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날
A Fine Day to Walk, 2015
걷기 좋은 날 (A Fine Day to Walk, 2015)은 결혼을 앞둔 상욱이 갑작스런 암선고에 혼란스러워하다 제주 출장길에 우연히 들른 제주 올레길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여행을 통해 삶의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감성 로드무비다.
<부산행>,<대호>,의 조춘호가 여행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게되는 주인공 상욱역을, 신예배우 윤해민이 상욱의 여자친구 해민역을 맡았다.
걷기 좋은 날 (A Fine Day to Walk, 2015)은 <폭발하는 황혼>으로 제6회 충무로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박용주가 감독을 맡았다.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다니며 열심히 살고 있던 엄친아 상욱은 여자친구 해민과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갑작스레 암선고를 받게 되고, 제주 출장길에서 자연 속을 걸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 상욱은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는데... 상욱은 여행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상욱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결혼을 앞둔 상욱은 병원에서 암4기 판정을 받는다. 암조직이 이미 뼈와 폐조직에 전이된 상태로 의사는 말기암 환자의 생존율이 10퍼센트라 말하고 상욱은 충격에 휩싸인다. 병원에서 남은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상욱은 치료조차 포기한다. 다음날 상욱은 제주 출장이 잡히고 제주로 향한다.
제주 일정을 마치고 발길 닿는대로 걷던 상욱은 양복과 구두를 신은 채 제주 올레길을 걷기 시작하고 발은 아프지만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다음날 회사로 돌아가야 하지만 상욱은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급기야 등산복과 장비를 구매하고 제주에서 머물기로 결심한다.
어릴 때부터 캠핑이 꿈이었던 상욱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동생 주완과 함께 제주를 여행하며 행복과 삶의 즐거움을 느낀다. 다음날 길에서 노숙을 하며 홀로 본격적인 여행을 하기 시작한 상욱! 여행은 아침부터 감당 할 수 없는 즐거움이 넘쳐났고 상욱에게 아침은 더 이상 일상의 반복이 아니었다.
상욱은 제주의 무인카페에서 위태로운 모습의 지안을 만나고 그녀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골프선수였던 지안은 자신의 모든 게 부담스러워졌고, 자신이 골프를 진심으로 좋아 하는건지 회의를 느끼고 제주로 도망오고 우연히 상욱과 만나게 된다. 다음날, 상욱은 홀로 여행을 하다 산에서 발을 헛디디고 허리를 다쳐 산속에서 며칠째 꼼짝 할 수 없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틀째 산속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상욱은 가지고간 비디오카메라에 자신의 마지막 말을 담아본다. 상욱은 제주 여행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나누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신도 조금씩 성장한다. 상욱의 여자친구 해민은 결국 상욱 부모님을 찾아뵙고 상욱의 상태를 말씀드린다.
상욱은 준비해간 과자와 물마저 바닥이 나고 캠코더에 부모님께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녹음하기 시작한다. 차마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지 않는다. 결국 몸을 일으켜 나무막대에 몸을 의지한 채 한 걸음 한 걸음 몸을 움직이고 멀리 등산객이 보이자 상욱은 정신을 잃고 만다.
상욱의 제주 여행은 계속 될 수 있을지? 상욱의 제주여행의 뒷이야기는 영화 걷기 좋은 날 (A Fine Day to Walk, 2015)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결혼을 앞둔 상욱이 암말기 판정을 받고, 우연히 간 제주 출장길에서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걷기 좋은 날은 아름다운 제주 풍경, 음악,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고 나누는 기쁨, 그리고 자신의 삶을 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잠시 한 템포 쉬어가게 하는 쉼표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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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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