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진영, 현석, 지숙 세사람의 엇갈린 사랑,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는 로맨스 영화다.
<루치펠>,<나의 절친 악당들>의 김동우가 지숙을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 진영역을 <홍상수 영화를 찍기로 했다>,<우상>,<군함도>의 양희우가 바람둥이 방송사 피디 현석역을 최보윤이 현석과 진영과 썸을 타는 지숙역을 맡았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이영용의 첫 감독 데뷔작이다.
고교동창생 현석, 진영, 수락은 수락의 아는 동생 선미와 지숙과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노총각 현석과 진영은 지숙과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세사람의 엇갈린 사랑, 그리고 그와 그녀가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둘씩 드러나는데... 현석, 진영, 지숙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1. 타인은 지옥이다 -장 폴 사르트르
고교 동창생 다섯명은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모이고, 수락은 아는동생 선미와 지숙을 데리고 온다. 친구들은 노총각 진영과 현석을 밀어주기로 한다. 부지런하고 착실한 회사원 진영, 머리가 좋고 학벌이 좋은 방송사 피디 현석은 선미와 지숙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진영은 지숙에게 첫눈에 반한다.
노래방에서 진영은 지숙에게 다가가지만 지숙은 적극적인 진영을 불편해하고, 지숙은 현석에게 함께 노래를 부르자며 관심을 보인다. 진영은 왜 꼭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지 실망한다. 다음날 아침, 진영은 지숙의 전화번호를 묻고 그렇게 진영은 아쉽게 헤어진다.
2. 타인은 내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질 들뢰즈
회사 회식자리, 현석은 선희작가를 좋아한다. 선희작가는 현석이 사귀자는 말한마디 없이 남자친구인양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집까지 따라오자 화가나고 현석의 마음을 생각해보겠다는 선희에게 현석은 강제로 키스를 하며 좋아하니까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다고 말하자 선희는 다시는 연락하지말라며 문자로 선을 긋는다.
캠핑장에서 현석은 선미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수락은 선미는 자신과 사귀는 사이라 말하고, 선미에게 지숙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고백을 들은 현석은 선미에서 지숙에게 관심을 돌린다. 현석과 지숙은 친구들 몰래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캠핑이후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현석은 지숙과 사귀면서도 선미에게 만나자 연락을 하고, 선미는 수락과 사귀는걸 알면서도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현석에게 실망한다.
3. 망각은 창조의 관문이다 -니체
아무것도 모르는 진영은 지숙에게 전화를 하고 메세지를 남기지만 지숙은 진영의 연락을 피하기만하고, 한달후 겨우 연락된 진영과 지숙은 함께 술자리를 가지고, 진영은 두번째 만남에서 지숙에게 진지하게 사귀자고 말하지만 지숙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진영의 끈질긴 구애에 지숙은 마음을 열고 두사람은 사귀기로 한다.
친구 선미에게 현석의 이야기를 들은 지숙은 현석에게 크게 실망하고 현석은 술기운에 실수했다며 변명만 늘어놓고 결국 두사람은 헤어진다. 선미에게 현석의 이야기를 들은 수락은 현석에게 크게 실망하고, 선미는 현석과 헤어지고 바로 진영을 만나는 지숙이 이해되지않는다. 결국 지숙은 진영에게 현석과 만났던 사이라는걸 털어놓는데... 진영은 지숙의 과거를 이해할수 있을지? 진영과 지숙의 뒷이야기는 영화 타인은 지옥이다 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고교동창생 진영과 현석은 너무나도 다르다.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뭉친 친구들은 수락의 아는동생 선미와 지숙과 함께하면서 진영과 현석은 지숙을 좋아하게된다. 세사람의 삼각관계, 몰입, 우정, 말못할사정, 세남녀의 심리변화등 현실로맨스를 보는듯한 영화 타인은 지옥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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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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