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함 그 자체! 괴짜 예술가의 천재적인 결과물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닥치고 피아노!>가 안기는 감흥 강렬할 듯
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에서 크라우드 서핑 시도, 자신의 페르소나를 뽑는 오디션 개최? 이 모든 걸 실현한 주인공의 ‘예술적 박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괴짜 예술가, 너무 전형적인 것 아냐? 독특한 행동이나 기행에 가까운 시도가 그다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 당신이라면
파이스트, 자비스 코커, 피치스, 다프트 펑크, 빈 교향악단… 유명한 이들과 협업 했다지만 정작 나는 관심 없는 분야라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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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난 칠리 곤잘레스, 음악 천재지.
닥치고 피아노나 쳐!
다프트 펑크, 자비스 코커, 파이스트, 드레이크 등
세계 아티스트들이 사랑한 천재 엔터테이너!
2014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수상
그리고 당신이 알고 있는 애플 광고 음악의 주인공!
래퍼이자 피아니스트, 엔터테이너이자 예술가인 칠리 곤잘레스의 모든 것!
* 출연진의 다른영화 :
한 눈에 봐도 유려한 피아노 연주에 랩을 조화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던 그가 돌연 피아노 위에 드러눕는다. 그곳이 빈 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라는 건 개의치 않는다. 록 공연장에 어울릴 법한 크라우드 서핑을 기어코 시도한 그는 점잖은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끌어낸다. <닥치고 피아노!>는 정해진 형식을 거부해온 괴짜 예술가 칠리 곤잘레스의 음악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독일 베를린의 언더그라운드 신에 투신하겠다며 모국 캐나다의 국적을 던져버리거나, 자신의 무대를 대신할 수 있는 분신을 뽑는 오디션을 여는 등 기행도 드러난다. 그의 말마따나 “아웃사이더인 척하는 건 인사이더가 되는 것만큼 순응적인 일”이지만, 그의 괴짜 면모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연기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치게 농밀하고 뜨겁다. 다큐멘터리의 방향성을 쥐고 흔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작품에 달려들어 자신감 있게 제 역할을 수행하는 그의 존재감 덕에 평범한 인물 다큐멘터리는 흉내내기 어려운 역동성과 생동감을 안기는 작품이다. 2014년 칠리 곤잘레스를 처음 만난 필립 예디케 감독이 2018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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