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명장 관우'
홍콩 시티 엔터테인먼트가 선정한 촉망 받는 젊은 감독 ‘맥조휘’
맥조휘 감독은 홍콩에서 촉망 받고 있는 다재 다능한 감독이다. 맥조휘 감독은 <무간도> 시리즈에 연출과 각본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고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그 이후, <정의아심지>, <삼성:상처받은 도시>, <대수사지녀>, <절청풍운> 등의 작품에 연출 및 각본으로 참여 했다.
그리고 맥조휘와 공동 지휘 한 장문강 감독은 <무간도> 시리즈, <이디셜 D 극장판> 등의 작품에 각본에 참여 했었고, <절청풍운>, <청풍자> 등을 연출해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특별하다면 특별한 점은 한국 영화 <데이지>의 각본에도 참여했다는 것 이다.
<무간도> 작품의 감독이라는 타이틀로 이미 관객들의 호응도는 높다. 두 감독 모두 <무간도> 연출및 각본에 참여 했기에 그들의 실력은 그냥 믿어도 좋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해 본다. 멋진 작품을 만나보리라.
내가 바로 견자단이다! 그리고 강문 전소호, 손려, 안지걸 까지!
견자단을 모르는 이가 있는가? 그의 프로필에 특기에는 떡 하니 ‘무술’ 이라고 적혀 있다. 특기인 무술을 뽐내며 승승장구 했다. <철마류>, <강호영패>, <엽표행동> 등의 주연을 맡아오던 그가 연출, 제작, 무술감독 등 다양한 분야 까지 도전했다.
완벽한 배우 및 감독이라는 타이틀로 <엽문2~3>, <정무문>, <무협> 등 많은 작품을 흥행 시켰다. <엽문>과 <정무문>을 인상 깊게 봤던 남성들이라면 견자단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미 견자단의 액션에 매료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의 액션과 열연은 늘 최고라는 평을 받아왔기에 이번에도 역시 부푼 기대를 안고 견자단을 바라보는 이들이 꽤 많을거라 예상해본다.
이번 작품에서는 관우 역을 통해 사람들의 기대를 부흥시킬 예정이다. 또한, 2014년 <특수경찰 : 스폐셜 ID>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연, 무술감독, 제작에 참여해 2014년 상반기 또 한번의 견자단의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
견자단과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는 강문이다. 조조역을 맡아 두 사람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견자단(관우) 못지 않은 열연으로 그의 존재감이 이 영화에서 더욱이 부각될 것이다. 또한 전소호(얀 리앙), 손려(기란), 안지걸(공수) 등의 조연들이 출연해 더욱 탄탄하게 영화를 채워줄 것이다.

영화 속의 삼국지는 어떨까?
이 전 작품 <삼국지: 용의 부활>에서 조운 자룡은 유덕화가 맡았었다. 그리고 관우 운장은 견자단이다. 기대되지 않는가. 그리고 책으로 수 없이 많이 보았던 삼국지가 영화화 되었다니 궁금하지 않는 가. 삼국지라는 세 글자 만으로도 흥분케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책 에서 보았던 익히 우리가 알고 있던 삼국지와 아주 동일하게 만들어지진 않았다. 물론 역사를 다루다 보니 왜곡 되었다는 등의 여러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책 속에서 보았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그려오던 관우와 다를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실망하는 대다수의 사람들도 있으리라고 본다. 상상해왔던 환상 속의 관우. 그 환상이 깨지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할 것 같은 우려도 생긴다. 다만, 견자단의 액션 연기는 역시나 진국이니 그 부분 만큼은 기대해도 좋다.
거대한 운명을 결정짓는 역사 속 가장 비장한 전투가 온다!
