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
Billionaire Boys Club, 2018
1984년, 미국을 뒤흔든
금융 범죄 사기 실화
금융사기를 다룬 영화라고 한다면 아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많이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기 조금 더 영한 주인공들이 있다. 오늘 소개 할 영화는 여심을 사로잡을 두 청년의 금융사기 스토리를 담은 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이다.
영화의 예고편을 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영화에 나오는 두 주인공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안셀 엘고트와 태런 에저튼이다. 우선 안셀 엘고트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안녕, 헤이즐>에서 암을 극복한 청년 어거스터스로 등장해 시한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주인공과 아름다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여러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다져온 안셀 엘고트는 앞서 이야기 한 영화 <안녕, 헤이즐>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베이비 드라이버>, <인서전트>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름도 익숙한 태런 에저튼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통해 한순간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이다. 이후 <독수리 에디>, <후드> 등 다양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들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태런 에저튼은 지금은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위치에 올라서있다.
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에서 각각 주인공 조와 딘을 맡은 이 두 배우는 서로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영화 속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비버리힐즈의 재벌가를 매혹시키며 투자금을 모으는 두 청년의 모습은 각각의 매력이 적절하게 보여진다고 할 수 있다. 안셀 엘고트는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두뇌를 가진 투자 전략가 조를 연기했고, 태런 에저튼은 입담만큼이나 화려한 인맥을 갖춘 투자 중개인 딘을 연기해냈다. 영화 속에서 보여 지는 이들의 호흡을 보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 영화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역대급의 금융사기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미 <캐치 미 이프 유 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기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에 대한 기대도 높기 마련이다.
영화가 바탕으로 한 실화는 1980년쯤 미국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 금융사기 사건이다. 하버드 스쿨에 재학중인 조셉 헨리 헌트라는 사람이 자신이 직접 만든 사교 클럽을 통해 많은 양의 돈을 투자받았고, 실제로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에게 마치 수익이 높게 난 것처럼 속여 계속적인 투자를 유도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받은 돈을 가지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다가 결국 덜미를 잡혀 파멸에 이르렀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영화를 더욱 더 재미있게 감상하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영화의 초반에 조와 딘이 투자자들을 모아 투자금을 받으면서 점점 헤어 나올 수 없는 굴레에 빠져드는 과정, 그리고 이런 과정 속에서 보여 지는 조와 딘의 케미에 주목하길 바란다. 또한 많은 양의 투자금을 통해 조와 딘이 호화로운 생활을 살아가는 모습 또한 영화 속에서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성공의 단맛에 젖어 멈춰야 할 순간을 잊은 기관차처럼 달려가는 이 두 청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
|
 |
사기극 영화를 즐겨보시는 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
|
| 글: 이현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