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점을 운영하는 달시는 시각장애인이지만 물건을 통해 고통과 기억을 읽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년 전 쌍둥이 자매의 죽음 뒤 쌍둥이 자매의 전남편 테드가 진실을 감추고 있음을 직감한다. 새 약혼녀와 시골 오두막에서 태연히 살아가는 테드 앞에, 달시는 가문에 전해 내려온 불길한 나무 마네킹을 들고 찾아간다. 그날 밤, 집 안에서 알 수 없는 기괴한 현상들이 시작되고, 묻혀 있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슬픔에 휩싸인 자매의 영혼일까, 아니면 아직 끝나지 않은 저주의 발현일까. 진짜 괴물은 집 밖이 아니라, 집 안에 있었다.