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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 하우스 (2019)

조회수 3,688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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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재력과 사랑, 예쁜 딸까지 남부러울 것 없던 구나와 손야 부부.
어느 날, 딸이 죽고 회사까지 파산하며 그들의 세계는 무너진다. 부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이슬란드 시골의 외딴 저택으로 잠시 휴가를 떠났다가 페를라라는 소녀를 입양한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남편 구나는 페를라를 둘러싸고 유령들이 나타나는 것을 감지하지만 아내 손야는 페를라를 감싸기에 급급하고 구나를 미친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부부의 운명, 그리고 구나의 눈에만 보이는 유령들의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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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 하우스

Grafir & Bein, Graves and Bones, 2016

 

 

승승장구하는 사업과 귀여운 딸, 세상 남부러울 것 없이 지내던 구나와 손야 부부. 단란하고 유복했던 그들의 삶에 느닷없이 불행이 밀어닥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잘나가던 사업이 파산하고, 사랑하는 딸마저 잃게 된 부부는 깊은 상처를 입는다. 서로에게 의지해 상처를 극복해 나가던 두 사람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이슬란드의 시골로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잠시나마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부부는 페를라라는 이름의 소녀와 가족이 된다.

 

 

 

 

죽은 딸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처럼 보였던 페를라는 부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것도 잠시, 구나는 페를라의 주변에 이상한 기운이 떠도는 사실을 눈치챈다. 아이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눈치 챈 구나는 페를라를 아내 손야로부터 떼어놓으려고 하지만, 손야는 페를라를 감싸며 구나를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한다.

 

 

 

 

딸이 죽은 뒤 부부의 생활은 피폐해져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구나는 사업과 관련된 불법 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지기 충분한데, 소중한 딸의 죽음은 부부를 완전히 재기불능상태로 빠뜨렸다. 페를라에 대한 손야의 집착은 딸을 잃은 슬픔이 페를라를 만난 뒤 해소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 시골의 외딴집에 혼자 머무는 페를라를 데리러 갔을 때, 부부의 주변에는 즉각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지만, 구나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아채지만 손야는 페를라를 감싼다. 손야는 페를라의 영향을 받아 외딴 시골로 이사를 하고 싶어 하지만, 구나의 의견은 다르다. 그는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겪은 미스터리한 일들로부터 한시바삐 벗어나고 싶다.

 

 

 

 

페를라를 두고 시작된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다.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겪은 부부가 또 다른 난관을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또 밤마다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페를라의 정체는 무엇인가, 여러 의문을 던지면서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끌고 가는 작품이다. 다만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저예산 티가 많이 나는 화면이나 세세한 개연성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원제는 Graves and Bones(무덤과 뼈)이다. 공포 영화에서 집이라는 소재를 자주 배경으로 삼는 이유는 집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안정적인 공간이고, 유사시에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자신과 가족에게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장소가 귀신이나 범죄자의 소굴이 되어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할 때. 사람은 극한의 공포와 위협을 느낀다. 저예산 B급 영화가 많은 공포 영화 특성상, 집은 상대적으로 돈이 적게 들어가는 세트장이기도 하다.

 

 

 

 

부부가 한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오펀:천사의 비밀>이 연상되는 작품이다. 물론 <오펀:천사의 비밀>은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와 후반부의 폭발적인 반전으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브레이브 하우스>는 제작 시기와 국내 개봉일이 차이가 많이 나는 작품이다. 때문에 시대착오적인 요소가 느껴지기도 하며, 중반부를 지나 급격하게 떨어지는 긴장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킬링타임용 공포영화를 찾는 관객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공포,스릴러,드라마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글: HMJ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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