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은총으로
Grace a Dieu, By the Grace of God,2019

독특한 창의성 넘치는 작품으로,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프랑소와 오종 감독님의 차기작은 제작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는데요.처음으로 실화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건을 연출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자국내에 화제가 된,프레나 신부 아동 성학대사건을 소재로 연출을 한다고 해 연출전부터 주목을 받게 됩니다.베를린 영화제에 공개뒤 은곰상을 받으며,다시한번 세계적으로 오종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사건은 몇십년전 프랑스 리옹에서,아동성학대를 무려 70여명 가까이 저지른 프레나 신부의 실화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일어난 일이기에,일반 대중이 받아들이기에는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 오게 되는데요.추후 교구가 사건을 은폐,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여 많은 비판과 공분을 일으킨 사건입니다.오종감독님도,교구가 성범죄자들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치르면 좋겠다는 마음에 연출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원래 다큐로 연출하려 했지만,출연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영화형식으로 연출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신부의 성학대 주제라는 소재로 대히트를 친 소프트라이트라는 영화가 가장 떠오를수 밖에 없는데요. 그해 아카데미를 석권하며,큰 사랑을 받은 영화였죠.같은 소재이기는 하지만,일단 소프트라이트는 언론기관이 사건을 파해친다는 설정이고,신의 은총은 피해자들이 결속한다는 면에서 가장큰 차이점이 나타난다고 할수 있겠는데요. 두 영화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았듯이,높은 완성도를 보이기에,두 작품다 강력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공소시효를 소재로 한 영화는 그동안 많이 있어 왔는데요.국내에서도 이제는 사형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고 점차 축소하는 형태입니다.교구는 프레나 신부를 변호하며,그것은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이라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몇십년전 성학대를 당항 피해자가,아직도 그사건을 잊지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과연 공소시효라는 제도가 존재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정도입니다.더군다나 그 주체가 교구라면 더욱더 투명히 사건을 다루어야 할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극장도 가지못하고,공연장도 가지 못하는 힘든 나날의 연속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여름전까지 간다는 애기가 있을 정도로,사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베를린 영화제에 은곰상을 수상한,명작 신의 은총으로를 통해 모처럼만에 낯선 프랑스 영화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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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들을 위한 영화
유럽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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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전시환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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