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은 그녀
A Little Princess, 2019
감쪽같은 그녀 (A Little Princess, 2019)는 72살 나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할머니에게 공주와 진주 두 손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드라마 영화다. <아이 캔 스피크>,<수상한 그녀>,<정직한 후보>의 나문희가 72세 나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말순할머니역을 <군함도>,<신촌좀비만화>,<콩나물>의 김수안이 말순의 손녀 12살 공주역을 맡았다.
감쪽같은 그녀 (A Little Princess, 2019)는 <허브>,<신부수업>,<웨딩 다이어리>의 허인무가 감독을 맡았다.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 할머니에게 공주와 진주 두 손녀가 찾아온다. 모든것이 극과극인 말순과 공주는 매일 티격태격 조용할 날이없고 말순은 시간이 갈수록 공주와의 동거가 힘들게만 느껴지는데... 말순과 공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2000년 부산, 혼자 살고있던 말순 할머니의 집에 가수가 되겠다며 오래전 집을 나간 말순할머니의 딸효선의 딸 공주와 진주가 찾아온다. 딸 효선의 유골함을 들고 찾아온 공주는 말순을 할머니라 부르고 말순은 갑자기 손녀가 둘이나 생겼다. 공주는 능숙하게 젖먹이 진주를 돌보고 말순에게도 살갑다.
공주는 밤새 젖먹이 진주를 돌보느라 잠이 부족해 학교에서 졸기 일수고, 동네 아주머니에게 진주 젖동냥을 다니고, 동네 마트에서 사은품 기저귀를 훔치다 걸리기까지한다. 공주는 체육복 살 돈이없어 체육시간에 교실에 홀로 남게되고 마침 교실에서 지갑이없어지자 공주가 의심받는다.
공주 때문에 학교로 불려 온 말순은 공주를 도둑으로 모는 다른 학부모와 크게 다투지만 끝까지 공주 편을든다. 공주는 말순과 이야기하다 자신이 말순 할머니의 딸효선이 낳은 친딸이아니라 효선이 새엄마였다는 말을 하게되고, 말순은 공주가 효선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있었다 말한다.
진주의 예방접종을 하러 간 병원에서 말순은 진주를 다른아이와 착각하고, 진주는 홀로 의자에 누워있다 의자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진주를 데리고 큰병원으로 간 말순과 공주! 하지만 병원에서 말순은 누구와함께 병원에 왔는지? 그리고 딸이름과 손녀이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진주는 상처가 생기면 피가 쉽게 멈추지않는 큰병에 걸리고, 절대 상처가 생기면 안되는 진주 곁에 자신처럼 깜빡깜빡하고 위험한 할머니가 곁에있으면 안되겠다 생각한 말순은 공주와 진주 곁을 떠나려 하지만, 공주는 말순과 진주 모두 자신이 돌보겠다 말한다. 말순은 진주를 돌보다 깜빡 잠이들고 말순의 돋보기에 반사된 햇빛에 진주가 화상을 입고만다.
말순은 사회복지사에게 공주와 진주를 마낄곳을 알아봐달라 부탁하고 더 늦기전에 공주와 진주에게서 정을 떼려한다. 진주를 치료하기위해 말순은 진주를 입양보내려하고, 말순의 증세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말순은 공주와의 정을 떼려고 일부러 모진말과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결국 공주마저 진주를 입양한 의사부부의 집에 입양가게 되는데...
말순과 공주는 이대로 헤어지게 될지? 말순과 공주의 수상한 동거 뒷이야기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 (A Little Princess, 2019)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홀로 지내던 말순에게 갑자기 손녀라며 공주가 아기 진주를 업고 나타난다. 진주의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들른 공주와 할머니는 진주에게 큰병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병원에서 말순마저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가족의 의미, 유쾌한 웃음, 따뜻한 위로, 눈물, 감동이있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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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눈물 펑펑 흘리고 싶은날 보면 좋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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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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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허인무배우: 나문희, 김수안장르: 드라마등급: 전체 관람가시간: 104분 개봉: 12월 4일 간단평부산에서 홀로 살아가는 70대 할머니 ‘말순’(나문희) 앞에 갓 난 동생을 업은 꼬마 손녀 ‘공주’(김수안)가 나타난다. ‘말순’은 오래 전 소식이 끊긴 딸의 흔적을 들고 찾아온 ‘공주’에게 마음을 연다. <감쪽같은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한집에 살게 된 어른과 아이가 이런저런 역경에도 정을 나누고 진짜 가족이 된다는 다소 평이한 이야기다. 마음 따뜻해지는 작품 분위기에 조연, 아역 배우를 주축으로 한 코믹한 신을 더하고 마지막에는 감동을 주는 예상 가능한 전개에서 벗어나지 않는 편이다. ‘말순’ 캐릭터가 나문희의 연기 내공을 담아내기에는 그 특성이 다소 약한 점, 지나치게 ‘애어른’으로 설정된 ‘공주’ 역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기능적으로 느껴지는 점 등 몇몇 약점도 노출한다. 그럼에도 교실과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아역 배우들의 깜찍한 연기 활약은 틈틈이 작품 분위기를 살려낸다. <신부수업>(2004)을 연출한 허인무 감독의 신작이다.
2019년 12월 4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 ( got.park@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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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