 속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겪는 가볍지만 유쾌한 웃음을 유발함과 동시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이다.

닉(멜 깁슨)은 잘나가는 광고 기획자이지만 어린 시절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성성만 내세우며 살던 탓에 부인과 이혼하고 그 사이에 15살의 사춘기 딸을 두고 있다.
가정에서는 못난 남편이자 아빠였지만 직장에서는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닉 이었다. 그러나 회사가 실적 부진의 이유로 변화를 선택하면서 경쟁사의 인재였던 달시(헬렌 헌트)를 기획 부장으로 스카우트 해 오면서 닉은 승진의 기회도 잃고 인생의 위기를 맞게 된다.

모든게 못마땅한 닉 앞에 새로운 난관이 봉착하게 되는데, 달시의 주도하에 난생 처음 여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과제를 받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 닉은 욕실에 미끄러지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여성들의 속마음을 읽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된다.
여성들의 속마음 읽기를 통해 그동안 자신이 속물에 여성들의 마음을 모르는 나쁜 남자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 신비한 능력을 통해 여성 직원들의 환심을 사고 직장 상사인 달시에게도 능력을 인정받기에 이르는데...

영화 <왓 위민 원트>는 남성성을 내세우며 여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주인공 닉이 불의의 사고로 갖게 된 능력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가슴 따뜻한 영화이다.
<러브 액츄얼리>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미국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의 하나인 <로맨틱 홀리데이>를 연출했던 낸시 마이스가 직접 연출과 제작을 도맡았다.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지만 장르가 장르인 만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이기도 하면서 서로를 배려고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주인공 닉은 쇼걸이었던 엄마의 직업 특성상 어릴 적부터 하루 종일 일터에서 지내는 날이 많았고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남성적인 모습과 여성을 얕잡아 보는 안하무인의 남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닉은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자신은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이 멋있는 남자의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속물적인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달시는 능력 있는 스마트한 여성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알고 협동심을 강조하는 사회 친화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기에 사랑 이야기가 빠질 수 없지만 그것 보다는 인간의 반드시 가져야 할 이해와 배려라는 덕목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에서 서로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져야할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다. 이러한 배려의 자세가 자신을 호감으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갖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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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웃고 싶은 사람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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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쿠로쿠마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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