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뭄바이
Hotel Mumbai
한해에 국내에서 수백 수천편의 영화가 공개되기에,그 영화를 다 소화해 내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데요.그러기에 되도록이면 개봉주에 영화를 보지않고,개봉한후 반응을 보며,평이 좋은 영화를 골라 좋은 영화를 보도록 노력하곤 합니다.오늘 언급할 영화 호텔뭄바이는 올 상반기 개봉한 영화중에 가장 입소문이 좋았던 영화입니다.국내개봉후 처참한 흥행스코어를 기록했지만,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중 한편으로 언급 하고픈 호텔 뭄바이에 대하여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인도의 대표적인 도시 뭄바이에서,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타지호텔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뭄바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2차 세계대전에는 군병원으로 이용될만큼,무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곳인데요.이곳이 2008년 11월 테러범의 집중 공격으로,도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영화 호텔 뭄바이는 3일간 호텔 숙박객을 인질로 두고,기나긴 대치상황을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단편영화제로 두각을 떨친 안소니 마라스 감독님의 첫장편 영화인 호텔 뭄바이는, 여러 영화제에서 공개되며,격찬을 받게 되는데요.보통의 테러영화들이 주인공과 가해자들의 긴장감넘치는 대립에 초점을 두는게 대다수인데,호텔 뭄바이는 당시 호텔에 잇었던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감독님은 당시 테러사건에 관한,다양한 자료조사를 통해,당시의 인물들의 이야기와,사건의 완벽한 재현을 위한,로케이션에 집중하며,당시의 테러사건을 완벽하게 재현해 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테러사건을 겪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데요.역시 그중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는 자신의 목숨보다는,고객의 목숨을 우선시하며 끝까지 고객님들을 챙기는 호텔 직원들을 꼽을수 있겠습니다.최악의 상황임에도,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인 한 장면 이었습니다.현실이 영화를 못이긴다는 말이 있는데,당시 테러사건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긴박한 긴장감을 일으킵니다.
테러사건을 다루었지만,기존의 할리우드의 테러사건을 다룬 액션영화의 기본 공식과는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물론 그런 면모에 아쉬움을 느끼는 관객들도 있겠지만,사실적인 스토리와,생사를 넘나드는 긴박감 넘치는 장면에 큰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최대한 사건을 차갑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다룬점도 인상적인데요.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않은 뭄바이 테러사건의 비극,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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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테러 주제 좋아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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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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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경제권을 책임진 도시 뭄바이가 테러에 휩싸인다. 역, 광장 등 도시 중심지를 대상으로 몇몇 이슬람 청년에 의해 산발적으로 자행된 테러에 무방비로 당한 도시는 혼돈 그 자체다. 그 중심에 뭄바이의 랜드마크인 화려함과 품격의 상징인 '할리'호텔이 있다. <호텔 뭄바이>는 호텔을 장악한 서너 명으로 구성된 테러 집단을 상대로 한 호텔 투숙객과 직원들의 사투를 그린다. 종교적 신념에 지배당해 성전을 수행 중인 어린 테러리스트의 망설임 없는 총구에 노출된 이들. 영화에서 부각하는 건 살아남기 위해 힘을 모으는 여러 인물의 집단적인 움직임이다. 함께 혹은 따로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개개인의 모습을 비추며 <호텔 뭄바이>는 구구절절 사연을 덧붙이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테러 현장의 중계에 집중해 긴박한 드라마를 완성한다. 아미 해머와 나자딘 보니아디가 갓난아기를 둔 부부로 호흡을 맞췄고, <라이언>(2017)의 데브 파텔이 투숙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호텔 직원 ‘아르준’을 연기한다. 안소니 마라스가 연출했다.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