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마인드
Masterminds, 2016
은행이나 고가의 물건을 터는 하이스트 장르는 오래 전부터 영화의 가장 흔한 소재였는데요.
이제는 너무나 반복되는 전개에 식상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드릴 하이스트 장르영화 마스터마인드는 두가지 면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요.
이 영화의 내용이 실화라는 점과, 그 금액이 미국 역사 중 가장 최대의 금액을 턴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일단 이 두개의 팩트만으로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흥미가 가지는 소재입니다.
행오버 시리즈의 성공으로 코미디 영화의 대명사가 된 자흐 갈리피아나스키와, 코미디 영화에 자주 볼 수 있는 오웬윌슨, 제이슨 서디키스 등 개성파 배우들의 톡톡 튀는 연기로 상당한 볼거리를 보여주는데요.
여성배우들도 작년에 개봉한 고스트 바스터즈의 주연배우들로 구성될 정도로 캐스팅에 꽤나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스트 영화를 보면 거금을 훔치기 위해, 팀을 짜 완벽에 가까운 작전을 펼치기도 하고, 기발한 생각으로 고가의 물건을 훔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마스터 마인드를 보기 전에는 실제로 1700만불이라는 금액을 털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치밀하고 기밀한 작전을 펼쳤을까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데요. 감독님은 은행을 터는 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범죄 후 그 후의 도피생활과 감옥생활 등 실제인물의 삶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서 말했듯이 흥미로운 소재이기에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 하는데요.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많은 관객들이 코미디적 요소에 기대를 가졌는데, 실화라는 부분 때문인지 팩트에 치중해서 인지 다소 코미디적인 부분에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을 보인다는 점인데요. 실화라지만 약간의 픽션이 첨가 되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조금 더 병맛코드를 살렸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100억대의 미역사상의 가장 큰 금액을 턴 인물도 출소 후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이어나간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교도소에서 출소 후 낙인이 찍혀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든 경우가 더러 볼 수 있는데요. 그 후 결국 재범을 저질러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는 모습을 종종 보여 주는데요 역시 선진국은 이런 작은 부분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감탄을 일으키는 요소였습니다.
미 역사상 최다금액을 턴 실화인물을 다룬 영화 마스터마인드는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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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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