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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오브 트리스 (2018)

조회수 2,893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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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 힘에 겹다면, 약간의 용기가 되어 줄지도
  • 헉! 소리 나는 반전 경험하게 만드는 작품 좋아한다면
  • 좋은 작품의 완성은 배우의 연기라고 믿는 분, 후회는 없을 듯

Bad 음~글쎄요

  • 자살을 다룬 작품, 그 음울한 분위기에 조금 망설여진다면
  • 괜한 위로보다는 차라리 확실한 웃음 주는 작품이 낫다 싶다면
  • 일본어 유창한 분, 반전 미리 알아채면 감동 덜할지도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그녀를 사랑했나요?”
“이 세상 무엇보다도…”

죽음의 숲이라 불리는 일본의 아오키가하라.
홀로 숲을 찾은 과학자 아서가 출구 없는 거대한 미로 숲을 헤매며
사랑의 깊이와 의미를 발견하는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여정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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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오브 트리스

The Sea of Trees

 

 

 

영화 <씨 오브 트리스>는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 있던 주인공 아서가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려 떠난 장소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나 지난날을 되돌아 보고,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구스 반 산트은 1985년 영화 <말라 노체>로 데뷔하여 <굿 윌 헌팅>, <엘리펀트>, <밀크>, <프라미스드 랜드> 등의 수많은 작품을 통해 영화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감독이다.

 

 

 

 

 

일본 도쿄에서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후지산 기슭의 아오키가하라 숲. 주인공 아서가 굳은 표정으로 입구 앞에 서 있다. 자살의 숲이라는 명성대로 초입부터 자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식의 문구들이 적힌 팻말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누군가 가지런히 벗어 놓은 신발이며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죽은 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시체와 이미 죽은 지 오래되어 보이는 유골은 한층 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마쯤 걸었을까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의문의 약을 하나씩 삼키기 시작하는 아서.

 

 

 

 

 

순간 그의 앞을 지나는 한 남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길을 헤매고 있던 차였다. 길을 묻는 그에게 나가는 방향을 알려준 아서. 그러나 그곳은 그가 지났던 길이 아니었다. 도와달라며 애원하는 그를 뿌리칠 수 없었던 아서는 함께 길을 찾아 나선다. 앞장서서 걷던 아서는 조금전에 먹었던 약 기운에 비틀거리다 낭떨어지로 추락한다. 큰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 그러나 이곳을 빠져나가는 길을 찾아야 했기에 아서는 다시 몸을 추스린다. 날이 저물고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쏟아지는 상황. 가까스로 근처 동굴에 몸을 피해 보지만 갑작스런 폭우로 불어난 물이 동굴까지 침수되면서 두 사람은 물살에 휩쓸리고 만다.

 

 

 

 

 

세계적인 거장 구스 반 산트가 연출하고, 제2의 폴 뉴먼으로 각광받는 매튜 맥커너히와 호주를 대표하는 여배우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은 영화 <씨 오브 트리스>.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자살을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더욱 유명해진 아오키가하라 숲이 영화의 주무대이다.

 

침엽수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덕분에 그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위치를 분간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험한 장소이기도 하다. 그로 인해 자살을 위한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자살의 숲이라는 불명예스런 명칭이 붙어 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있다. 마지막 결심을 하고 들어온 이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한 남자. 그 남자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아서는 말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처음에 문득 들었던 생각은 왜 하필 아오키가하라였을까이다. 굳이 일본이 아니라도 마지막을 보내기 위한 장소는 많았을텐데 의문스러웠다. 그러나 주인공이 길을 헤매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숲의 전경이 의문에 대한 답을 주었다. 침엽수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숲은 멀리서 보기에는 멋있을지 몰라도 가까이서 보면 그 속을 알 수가 없고 복잡하기만 하다. 그런면을 떠올렸을 때 아서의 과거와 현재의 심경을 고스란히 대변해 주는 하나의 장치였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학교에서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고 그 속에서 인생을 배워간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도 누군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던 아서. 너무도 이기적이었고 상대방을 헤아릴 줄 몰랐다.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좋은 점도 많지만 희생 또한 불가피하다. 아무리 성향이 비슷해도 그동안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 가치관의 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알면서도 당시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다가 막상 그 상황에 닥쳤을 때 깨닫는 경우가 많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우리의 앞날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현재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빨리 깨달았으면 한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
글: 쿠로쿠마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씨 오브 트리스>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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