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
Summer, 2018
작년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공개되어 비록 수상은 하지는 못햇지만 많은 평론가들의 격찬을 받으며 그해 올해의 최고영화 리스트에 여러 번 선사 되었던 영화 레토는 전작인 스튜던트에 이어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신작입니다. 오늘은 영화 레토에 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영화 레토는 실존인물인 빅토르최를 다룬 영화입니다.10대 때부터 음악을 만들어온 빅토르최는 서양 록가수인 데이비드보위와 레드제플린 등에게 큰 영향을 받으며 서서히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해 나가는데요. 당시 암울했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저항과 자유를 부르며 서서히 명성을 떨치게 되는데요.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인해 요절을 하게 되 많은 자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게 됩니다. 국내에서도 그의 사망 후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꽤나 이름이 알려줘 많은 팬층이 형성 되었다고 하네요.
영화제작전 레토의 실존인물로 배우 유태오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에 연출 전부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천대 일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이겨낸 배우 유태오는 잚은 준비기간이었지만 빅토르최의 무대를 완벽히 재현해 내며 감독의 마음을 잡았다고 하네요. 올해는 대작 드라마인 아스달 연대기와 배가본드를 통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이네요.
영화레토는 일반적인 음악영화와는 다소 다른 문법을 보이는데요. 보통의 음악영화가 한인물이 겪는 드라마적인 삶을 과장해서 보여주는 방법이 다수라면 영화 레토는 한 인물에 집중하기 보다는 밴드 주파크에서 겪는 인간적인 갈등과 음악작업 과정 등 여러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요. 당시의 우울했던 사회 분위기를 강조해 볼만도 한데 감독은 그런 부분보다는 왜 빅토르가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음악을 만드는 가수분들이 보시면 공감할 부분이 많아 보이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영화 자전차왕 엄북동의 배우 정지훈의 취중 sns를 풍자해 영화 레토를 추천해 드립니다. 국내에서 영화가 잘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빅토르 최 하나만 기억해 주십시오.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영화가 다소 심심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 유태오의 열연은 정말 볼 가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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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배우의 대해 알고싶으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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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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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는 80년대 러시아 대중음악계를 사로잡은 고려인 출신 록스타 ‘빅토르 최’(1962~1990)의 젊은 시절을 다룬다. ‘여름’이라는 뜻의 제목 ‘Leto’가 은유하듯, 영화가 그려낸 건 그가 음악적으로 유명해지기 이전 시절이다. 무대와 관객을 통제하고 가사 하나까지 검열하는 러시아 당국의 이념적 태도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빅토르 최’와 인물들은 보란 듯 반항한다. 흑백 영상 속에서도 오롯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들의 음악과 아트워크는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톡톡 튄다. 어디에도, 누구로부터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을 하고 싶었던 청춘을 말하는 영화의 맥락과 그 내용을 구현한 실험적인 형식이 일치하면서,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빚어낸다. 이미 록스타 반열에 오른 ‘마이크’와 그의 아내 ‘나타샤’의 사이를 오가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빅토르 최’를 통해 청춘 시절 특유의 멜랑꼴리한 감정선을 구축하는 데도 공을 들인다. 독일 쾰른 태생의 배우 유태오가 ‘빅토르 최’를 연기했으며, 제71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사운드트랙상을 받았다.
2019년 1월 7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