주연인 관우와 조조 두 사람을 중심으로 스토리는 풀어져 나간다. 영웅 관우는 용맹함과 순수한 마음 두 가지 모두 갖추고 있다. 전투가 끝난 후, 조조의 휘하에 들어가서 그가 가지고 있는 용맹함과 세심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유비의 생사 소식을 듣게 되고 관우는 유비에게 돌아가려고 하지만.. 관우를 돌려 보내주지 않는다. 그렇게 그 과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원작인 삼국지를 생각하며 얼마나 다른가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영화를 감상한다면, 원작에 못미치는 부분들이 보일 때 마다 계속 실망하기만 할 것이다. 비교를 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는 하나의 관점 포인트가 되겠지만, 그것에 너무 치우쳐 감상하게 된다며 오히려 영화를 보는데에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될 지도 모른다는 점! 역사에 대해 파헤치기 보다는 마음 편안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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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좋아하는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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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박한나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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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재해석은 영화사에서도 마르지 않는 샘과 같다. 서양으로 치면 아더 왕의 전설만큼 사랑 받는 소재가 동양에서는 삼국지연의가 아닐까. 최근 <적벽대전>이나 <삼국지: 용의 부활> 등으로 각자의 가지를 쳤던 '삼국지'가 이번에는 명장 관우로 펼쳐진다.<삼국지: 명장 관우>는 관우가 가진 역사에서 정점을 찍는 에피소드 중 하나인 오관돌파가 기둥을 이룬다. 관우(견자단)는 하비성 전투 후 조조(장원)의 휘하에서 유비의 가족들과 함께 포로 신세가 된다. 조조는 관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회유하지만 주군인 유비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다. 주군의 측실이 될 기란(손려)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관우는 그녀와 함께 유비에게 가기 위해 조조의 장수가 지키고 있는 5개의 관문을 돌파하기 시작한다.우선 일반적인 삼국지에서 기대하는 치열한 지략과 인해전술에 가까운 전투 씬이 담기는 블록버스터 전쟁영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겠다. <삼국지: 명장 관우>를 두고 가장 기대하는 것은 아마도 현재 최고의 액션 배우라 인정받는 견자단이 휘두르는 청룡언월도 액션일 거다. 18Kg에 육박하는 육중한 무기를 휘두르는 액션 연기의 쾌감은 예상만큼 강렬하다. 하지만 재차 등장하는 액션 연작은 다양한 연출로 변주를 가하지만 피로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는 액션 씬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자연히 사그라진다. 한마디로 맥조휘, 장문강과 견자단, 지금 홍콩에서 주류라 할 수 있는 홍콩영화계의 대표자들이 만난 영화라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다.오히려 사면초가에 빠진 영화를 구원하는 것은 조조다. 현대에 와서 모사꾼으로 재해석 되고 있는 조조는 정밀한 세공으로 살아 숨쉰다. 배우 장원이 채색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공도 한 몫 하지만 동시에 연출 자체도 무게 중심을 둔 흔적이 엿보인다. 이 천년 후 사람들이 평가를 내릴 거라는 생각 자체가 조조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다는 것은 영화에 제 3자 전지적 작가 시점이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관우를 향한 조조의 존경과 회유는 관우와 기란과의 로맨스를 무색하게 할 만큼 강렬하다. 맥조휘와 장문강은 <무간도>로 홍콩영화의 부활을 알린 ‘무간도 명콤비’지만, 관우와 조조, 두 남자의 관계학에 있어서는 평형을 이루지 못한다. 스스로 소인배라 말하는 조조가 가장 돋보이는 것은 의도한 연출의 선을 넘어서는 것처럼 보인다. 삼국지의 관우를 주인공으로 삼은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중심이 된 견자단이 직접 연출자마저 교체하면서 직조한 관우의 삼국지도 결국 조조의 삼국지가 되어버린 형국이다. 견자단 개인의 날렵한 액션과 비장함이 연결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왕으로 출연한 왕백걸과 함께 작업했던 전작 <8인: 최후의 결사단>이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한 순간 심장을 뜨겁게 했던 것을 비춰보면 견자단의 관우는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진다. 청룡언월도 액션에 모든 것을 기대기에는 버겁다.
2011년 5월 17일 화요일 | 글_양현주 (siwoorain@movi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