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 행콕 : 무한한 가능성
Herbie Hancock: Possibilities, 2006

허비 행콕 : 무한한 가능성 (Herbie Hancock: Possibilities, 2006)은 재즈음악의 거장 허비 행콕과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네이션 앨범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미국의 음악 다큐멘터리다.
<라운드 미드나잇>,<은밀한 유혹>에 출연했으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도시>,<범죄와의 전쟁>의 음악을 맡은 허비 행콕의 이야기를 담았다.
허비 행콕 : 무한한 가능성 (Herbie Hancock: Possibilities, 2006)은 더그 바이로, 존 파인 두사람의 합작영화이자 첫영화 데뷔작이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허비행콕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존 메이어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앨범을 만드는 과정 1년 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허비행콕의 예술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허비 행콕이 이번앨범을 만들게 된건, 정말 많은 뮤지션들이 특정 스타일에만 갇혀 있다는걸 깨달으면서였다. 보통 음반이 한번 잘되면 비슷한 음악만 계속해서 하게 된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 중에 새로운 데 관심을 가질만한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콜라보 작업을 해보려 하고, 이번 앨범은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작업들로 채워질거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의 콜라보, 기본적인 것은 본인이 해보고 싶은 음악을 가져오고, 허비 행콕의 아이디어를 내서 합치면 어떻게 되는지? 콜라보를 하는 것이다. 허비는 재즈느낌을 크리스티나는 젊은 세대의 음악적 느낌을 그 둘을 합쳐 괜찮은 음악을 만들어 보려한다.

요즘은 많은 시스템이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고, 현재에 안주하라고 부추긴다. 허비행콕은 신념, 정체성 그리고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 이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단어가 가능성이라 생각한다. 어릴 땐 뭐든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시들지 않고 열린 마음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닫히고 겁이 많아지는 것 같다. 모르는 건 두려우니까 익숙한 것에 더 안주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존 메이어와의 콜라보,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올지 모르지만 함께 연주를 하다보면 신기하게 곧바로 진행이 된다. 행콕은 콜라보 작업이 좋다.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그런 분위기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허비 행콕은 스물셋에 밴드에 들어가 스물여덟에 탈퇴했고 20대의 대부분을 마일스 데이비스 밴드에서 보냈다.

허비 행콕은 누군가의 연주를 비판하기보다 평가는 접고 나한테 주어진 것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재즈는 순간이고 행콕은 그 순간을 연주했고, 재즈는 매순간 새롭다. 허비의 열정과 기술이 창작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데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
80년대 초는 허비행콕의 전성기였다. 행콕은 스크래칭을 일종의 자연음악으로 인식했고, 일상의 소리지만 리드미컬한 그것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락잇이 만들어졌고 70년대 후반 힙합의 기원이 됐다. 허비는 이런 요소들을 구현한 최초의 아티스트 선구자중 한명일 것이다.

살면서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 기쁘거나, 언짢거나, 넘치거나, 모자라건 뭐든 받아들여 뭔가 가치 있는 것으로 승화시키는게 허비행콕의 인생 가장 큰 목표며, 음악의 목적은 인류에 봉사하는 삶이라 믿는다. 영화 허비 행콕은 허비 행콕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창조적인 삶과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즉흥재즈 앨범제작과정이 있는 음악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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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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