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이즈 마인
England Is Mine, 2017
잉글랜드 이즈 마인 (England Is Mine, 2017)은 1982년부터 1987년까지 활동했던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더 스미스의 탄생스토리를 담은 영국 영화다.
<칼리브레>,<토미스 아너>,<덩케르크>의 잭 로던이 더 스미스의 보컬 모리세이역을 <윈터스 테일>,<룰라바이>,<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가 아티스트 린더역을 로리 키나스턴이 기타리스트 조니마역을 맡았다.
잉글랜드 이즈 마인 (England Is Mine, 2017)은 <나는 신이다>,<풀 타임>의 마크 길이 감독을 맡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 심포니: 장편 후보, 제44회 켄트 영화제 사운드 앤 비전 후보, 제11회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쇼케이스 후보에 오른바 있다.
오스카 와일드를 좋아했던 청년 스티븐은 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세상에 나가기를 꿈꾸고, 기타리스트 빌리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되는데... 스티븐과 그의 밴드 더 스미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1976년 맨체스터, 글을 쓰고 싶은 문학소년 스티븐과 빨리 취업을 해 독립을 했으면 하는 스티븐의 아버지 사이에는 갈등의 골이 깊다. 스티븐은 취업이나 글을 쓰는 대신 밴드를 모집하는 공고를 붙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스티븐의 아버지는 스티븐 문제로 매일 스티븐의 엄마와 싸웠고 급기야 집을 나가고 만다.
스티븐은 아버지가 집을 나가자 가스, 전기, 집세, 우유 값, 시청료 등 스티븐의 집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결국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스티븐은 취업을 한다. 하지만 인생에서 반복적인 일을 하는 건 아무런 가치가 없고 중요한 것은 정신이라고 생각한 스티븐은 직장생활이 괴롭기만 하다. 스티븐은 바에서 우연히 자신의 글을 신랄하게 비평했던 아티스트 린더를 만난다.
다음날 린더는 스티븐의 집에 찾아오고, 스티븐이 밴드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걸 알게 된다. 늘 망설이며 나아가지 못하는 스티븐에게 린더는 밴드를 만들어 스티븐의 꿈을 펼쳐보라고 말한다. 스티븐은 기타리스트 빌리의 반주에 맞춰 자신의 가사에 노래를 불러보려 하지만 단 한마디도 내뱉지 못한다.
스티븐은 창작의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다시 맘을 다잡고 기타리스트 빌리의 집으로 향한다. 빌리는 갑자기 펑크 낸 밴드대신 공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만 스티븐은 왠지 기쁘지만은 않다. 드디어 밴드 공연 날, 스티븐의 공연은 압도적이었고 충격적이었으며 대성공한다.
스티븐의 공연을 본 런던에서 온 매니저는 스티븐의 밴드를 데뷔 시켜주겠다며 명함을 준다. 한편, 스티븐의 누나는 생활고를 해결하기위해 슈퍼마켓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스티븐은 자신의 천재성을 찾았다며 세무사일을 관두고 런던으로 가 밴드를 하겠다 말하고, 세무서에서는 늘 결근에 회사에서도 글만 쓰는 스티븐이 문젯거리이다.
스티븐의 상사는 일이든 음악이든 하나만 결정하라 말하고, 스티븐은 결국 세무사를 관둔다. 스티븐은 새 노래를 만들어 런던의 매니저에게 보내 데뷔를 꿈꾸지만 런던의 매니저는 기타리스트 빌리만 데뷔시키겠다 말한다. 결국 빌리는 런던으로 떠나고, 빌리는 스티븐에게 자신의 친구 기타리트 조니 마를 소개시켜주는데...
빌리를 떠나보낸 스티븐은 충격으로 7주간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우울증 약까지 먹는다. 다시 재기하겠다 힘을 내보는 스티븐은 병원에 취업하고 그곳에서 암에 걸린 옛 절친 앤지를 보게 되고, 앤지가 결국 세상을 떠나자 스티븐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한다.
스티븐의 엄마는 너만의 세상을 만들라며 너만이 유일한 너라며 위로하고, 1982년, 스티븐은 다시 한 번 밴드를 결성하는데... 세계적인 뮤지션의 음악스승인 영국밴드 더 스미스의 보컬 모리세이의 뮤지션의 꿈을 향한 고뇌와 노력 성장스토리 잉글랜드 이즈 마인 (England Is Mine, 201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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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스비스의 탄생비화가 궁금하신분
영국의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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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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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활동 기간은 길지 않으나 후에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등의 뮤지션에 영향을 끼쳤던 그룹 '더 스미스'는 당시 명료한 선율과 시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었다. '더 스미스'의 보컬이자 작사를 맡았던 '모리세이'의 청년기를 다룬 <잉글랜드 이즈 마인>은 복고적이고 빈티지한 공기로 꽉찬 80년대 맨체스터로 관객을 안내한다. 밴드 멤버 모집 쪽지를 붙이곤 하던 레코드 가게, 당시 젊은이들이 열광하던 라이브 무대, ‘모리세이’가 일하던 세무서 등등 영화는 손을 잡아 이끌며 맨체스터 구석구석을 탐색한다.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와 시인 예이츠를 좋아하는 문학청년 ‘모리세이’. 오만함과 두려움에 갈팡질팡하는, 단단하게 채 여물지 못한 그의 불안정한 청춘의 한때를 조명한다. 인물을 중심으로 한 영화이니만큼 '모리세이'를 연기한 배우가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데, <덩케르크>에서 조종사 '콜린스'로 적은 분량에도 눈도장 찍었던 잭 로던이 우울 섬세한 청년 '모리세이'로 분해 매력을 유감없이 펼친다. ‘My Boy Lollipop’, ‘1976’ 등 당시를 풍미했던 익숙한 선율들과 ‘모리세이’의 글이 어우러지며 영화를 풍성하게 한다. 다만, 기대했던 데뷔가 무산된 후 ‘더 스미스’ 결성까지의, ‘모리세이’ 인생에서 (아마도) 깊은 좌절의 시간이었을 시기에 초점을 맞췄기에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우울하고 지극히 사적인 편으로 취향 탈 수 있는 지점이다. 마크 길이 연출했다.
2018년 7월 2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