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아이큐 75의 아주 적당히 모자라는 한 바보에 대한 얘기다.
그는 어릴 적 부터 친구들에게 바보라고 손가락질 받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달리기여서 항상 열심히 뛰었지만
그런 자신을 세상은 오히려 멍청하다고 놀렸다. 다리마저 불편했던 포레스트에게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교육의 기회를 주기위해 무엇이든 희생하는 남부의 여인,포레스트는 보통 사람보다 좀 아둔한 자기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나중에 동반자까지 된 친구 제니(Jenny Curran: 로빈 라이트 분)를 만나 학교를 무사히 다닌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바보라고 생각했다.
포레스트 검프의 대략적인 이야기 구성부터 설명 하겠다.
이 영화는 태어날때부터 지능이 모자란 바보에 대한 얘기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다리가 불편하지만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밝게 자라왔다.
다리가 불편한 이유로 매번 아이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그걸 피하기위해
그는 달린다. 아이들의 계속된 손찌검을 피하려면 달리는 수밖에 없기에 그는
어느 순간 달리는것을 제일 잘하게 되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이 있다.
왜 검프는 아이들과 맞서 싸우지 않았을까? 아마도 검프는 손찌검하는 아이들을
미워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을것이다.
그 이유는 검프가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한것도 아니고 멍청해서도 아니다.
단순히 순수성이 심하게 짙은 성격 때문에 그저 앞을 보고 달릴뿐이라고 생각했을것이다.
이 영화에서의 스토리중 약간의 럭키포인트가 들어가있다.
티없이 깨끗한 그의 마음은 다리장애를 딛고 대학 럭비팀까지 들어가게 된다.
더구나 베트남전에 참전해 대통령이 하사하는
훈장까지 받게된다. 단순히 뛰기만을 좋아하던 검프의 능력이 전쟁에서의
동료를 구하고 대학에서의 럭비팀을 이기게했다. 검프는 태어나서부터 불편하던 다리를 극복해 재능을 일깨운 소년이다.
검프의 심하게 순수성이 짙은 성격 때문에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 하지도 문제 삼지도 않는다.
그저 앞만 보고 살아갔다. 이러한 검프의 성격을 부각시켜 주기위해
그의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죽음을 맞이하거나 불행한삶을 살게된다.
군대에서 만난 흑인청년 버바와 댄 중위, 그의 연인 제니 , 어머니.
버바는 베트남전에 참전해 사망하게된다. 댄 중위는 전쟁으로인해 두발을
잃어 휠체어 인생을 살아간다. 첫사랑이던 제니는 사회의 찌든 더러움에 의해
망가진 삶을 살다 죽게된다. 어머니는 순전히 아들을 바라보다 떠나신다.
이러하듯 검프주위에는 항상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어찌보면 이들은 검프에의해
삶에대한 자아를 발견했을수도 있다. 그로인해 혼란의 충돌로 인해
이런 결과를 맞이했을수도 있다.
사실 이영화가 그렇게 대작인지 의문이 간다. 영화의 스토리만 보고 조금만 생각한다면
의문을 가질수 있다. 그저 운좋은 주인공이 계속해서 행운이 따라와 부자가 됬고, 그 부귀영화 마저 포기하고 살아간다.
실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예를들어 어느 한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다리가 불편한채로 태어났다.
아무리 성격이 순수해도 주변의 냉대에 시선이 가는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대학에서 럭비팀을 했다.
이 과정만 봐도 이 사람은 기적을 이룬 사람이라고 칭할 수 있다.
더구나 이 정도의 기적을 이룬 사람이 전쟁에 나갔다.
그 과정에서 동료의
부상을 보자마자 업고 뛴다. 이 일이 이슈화되서 이 사람은 훈장을 받는다.
이 정도의 인생 반전이 어디있는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이루어 질수가
없다. 감독이 이러한 스토리를 일부러 그랬는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감독의 노림수를 조금은 알 수 있다. 우선 영화 드라마 같은 영상은
현실에서는 이루어 지기 힘든 상황을 쉽게 연출 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상황을 영상속에서 보니 시청자들은 당연히 매혹적으로 끌릴수 밖에없고,
대리만족을 하게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감독은 이 점을 교묘히 이용한것 같다.
그러나 이 점에서도 본받을만한 점이 있다. 영화속에서 검프의 어머니가 말한 대사가있다.
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라고. 검프에게 이 말은 많은 위안을 주었을 꺼라 생각된다.
검프의 삶은 현실과는 달리 너무나 멋지고 극적이고 타인에게 부러움과 존경을 받을만큼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운명은 정해진것인가 개척하는것인가 라는 궁금증의 말이 있다.
이 영화에서 검프의삶은 심하게 극적이고 운명적 내용이많다.
감독이 일부러 극적장면을 넣어 실생활과 비슷한 과정인 부모님의 사랑 , 평화 , 용기
사랑등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도 있다.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검프의 삶은
많은 표본과동시에 말도안되는 해학스토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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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한 사람의 극적인 인생을 다룬 영화를 좋아하는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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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박선동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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