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워리
Don t Worry, He Won t Get Far on Foot,2018

돈 워리는 사고로 전신마비 신세가 된 존은 심각한 알콜중독으로 금주모임에서 멘토 도니를 만나 자기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카툰 만화가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미국의 카툰만화가 존 캘러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그녀>,<인히어런트 바이스>의 호아킨 피닉스가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된 존 피닉스역을 <미드90>,<워 독>,<22 점프 스트리트>의 조나 힐이 존의 멘토 도니역을 <팬>,<캐롤>,<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의 루니 마라가 존의 연인 아누역을 맡았다. 돈 워리는 <파라노이드 파크>,<씨 오브 트리스>,<웬 위 라이즈>의 구스 반 산트가 감독을 맡아 제65회 시드니 영화제 Hipper than Thou 후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후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 제61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빅 나이트 후보에 오르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고로 휠체어 신세가 된 존은 술에만 빠져살다 술을 끊으려 금주모임에 나간다. 금주모임에서 멘토 도니를 만나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만화를 그리며 자원봉사자 아누와 새로운 사랑을 사작하는데... 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존은 심각한 알콜중독이다. 아침 금단증상으로 술을 파는 가장 가까운 가계로 달려가 데킬라를 주문하고 뒷골목으로 달려가 술을 마신뒤에야 마음이 안정됐다. 페인트공인 존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술을 마시고 밤엔 홈파티에 참석해 또 술을 마신다. 파티에서 덱스터란 술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난 존은 덱스터와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데...
덱스터와 존은 술에 취한채 음주운전을 하고, 덱스터는 존을 태우고 운전대를 잡고 잠이들고 만다. 덱스터는 가로등을 출구로 생각하고 145km 속도로 들이 받았고 덱스터는 운좋게도 찰과상만 입었지만 존은 전신마비 장애를 입고 만다. 움직일수도 없고, 몸에 감각도 없고 느껴지는 곳은 모두 고통뿐! 아무것도 할수없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끔찍하고 막막하다.

존은 유일하게 팔근육을 움직일수 있었고 휠체어를 탈수 있게 됐다.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누비며 존은 사고 후 처음으로 웃어보인다. 존은 사고 이후 생모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비오는 날 휠체어가 고장나 오도가도 못하게 되지만, 매번 술을 마시고 휠체어를 부수거나 고장내는 존에게 장애인 센터에서는 장애인 예산을 들먹이며 도와주지 않는다. 휠체어 신세가 되어서도 술을 끊을수 없었던 존은 마을 금주모임의 멘토 도니에게 도움을 청한다.
존은 13살때 처음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 계속 마셔왔다. 존이 술을 못 끊은건 입양아 였기 때문이었다 말하지만 모임원들은 존의 이야기에 웃으며 모든게 핑계와 자기연민일 뿐이라 말한다. 금주모임을 통해 여러단계를 거치면서 존은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만화가나 개그작가가 천직이라는 걸 불현듯 깨닫는다.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존은 서점에서 우연히 병원자원봉사자였던 아누를 다시 만나고, 두사람은 가까워진다. 존은 가끔 환영이 보이고 환영이 죽음의 징후인지 두렵다. 존은 만화를 주립대학에 가져가고 지역신문에 존의 기사와 만화가 실린다. 존의 만화가 인기를 끌고 큰 신문사에서 존의 만화를 시리즈로 싣고 싶다 연락받는다.
사고를 당한게 덱스터의 음주와 졸음운전 때문이라 생각하며 덱스터를 원망하며 지냈지만 술을 마시고 덱스터의 차를 탔던건 존이었다. 어릴때 부터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자산의 감정을 숨기기위해 술에 취해살았었다. 엉망징창이 됐고 멍청한 짓을 많이 했다. 존의 상담은 9단계로 거의 끝으로 향하지만 뭔가 달라진게 없는것만 같고 언제까지 이렇게 자기자신과 싸워야하는지 힘이든다.

존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주변사람들을 용서하고, 주변을 모두 용서한 존은 멘토 도니를 찾아가고, 멘토 도니는 존에게 자기자신을 용서해야한다 말하는데... 존은 술을마시고 덱스터의 차에 탄 자신을 용서할수있을지? 존의 뒷이야기는 영화 돈 워리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엄마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숨기기위해 13살때부터 술을 마신 존은 알콜중독이다. 파티에서 덱스터와 술을 진탕 마신 존은 덱스터의 졸음운전으로 전신마비에 휠체어 신세가 되고 마는데... 긍정메세지, 감동, 긴 여운, 무거운 소재, 독특한 유머, 화려한 캐스팅, 삶의 소중함 이 있는 영화 돈 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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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호아킨 피닉스의 명품연기를 좋아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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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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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아래로 마비돼 휠체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존(호아킨 피닉스)은 용서해야 할 사람이 많다. 우선 자신을 낳자마자 포기한 친모, 알콜중독이었던 존에게 전신마비라는 형벌을 안겨준 차사고를 낸 친구 ‘덱스터’(잭 블랙), 그리고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용서하기 힘들었던 자신이 그 대상이다. 포클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카투니스트 존 캘러핸이 쓴 저서를 근간으로 스크린에 옮긴 <돈 워리>의 시작은 <굿 윌 헌팅>(1997)으로 만났던 구스 산 반트 감독과 로빈 윌리엄스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작이 매우 마음에 든 로빈 윌리엄스가 판권을 일찌감치 확보했으나 결국 시작도 못 하고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호아킨 피닉스로 주인공을 바꿔 다시 각본을 쓴 결과 존 캘러핸의 인생을 스크린에 펼치는데 성공한다. 알콜중독, 전신 마비인 한 남자가 중독에서 벗어나고 자신이 지닌 재능을 발견해 발전하는 모습을 담은 <돈 워리>는 옹호나 동정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80년대 복고적 감성 안에서 영화는 좌절하고 극복해 나가는 ‘존’의 발자취를 담담하게 따라갈 뿐. 다만 담백한 화백과 달리 과거와 현재를 현란하고 매끄럽게 거듭 교차하며 극에 생기를 부여한다. 감독이 펼친 시간 위에 ‘존 캘러핸’의 삶이 춤추는 듯한 인상으로 호아킨 피닉스의 독보적인 연기력이 빛을 발한다. 불과 25일 만에 촬영했다는 후문인데 가히 명불허전, 그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영화는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 중독자 모임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로 역할 하는 ‘도니’역의 조나 힐의 연기 역시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뚜렷한 여운을 남긴다.
2019년 7월 25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