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사건의 나열, 반응하는 인물의 감정과 행동 등 그 이음새가 매끄럽지 않다고 느낄 수도
인터뷰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아저씨, 저 사실 여기 누구 좀 만나러 왔어요”
열 여섯살 정애는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야만 하고 친구 효정은 이름만 알고 있는 친아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다. 무작정 길을 떠난 이들은 돌아갈 수 없는 처지에 놓이고 히치하이크를 하던 중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그때, 효정 친아빠와 똑같은 이름의 경찰관 현웅이 그들 앞에 나타난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예고영상
엄마와 사는 "효정"(김고은)은 엄마의 재혼으로 새아빠가 생기기 전 꼭 한번 친아빠를 보고 싶다. 말기 암인 아버지와 사는 "정애"(노정의)는 집 나간 엄마를 찾을 수 있을 단서가 될 편지를 받는다. 우선 ‘효정’의 친아빠부터 찾기로 합의한 중학생인 두 친구는 오늘 떨리는 마음을 안고 낯선 도시로 향한다. <히치하이크>는 누군가를 찾기 위해 혹은 그 누군가를 향한 미련을 깨끗하게 떨쳐버리기 위해 길을 나선 두 친구의 이야기다. 처음 ‘정애’와 ‘효정’ 둘이 시작했던 모험은 이후 ‘정애’ 혼자의 여정이 된다.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버지, 집을 나간 언니, 어렵게 찾아갔지만 요양원에 있는 엄마까지 절망은 더한 절망으로 엄습하며 ‘정애’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히치하이크>는 어려운 현실에 맞서 포기가 아닌 어떤 시도를 이야기한다. 친구를 위해 그의 친아빠를 끝까지 찾아주려는 ‘정애’와 친구를 위해 기꺼이 친아빠를 양보하겠다는 ‘효정’, 주저앉기보다 힘내 일어나 오늘 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한다. 서로를 보듬는 두 친구의 마음이 예쁜 영화로 노정의와 김고운이 단짝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단편 <복자>(2008)<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2011) 등으로 주목받았던 정희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됐다.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 글_박은영 기자 ( eunyoung.park@movis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